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자사의 디지털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the UNBAN)’을 단순한 차주-화주 직거래 플랫폼을 넘어 기업 고객의 화물운송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미들마일 통합운송 솔루션’으로 진화시킨다. 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주문부터 배차, 관제, 정산에 이르는 운송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기업 물류의 근본적인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적 행보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사업 범위 확대를 공식화하기 위해 ‘더 운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의 신설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발성 운송 연결 서비스를 넘어 정기적인 물량이 발생하는 기업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직접 예상 운임을 산출하고, 맞춤형 운송 설계와 무료 물류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의 배경에는 지난 3년간 ‘더 운반’ 플랫폼 운영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가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출범 이후 ‘더 운반’은 미들마일 시장의 복잡한 주문 패턴과 배차 흐름을 데이터화해 왔다. 분석 결과, 기업 고객들은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인 한국로지스풀(KLP)이 화물차 배차 및 운송 서비스 플랫폼 ‘라토스커넥트(LATOS Connect)’의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플랫폼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층을 확대하며,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라토스커넥트는 2021년 출시된 플랫폼으로, 전국 100여 개 협력사 및 500대 이상의 계약 차량을 기반으로 실시간 주문 접수와 빠른 배차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술을 통해 합짐 배차 가능 구간을 실시간으로 제안하며, 동일 구간의 최저 운임 차량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고객은 운송비를 절감하고 배차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운송 구간의 예상 경로와 소요 시간을 반영한 최적 운임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차량 위치와 상·하차지 도착 예상 시간 확인, 납품 전표 이미지 제공 등의 운송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웹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되어 접근성이 개선되었으며, KPP파렛트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 고객들도 라토스 웹을 통해 운송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KPP파렛트를 사용하는 기존 고객은 기존처럼 WPPS 시스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