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박영호 파트너가 금융 분야에서 디지털 공급망 관리가 새로운 투자와 혁신의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급망의 가시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금융기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1일 열린 SCM SUMMIT 2024에 연사로 참여한 박영호 파트너는 ‘공급망 관리 필요성 및 효과적인 디지털 솔루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파트너에 따르면 최근 팬데믹, 전쟁 같은 글로벌 이슈가 기업 운영의 복잡성을 증대시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 파트너는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공급망 관리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공급망 관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파트너는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어 공급망 관리의 디지털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많은 국내 기업들이 현재 디지털 공급망 관리를 도입,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강화하고 이
몰로코(Moloco)가 제이 트리니다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총괄 겸 글로벌 전략 총괄과 안재균 한국 지사장 영입을 14일 발표했다. 몰로코는 신규 임원진의 업계 및 리더십 경험을 기반으로 디지털, 모바일 및 AI 네이티브 서비스 혁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아태 시장에서 몰로코의 주력 제품인 DSP,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과 스트리밍 수익화 플랫폼의 성공 사례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이 트리니다드 아태지역 사업 총괄은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의 몰로코 사업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트리니다드 총괄은 구글, 스퀘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월트 디즈니, 맥도날드 등에서 디즈니 플러스, 지메일, 유튜브, 크롬, 안드로이드 등 주요 플랫폼 제품 개발에 기여하며 20년 이상의 테크 프로덕트 마케팅과 성장 및 다양한 사업 영역의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맥도날드에서는 최고 디지털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월트 디즈니에서 아태지역 SVP(Senior Vice President)로서 스트리밍 미디어의 수익화 및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트리니다드 총괄은 몰로코 서울 오피스를 거점으로
LG 16위, 현대차 33위…유럽기업 줄고 아시아 기업 늘어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선정한 '2022년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에서 삼성이 지난해에 이어 6위에 올랐다. BCG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BCG는 2005년부터 매해 글로벌 기업 임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총주주수익률 등을 종합해 혁신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2005년 첫 보고서 발간 이래로 매해 세계 50대 기업에 포함됐다. 삼성 이외 국내기업으로는 LG(16위), 현대차(33위)가 50대 혁신 기업에 포함됐다. LG는 지난해 12위에서 4계단 떨어진 반면 현대차는 작년 39위에서 6계단 올랐다. 애플은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고 이어 마이크로소프트(2위), 아마존(3위), 알파벳(4위), 테슬라(5위)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기업이 27곳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기업은 15곳, 유럽 기업은 8곳 등이었다. 올해 세계 5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유럽기업 수는 작년보다 3곳 줄었지만, 아시아 기업은 3곳(중국 2곳, 일본 1곳) 늘었다. 황형준 BCG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