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와 AI 반도체 전문기업 퓨리오사AI가 인공지능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성능 NPU 기반 통번역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음성 인식(STT), 기계 번역(MT), 음성 합성(TTS) 등 핵심 모델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실시간 동시통역, 이미지 자동 번역 등 차세대 AI 언어 서비스 구현을 위해 NPU 기반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AI 언어 데이터셋 및 알고리즘 공동 개발’, ‘NPU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및 이미지 번역 기술 개발’, ‘NPU 연동 고속 통번역 응용 서비스 개발’, ‘연구 인력 교류 및 기술역량 공유’ 등이다. 플리토의 방대한 실사용 기반 언어 데이터와 퓨리오사AI의 고성능·저전력 NPU 기술이 결합돼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통합 통번역 솔루션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AI 언어 서비스 시장에서 고품질 데이터와 NPU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며 “전문화된 R&D와 기술 인재 역량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AI 통번역 솔루션 개발에 더
업스테이지는 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와 AI 언어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은 영어에 편중돼 상대적으로 아시아권의 언어는 학습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양사는 업무협력을 통해 일본어, 태국어 등 다국어 언어 데이터를 구축, 저자원 언어도 고품질 LLM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한국어 언어모델 평가 플랫폼 ‘Open-Ko LLM 리더보드’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다국어 LLM 리더보드 운영 ▲저자원 언어 데이터 구축 및 저자원 언어 활용 LLM 현지화 ▲기업용 LLM 구축에 따른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고품질의 저자원 언어 데이터를 확보, 자사의 사전학습 LLM 솔라의 지원 언어를 더욱 확장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별 언어에 특화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솔라는 현재 한국어, 영어를 지원하며 연내 일본어와 태국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플리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 데이터와 AI 기술 간의 시너지를 통해 언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