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 현장에서 XR(Extended Reality)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등으로 대표되는 XR 기술은 단순히 가상과 현실을 잇는 기술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건설 및 제조업 분야에서는 XR 기술을 통해 3D 설계 정보와 실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검증하는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예로 버넥트의 Twyn 솔루션이 있다. 이 솔루션은 2D 도면을 대체하여 초심자도 품질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하고, 기존 검사 시간의 90%를 단축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현대건설기계, 볼보건설기계, 효성중공업 등의 주요 산업군에 도입되면서, XR 기술이 현실적인 업무의 문제 해결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글에서는 XR 기술의 산업적 활용 사례와 Twyn 솔루션의 도입 효과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본다. XR 기술의 배경과 주요 트렌드 XR(Extended Reality)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사용자가 가상과 현실 사이를 넘나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XR 기술은 기술적 진화와 함께 산업
다쏘시스템은 오는 11월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솔리드웍스 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하며,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SOLIDWORKS) 2025의 신규 기능과 고객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쏘시스템이 발표한 솔리드웍스 2025의 혁신적인 기능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하고, 3D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와 연계된 확장된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솔리드웍스 2025는 최신 설계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AI 기반 명령 예측기 △대규모 설계 검토 모드에서의 정밀한 설계 검토 △Z-Up 지원을 통한 CAD 호환성 확대 △판금 작업의 자동 굽힘 노치 생성 △서킷웍스를 통한 PCB 설계 협업 등이 포함되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통합 기능을 통해 설계팀과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점이 솔리드웍스 2025의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 행사의 오전 세션에서는 배재인 다쏘시스템코리아 CRE 본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다쏘시스템&알텐과 3D모델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는 양 기관이 3D모델링 분야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의기투합하여 성사됐며, 과정의 설계·운영부터 시작하여 공동으로 진행하는 취업준비생 대상의 글로벌 첨단기업주도형 실습 전문 교육과정이다. 카티아(CATIA)는 프랑스 다쏘시스템에서 개발한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개발소프트웨어로 항공 및 우주 산업 설계, 선박, 자동차 및 부품 설계 등 전 세계 첨단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해당 교육은 훈련생들에게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연계 등을 통해 미래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3사는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을 개설하고, 기수별 28명 연간 56명, 3년 총 168명을 선발하여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교육시간은 824시간으로 1기는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5월 24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쏘시스템 공인인증 교육 및 전문 기술자격 시험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수료생 대상으로 다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 일환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와 한국의 미래 도시 3D 프로젝트 진행 다쏘시스템이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 아래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선보인다. 본 캠페인은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2020년에 발족된 이니셔티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가상 세계를 사용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활동’을 특징으로 한다. 도시 르네상스 이전에는 ‘버추얼 하모니’ 즉, 가상 세계가 우리가 감정을 경험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독특한 음악 및 시각적 경험을 선보였다. 두 번째 ‘활동’은 산업이 더 혁신적으로 소비하고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도록 돕는 이니셔티브인 ‘생명을 위한 물’를 발표했으며, 세 번째는 6개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가상세계를 통해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혁신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인 ‘살아있는 유산’을 진행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1월 31일 생중계 토크쇼를 통해 ‘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고려대학교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민간협업형 전문실험실인 ‘3D 제조 가상실험실(버추얼랩)’ 개소식을 열고, 제조 창업기업의 제품 설계와 제작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조 창업기업은 제품설계와 검증단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나, 기존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실험실은 시제품 제작과 초도양산 부분을 중점 지원해 설계 및 검증단계에 대한 기술적 지원이 다소 부족했다. 이에, 중기부는 제조 창업기업의 제품설계와 검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제조창업을 활성화하고자 3D 설계 및 시뮬레이션 분야 혁신기술을 지닌 민간의 다쏘시스템과 협업해 ‘3D 제조 가상실험실’을 구축했다. 주요 공간은 사이버·물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밀설계, 모형화,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는 익스플로러 센터와 가상현실 속 작업환경을 조성해 신속한 제품 검증을 지원하는 VR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3D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VR 장비, 관련 교육 및 상담 등을 제조 창업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실에서 시제품을 제작하고 검증 후 폐기, 재설계하는 절차를 가상현실 속 작업으로 효율화해, 창업기업이 제품 설계와 제작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온라인 제조 서비스 플랫폼 ‘크렐로(CREALLO)’는 기존 실시간 자동견적 프로세스에 AI 성능을 강화한 ‘자동 DFM 분석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크렐로는 특정 부품이나 시제품 등 제작이 필요한 고객에게 AI 서버를 통해 웹상에 업로드된 3D 모델을 자동 분석하여 공정과 재료 등에 따른 다양한 견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생산 공장과 자동 매칭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제조 서비스에 비해 생산 비용과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효율성과 신속함이 중요한 중견 기업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조를 처음 접하는 신생 기업들에게는 제조업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2021년 3분기 기준 이용 기업 수가 1,000여 곳을 돌파했다. 크렐로 전문 인력이 직접 모니터링하며 생산 공정 진행 시 문제 가능성이 있는 모델을 재검토하여 고객에게 피드백 했던 기존 과정을 이번 업데이트된 ‘자동 DFM 분석 시스템’에서는 고도화된 AI가 대신 수행한다. 크렐로 이용자는 3D 설계 모델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즉각적으로 실시간 견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웹상의 3D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내 최대 대규모 메타버스 이벤트 ‘메타콘 2021(Metacon 2021)’에서 엔비디아가 메타버스 연결 플랫폼 '옴니버스'를 소개했다.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메타콘 2021은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살펴보고 메타버스 관계자가 바라보는 메타버스 산업의 전망과 미래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엔비디아는 ‘메타버스의 시작 : NVIDIA 옴니버스와 공유된 세상의 미래’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발표연사로는 리차드 케리스 엔비디아 옴니버스 개발 플랫폼 담당 부사장이 나섰다. 리차드 케리스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의 집합체다. 이 가상세계가 여러 분야에서 구현되고, 이를 연결하는 것이 옴니버스의 핵심”이라고 말하며 메타버스의 정의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의 핵심에 대해 발표했다. 리차드 케리스는 "메타버스는 인터넷보다 높은 몰입감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현실세계를 보다 넓은 정보화 가상세계로 이끌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타버스의 근간과 플랫폼을 갖추기 위한 것이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라고 설명했다. 20여년간 축적된 기술로 구축된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는 실제와 같은 환경을 3D 세계로 완벽하게 구현하며, 각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자사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인 ‘솔리드웍스 2022’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솔리드웍스 2022는 컨셉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의 모든 단계를 개선하고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한 수백개의 신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리드웍스 2022는 설계, 문서화, 데이터 관리 및 검증 등의 일상적인 기능과 워크플로우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솔리드웍스 2022는 사용자들이 컨셉, 제품 설계, 해석, 데이터 관리, 생산 및 제조에 이르는 제조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와 연계하여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솔리드웍스 2022는 ‘편리한 업무, 더 빠른 업무 처리, 더 넓은 협업’이라는 3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편리한 업무는 ▲개선된 단축 메뉴, 효과적인 설정 관리, 지오메트리 치수 및 공차 기입 등 더 빠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개선 ▲조립 및 부품 설계, 도면 작업, 시뮬레이션, 제품 데이터 관리 등의 신규 워크플로우 및 기능 개선 등으로 기존에 수행하던 업무를 좀더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