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 개발·활용 기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가표준(KS)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제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AI 경영시스템 KS 제정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AI 경영시스템 KS 제정은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유럽연합(EU) 등이 AI 법제화를 통해 AI 적용 기업에 AI의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조치다. 국표원이 이날 공개한 표준안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지난해 12월 공동으로 발간한 국제표준(ISO/IEC 42001)을 준용한 것이다. 제정안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AI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의 AI 시스템 구축·운영·유지 계획 수립, 리스크 대처 및 평가, 데이터 관리와 투명성 확보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이 표준을 적용하면 기업은 AI 시스템의 책임 있는 개발과 사용 측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유럽, 미국 등 주요국에서 AI 기업에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해 해외 진출 시 관련 규제를 피할 수 있다. 국표원은 앞으
케이에스가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이하 SMATOF 2023)에서 RSC 패키징과 스마트 물류 박스를 소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첨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05개 업체가 4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케이에스의 RSC 포장은 고객 요구사항과 제품의 구조, 특성을 물류 환경에 맞춰 제공할 수 있다. STEEL 재질의 케이스로 내구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수분, 습기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대한 내식성이 우수하며, 접이식으로 보관이 편리하며, 운송비도 절감할 수 있다.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이점도 줄 수 있다. 케이에스는 2018년 창업해 각종 자동차 및 선박, 항공 부품의 운송장비 및 치구지그를 제조하는 운송장비 전문 업체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3D 시뮬레이션, 랜더링, 유한요소해석, 구조해석 등의 설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패키징 개발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023년 산업표준화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표준화 실태조사는 산업표준화법에 의거 매년 시행하는 공식 조사로서, 국표원은 국내 10인 이상 제조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표준의 활용 현황과 표준·인증 관련 애로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정량적 설문조사에 더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표 업종 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국표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의 표준화 활용 현황 및 인증 관련 애로사항을 분석하여 제도 개선책에 반영하는 한편, 민간 기업·인증기관·표준 관련 협단체 등에 결과를 배포하여 표준화 동향 파악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산업표준화 실태조사의 결과가 민·관 모두에게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며 “실태조사 대상인 제조업계 측에서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현판식 개최...국립환경과학원과 물환경 분야 표준화 활동 참여 FITI시험연구원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아 산업환경시험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분야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 대응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표준심의회 산하 16개 분야 전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전문위원회를 지원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3월 물환경 전문성과 표준화 사업 및 연구 수행 실적을 인정받아 물환경 분야 106종의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2027년까지 총 5년간 기관 내부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두고 ▲표준개발 수요조사 ▲표준화 계획 수립 ▲표준 작성 등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화기구 국내 간사기관으로도 지정돼 2025년까지 ISO/TC 147에 해당하는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분과 분야 관련 국제 업무 지원을 겸하게 된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은 FITI시험연구원이 그간 쌓아온 환경 분야의 전문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향후 물환경 분야의 전문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