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2일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dtrain for Android’를 주제로 열렸다. dtrain은 코난테크놀로지 100% 자체기술로 개발된 AI 프레임워크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AI 연구개발에 활용 가능한 유연한 딥러닝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 과제로 시작해 23년 1월 연구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 국방 분야 AI 과제 대상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텐서플로우와 파이토치와 달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만큼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국방 안보 분야에 최신 edge 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윤덕호 비전AI연구소장이 발표했다. 자사의 STT, LLM, TTS 모델을 dtrain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후속 연구방향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오렌지파이에서 구현된 dtrain-edge Android 시제품을 통해 선보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자사의 제품군을 갤럭시S24에도 탑재하며 퀄컴의 저전력 AI칩과 같은 엣지 컴퓨팅에서도 합리적으로 운영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글로벌 AI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 발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글로벌 AI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스타트업은 물론 ICT 기업들에 새로운 수익 창출 및 성장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 도입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차별화된 전략을 꾀할 수 있다. 많은 기관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들을 모색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AI 채택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박세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대표는 "장기간 지속 가능한 대규모 AI 도입을 보장하려면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프레임워크와 결합된 종합적인 AI 전략이 필요하다"며 "조직 내 AI 기술 구현 및 윤리적인 AI 프레임워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명확한 접근 방식뿐만 아니라 모든 기술 이해 관계자 간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디지털화로 인해 효과적인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들이 대량 생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3년간 많은 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