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버전 서비스 이용량,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SK텔레콤(SKT)의 채팅+ PC버전이 AI를 만나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SKT는 채팅플러스 PC 버전에 메시지 유형별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 태깅 기능을 제공하는 ‘AI태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채팅플러스 PC 버전은 메시지 읽음 확인, 보내기 취소 등 진화된 문자 기능을 PC 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PC 버전 고객의 서비스 이용량(일 평균 메시지 발송 건수 기준)은 출시 초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AI태그는 SKT가 직접 개발한 AI 엔진을 활용해 각 메시지의 내용을 판별한 후 자동으로 메시지 하단에 태그를 달아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도박∙스팸∙사칭 등의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적용되며,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달린다. 각 태그에는 색상 외에도 ‘스팸 의심’, ‘스미싱 의심’, ‘혜택 안내’, ‘결제 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이 되어 메시지 분류 정확도를 높였고, 동일 유형의 태그 메시지를 따
'확대경영회의'에서 '경영전략회의'로 명칭 수정...경영 현안 및 기업 문화 아울러 논의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SK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1박 2일 간 한 자리에 모여 AI와 반도체 분야 집중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댄다. SK그룹은 오는 28∼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미래 성장사업 투자와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경영 현안과 기업문화 관련 논의를 함께하자는 차원에서 명칭도 기존 '확대경영회의'에서 '경영전략회의'로 바꿨다. 그룹 위기 상황을 고려해 회의 일정도 1박 2일로 늘렸고, CEO 간 토론이 일정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회의 방식에도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SK 최고 경영진은 이번 회의에서 AI와 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SK텔레콤(이하 SKT)은 자사 연구진의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연구 논문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에 게재된다고 26일 밝혔다. IEEE 커뮤니케이션스 매거진(IEEE Communications Magazine)은 통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발행하는 저널 인용 리포트(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전자공학 분야 상위 4%, 이동통신 분야 상위 4.5%에 올라 있는 SCI급 저널이다. 이번에 게재되는 논문은 ‘이동통신사 관점에서의 6G(Operator’s Perspective on 6G: 6G Services, Vision, and Spectrum)’라는 제목으로, 6G 통신의 비전 수립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 AI·센싱·주파수 등을 통신 서비스 제공 사업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비전’ 권고안 승인 이후 발표한 논문으로, 서울대 박세웅 교수, 경북대 최정식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집필했다. 향후 글로벌 6G의 진화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의미가 크다.
자사 양자 기술 비롯해 엑스퀀텀 멤버사와의 협업 솔루션 공개 SK텔레콤(SKT)이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양자로 이어지다(Quantum Connet)’는 주제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4’에서 양자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양자내성암호(PQC) 암호칩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을 선보였다. SKT는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36㎡ 넓이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엑스퀀텀’ 멤버사들과 함께 ‘AI & Quantum’, ‘일상 속의 Quantum’ 등의 테마로 양자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엑스퀀텀은 지난 3월 SKT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다. SKT를 비롯해 대한민국 양자 산업을 주도하는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멤버사로 참여 중이다. SKT는 초고성능 비전AI의 알고리즘과 양자암호칩이 탑재된 카메라인 ‘퀀텀 AI 카메라’를 전시했다. ‘퀀텀 AI 카메라’는 객체 인식과 행동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며 강력한 암호화 및 보안성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SKT는 ‘엑스
'양자 과학기술로 느끼고, 사고하고, 소통하는, 양자로 연결되는 세상' 주제로 3일간 열려 양자 기술 현황과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퀀텀 코리아 2024'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 원리가 적용돼 기존 컴퓨터보다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다.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의 특성인 중첩과 중간 상태를 활용해 동시에 여러 솔루션을 계산할 수 있다. 양자 컴퓨터는 일부 문제를 기존 컴퓨터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처리한다는 강점이 있다. 복잡한 최적화라던지 시뮬레이션, 암호화, 머신러닝 등의 분야가 이에 해당한다. 양자컴퓨팅의 뛰어난 성능은 금융, 물류, 사이버 보안,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된다. 다만 아직은 정부 주도로 성장이 이뤄지는 초기 단계다. 향후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증가와 정부·민간·학계와의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켓앤마켓의 조사에 따르면, 양자 컴퓨팅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32.7%의 성장률로 5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퀀텀 코리아는 양자 과학기술 관련 석학과 국내외 학계, 기업계 인사 및 일반인이 함께 모여 최신 연구
유영상 SK텔레콤(이하 SKT) CEO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확장 및 강화를 위해 전세계 통신사 및 테크 기업들이 모인 글로벌 포럼에서 적극적인 ‘AI 세일즈’에 나섰다. SKT는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인 TM포럼 행사에서 ‘2차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 2월 열린 MWC2024에서 개최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 창립 총회 이후 본격적인 후속 행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SKT를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모인 연합체로, 텔코 LLM 공동 개발 및 AI 관련 사업 협력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유 CEO는 얼라이언스 멤버 5개 사와 전세계 250여 명 통신 및 테크 기업 관계자가 모인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협력이 가져 올 통신 분야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유 CEO는 “전 세계 110개국 800여 글로벌 통신사와 테크기업들이 모인 협의체 TM포럼 행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현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일컫는 ‘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 후 2개월여만이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하는 지역 또한 빅 테크들이 모여 있는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에 국한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미국 여러 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고용량 DDR5 모듈’, ‘엔터프라이즈 SSD(eSSD)’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앞세워 글
SK텔레콤은 오는 18일(현지 시각)부터 20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동맹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TM포럼은 전 세계 통신사, 빅테크 기업 등 800여 곳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검증하고 사업 사례를 발굴하는 산업 협력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M포럼 주관 행사인 'DTW24 이그나이트'에 유영상 대표와 정석근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 등 임원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석근 부장은 19일 기조연설에서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을 주제로 텔코LLM(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 AI 개인화 서비스 등 SK텔레콤의 AI 설루션 및 AI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을 동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TM포럼 부대 행사인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 '카탈리스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석근 부장은 "이번 TM포럼에서 통신사가 만들어가는 AI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글로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14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전 세계 300여개 회원사가 모인 가운데 '오픈랜 얼라이언스' 정기 기술총회를 열어 오픈랜 기술 표준화와 제조사 장비 간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오픈랜 얼라이언스는 오픈랜 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민간 단체로, 기술 분야별 표준화를 진행하는 11개의 작업반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통신 3사와 삼성전자·쏠리드(SOLiD)·에치에프알(HFR)·이노와이어리스 등 장비 제조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총 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오픈랜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양한 장치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제어해 오픈랜의 '두뇌'라고 불리는 기지국 지능형 제어장치(RIC) 성능 향상 기술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개방형 통신 기술 표준화 현황을 점검한다. 국내 기업 가운데 SK텔레콤은 엣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어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텔코 에지 AI' 인프라 표준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국내 오픈랜 협의체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는 기술총회와 연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모바일신분증 가입자 및 이용처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해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공직 선거 투표장(대선, 총선),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또 이용처에서는 보안화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주민번호·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1인
SK텔레콤은 유선망 운용에 필요한 제어·점검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유선망 제어 플랫폼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자체 개발하고 5G/LTE 유선망 전체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코드형 인프라(IaC)를 통해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통신사 유선망은 개별 기지국부터 백본망까지 수십 종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통신 장비로 이뤄져 있어 네트워크 운용자는 이를 제어하려면 장비·모델마다 서로 다른 명령어를 모두 숙지하고 직접 작업해야 했다. AI 오케스트레이터를 활용할 경우 네트워크 운용자는 본인에게 익숙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스크립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전체 장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고, 작업 시간과 오류도 줄어든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아울러 위험 명령어가 실행되는 코드를 자동 검출하고 담당자 승인을 받게 하는 등 망 운영 보안성을 높였으며, AI 기반 분석·모델 기능을 내재해 전국 통신 장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네트워크 운용자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유선망 운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갈수로 빨라지며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수요가 급증하자,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관련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4일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세계적인 하이퍼 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 제공 업체들이 운영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수는 올해 초 1천 개를 돌파했다.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조사된 데이터센터들의 저장 용량 총합은 최근 4년 새 2배가 됐으며, 향후 4년 동안 2배 더 늘어날 예정이다. 국내 이통사들도 센터를 신설하거나 인공지능(AI) 관련 수요를 반영하는 등 IDC 사업 관련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제공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AID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재작년 1,560억원에서 작년 2,020억원으로 30% 급성장하자, 최근 수요가 특히 늘어난 AI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AIDC 사업을 위해 이 회사는 글로벌 서버·데이터 저장장치 시스템 제조 기업 슈퍼마이크로와 협약을 맺고 GPU 클라우드 회사 '람다'에 투자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인증의 세부 평가 항목은 ▲ AI 방침 ▲ AI 리스크 평가 ▲ AI 리스크 처리 ▲ AI 영향 평가 ▲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SKT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지난해 9월 '글로벌 AI 컴퍼니'를 선언한 SKT는 지난 1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외협력 담당(CGO)이 총괄하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신설, AI 거버넌스를 회사 경영에 도입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재헌 SKT 대외협력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총 13개 언어 지원하며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반영해 언어 추가할 계획 코난테크놀로지가 SK텔레콤과 AI동시통역 솔루션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에 대한 생활 밀착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최신 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탑재한 동시통역 솔루션을 출시했다.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명동역 시범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종로5가역, 시청역, 광화문역, 경복궁역, 이태원역, 강남역 등 주요 역사에 구축됐다. 이어 이달 SKT와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 양측의 기술력과 영업망을 활용해 외국인 이용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AI동시통역 솔루션은 ‘트랜스 토커’라는 명칭으로 판매된다. 트랜스 토커는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되고,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나는 방식이다. 지원하는 언어는 총 13개며 고객 반응이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원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렇듯 다양한 언어 지원과 실시간 통역이 최대 장점으로 지하철역 외에도 호텔, 카지노, 백화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각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및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및 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이번 AWS 서밋 서울은 10주년을 기념해 2015년 첫 행사 이래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밋 참가자들은 지난 10년 간의 AWS 서밋의 여정을 살펴보는 동시에 혁신을 강화하고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AWS의 비전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AWS는 전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기조연설과 세션, 엑스포(EXPO)를 통해 생성형 AI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혁신을 다루는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 및 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