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 재팬은 자사가 개최하는 ‘넵콘 재팬(NEPCON JAPAN) 2026’에서 전시회 4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전자 및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중심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넵콘 재팬 2026은 ‘AUTOMOTIVE WORLD’, ‘Factory Innovation Week’, ‘SMART LOGISTICS Expo’와 함께 동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 중 하나로, 총 4개 전시회에 걸쳐 18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되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반도체, 패키징, 첨단 전자 기술 분야의 핵심 발전을 다루는 2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월 21일에는 현대 전자 패키징의 ‘아버지’로 알려진 Rao Tummala 조지아공과대학교 명예교수 겸 인도 정부 자문이 ‘Emergence of Indian Semiconductor Industry for India & World’를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인도의 역할을 조명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Ryuta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는 오는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설계 컨퍼런스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 2025(CadenceLIVE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 반도체 및 전자 설계 자동화(EDA)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및 국내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리콘/컴퓨터 성장을 주도하는 AI(AI driving Silicon/Compute Growth)’를 주제로 케이던스 코리아의 Intelligent System Design 전략과 AI 기반 설계 혁신 사례가 발표되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케이던스 본사의 친치 텡 부사장이 맡아 반도체 및 시스템 설계의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케이던스 전략 방향을 공유한다. 이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고객사가 참여해 케이던스 플랫폼 기반의 3D IC, STCO(System-Technology Co-Optimization), 첨단 패키징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Digital Full Flow, Custom & Analog, Verification, System Design &a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인텔 파운드리와 협력해 EMIB-T(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T)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고성능 패키징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텔 18A 공정 노드도 함께 지원한다. AI와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의 복잡성이 커지면서 칩렛과 3DIC 간 안정적인 통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성능 요구를 충족하려면 고속 데이터 전송과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다. 이를 위해 반도체 업계는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와 BoW(Bunch of Wires)와 같은 새로운 오픈 표준을 도입하고 있다. 두 표준은 2.5D·3D 또는 라미네이트·유기 패키지 환경에서 칩렛과 3DIC 간 인터커넥트 프로토콜을 정의해, 다양한 설계 플랫폼 간 일관된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키사이트 EDA와 인텔 파운드리는 이들 표준을 적용해 칩렛의 규격 준수 여부와 링크 마진을 검증하며 상호운용성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개발 비용 절감, 위험 완화, 설계 속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키사
앤시스코리아는 오는 6월 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앤시스 테크 서밋(Ansys Tech Summit)’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테크 산업에 종사하는 전기 전자 및 반도체 분야 해석 엔지니어를 위한 행사로 앤시스의 다양한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앤시스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3DIC, HBM, 디지털 트윈, AI·ML, 생성형AI, 열 감지 설계, 배터리, AR·VR 등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주제로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로 구성한 ‘3DIC & Interposer 워크샵’ 트랙에서는 앤시스 본사 및 한국 엔지니어들이 발표자로 나서 유관 지식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밋은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전 키노트 3개 세션과 오후 5개의 트랙으로 이어지며 오전에 진행되는 키노트 3개 세션은 ▲앤시스 최신 하이테크 기술 ▲클라우드 기반 ‘앤시스 SimAI’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 혁신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강태신 앤시스코리아 전무가 연사로 참여하는 첫 키노트 세션은 ‘하이테크 산업에 제공 가능한 앤시스의 신기술(Ansys New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