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원 규모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 달성 자체 수집 현실 데이터 기반 산업용 로봇용 AI 모델 개발·상용화 박차 테파로보틱스가 20억 원의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초기 투자사인 퓨처플레이(Futureplay)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고, IBK벤처투자·산은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로봇이 실제 공간에서 움직이며 작업하는 차세대 솔루션인 자사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역량 및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로봇의 두뇌를 담당하는 기술이다. 로봇이 실제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이해하고, 인간·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로보틱스 분야 차세대 솔루션이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지난 1월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언급하면서 글로벌 기술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테파로보틱스는 이러한 피지컬 AI가 활발하게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에 적용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특히 일본 도쿄대학교 AI 박사 학위를 보유한 박정혁 대표와 산업용 로봇 제조사 화낙(FANUC) 출신의 백종현 최고기술책임자(C
특허청, 최근 10년간 AI 로봇 특허출원 데이터 발표...中·韓·美·日 순으로 부문 주도 ‘1038건’ LG전자, 출원인 중 글로벌 1위 기록해...‘97건’ 2위와 큰 격차 “韓, 특허 권리화 통해 AI 로봇 특허권 선점할 수 있어”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에 로봇 업계도 합류한 모양새다. 로봇에 AI가 이식된 ‘AI 로봇’ 관련 특허출원 사례가 갈수록 급증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 5일 ‘선진 5개 특허청(Intellectual Property 5 이하 IP5)’에 최근 10년 동안 출원된 AI 로봇 관련 특허 건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IP5는 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중국 등 각국에 배치된 글로벌 주요 특허청을 뜻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AI 로봇 특허출원 건은 지난 2012년 20건에서 2021년 1260건으로 6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58.5%에 달하는 수치로, 국가별로 중국 3313건, 한국 1367건, 미국 446건, 일본 235건 등으로 순위를 줄지었다. 주목할 점은 LG전자가 1038건으로 글로벌 주요 출원인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점이다. 이는 청소·서비스·물
로봇 케이블 보호 기술 시장 확장 본격화...기존 매출액 50% 상회 성과 ‘로보웨이 이식’ 화낙 로봇,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 新공장에 도입 씨피시스템이 일본 화낙의 한국 지사 한국화낙에 로봇 케이블 보호 솔루션 ‘로보웨이’ 공급 수주에 성공했다. 씨피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한국화낙에 로보웨이를 공급한다. 로보웨이를 내재화한 한국화낙의 로봇은 현대자동차의 울산 소재 전기차 전용 공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수주는 로보웨이 제품군이 지난해 달성한 매출액의 50%를 넘어서는 성과로, 시피시스템이 로봇 분야로 본격 진출한 대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로보웨이는 지난 2017년 론칭된 이후 수차례 개선 작업을 거쳐 시장 요구사항에 맞는 성능 및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로보웨이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을 지속해 시장 요구사항에 부합한 차세대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화낙 아메리카(FANUC America)가 미시간주 오번 힐스에 위치한 650,000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서부 캠퍼스 시설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확장은 북미 지역의 산업 자동화를 지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화낙 아메리카의 전략적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미시간주 내 사업장 면적이 200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늘어났다. 웨스트 캠퍼스는 67에이커의 부지에 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건설되었으며, 이는 2019년 이후 미시간주에서 4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 시설은 첨단 제품 제조 및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며, 6,000대 이상의 빠른 배송 로봇과 수만 개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 씨코(Mike Cicco) 화낙 아메리카 사장 겸 CEO는 “이번 대규모 확장은 미국에서의 성장 전략과 자동화 및 로봇 산업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다”며, “제조업체들이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계속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화낙은 지속적인 상승 궤도를 통해 최첨단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을 더 잘 지원하여 모든 산업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화낙 아메리카는 2019년
화낙(FANUC)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이 최근 최신 결합형 PLC/CNC 모션 컨트롤러인 '파워 모션 i-MODEL A 플러스(PMi-A 플러스)'를 공개했다. 전 세계 사용자들은 CNC 공작기계에 대한 화낙의 제어 및 서보 기술, 신뢰성 및 지원을 신뢰하지만, PMi-A Plus는 일반 모션 제어 장비에 화낙 제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외신에 따르면, MODEX 전시회에서 출시된 PMi-A Plus는 화낙의 새로운 Alpha i-D 시리즈 서보 및 드라이브를 제어하여 화낙 CRX-10iA가 관리하는 자동 스토리지 검색 시스템을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문객들은 협동 로봇 빈이 다양한 제품을 피킹하는 동안 PMi-A Plus가 7개의 축을 동시에 정확하게 제어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화낙 아메리카의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이 데모는 화낙의 공장 자동화 및 코봇 제품 라인이 함께 작동하여 원스톱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협동 로봇과 완벽하게 통합된 화낙의 CNC는 자동화 창고 셀의 모든 부분에 화낙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CRX 코봇은 화낙의 로봇 온사이트를 통해 통합되어 화낙 코봇 또
화낙(FANUC Corporation)은 최근 100만 번째 산업용 로봇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자동화의 선구자로서 화낙의 로봇은 전 세계 생산 시설에서 모든 모양과 크기의 제품을 조립, 취급, 포장, 도장 및 용접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화낙은 1974년에 첫 번째 로봇을 개발했으며 주로 자동차 산업의 공급업체로서 1982년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오늘날 화낙의 200여 개의 로봇 및 코봇 모델 변형은 항공우주, 농업, EV, 식품 및 음료, 소비재, 의료, 제약, 창고 및 기타 모든 산업에서 사용된다. 화낙 아메리카의 사장 겸 CEO인 마이크 시코(Mike Cicco)는 "기업은 노동력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은 가게든 대규모 조립 작업장이든 간에 빠른 ROI를 제공하는 사용하기 쉬운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요청이 늘고 있다. 화낙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화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뢰성, 정밀도, 속도 및 쉬운 작동을 제공하는 로봇, 컨트롤러 및 머신 툴을 만드는 데 자체 로봇을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크 시코는 "고객이 일본에 있는 화낙 본사를 방문하면 고도로 자동화된 조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 적용해 안전 작업장과 생산성 향상 실현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 운영 통해 제철소, 건설 및 제조 현장 적용 확대 포스코DX가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위험, 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적용하는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생산현장을 보다 안전한 작업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를 중심으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RIST, POSTECH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를 지난해 발족해 그룹차원의 협력 체계를 운영중이다. 지난 15일에는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로봇,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가속 페달(Robot, the Accelerator of DX)' 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제철소 및 건설현장, 이차전지 소재 등 그동안의 로봇 적용 사례를 공유해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컨퍼런스에는 10여개 포스코 그룹사를 포함해 화낙(FANUC), 다임리서치 등 로봇 전문기업과 K
대만 대표 공작기계 전시회 TIMTOS와 TMTS, 함께 열려 950개 업체 5,100개 부스 규모로, 26일까지 참가 글로벌 공작기계 전시회 ‘TIMTOS × TMTS 2022’가 2월 21일 대만 난강 전시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950개 업체가 5,1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2월 21일 ~ 26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전시회는 3월 21일까지 진행된다. TIMTOS(Taipei Int'l Machine Tool Show)와 TMTS(Taiwan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는 대만의 대표적인 공작기계 전시회로 올해는 두 전시회가 함께 개최된 것이다. 개회식에는 차이잉원(Tsai Ing-Wen) 대만 총통을 비롯해 쑤전창(Su Tseng-chang) 대만 행정원장, 왕메이화(Wang Mei-Hua) 대만 경제부 장관,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제임스 황(James C. F. Huang) 회장, 대만기계산업협회 레리 웨이(Larry Wei)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임스 황 회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매우 뜻
이송현 에디터, 마이로봇솔루션 | 벌써 찾아온 로봇vs로봇, 오늘로 벌써 3회째이다. 지난 회에는 로봇팔로 부품을 ‘직접 집어서’ 날라주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을 비교했다. 모바일매니퓰레이터는 로봇팔(ARM)도 있고 다리(AMR)도 있는 이송로봇으로 완전 무인화의 첫걸음을 열었던 로봇이었다. 오늘 소개할 로봇은 그보다 좀 더 진화된 형태이다. ‘3D비전’이 로봇의 눈이 되어 아무리 여러 가지 물건들이 뒤죽박죽 섞여있어도 정확하게 집어서 옮길 수 있다. 3D 비전 기술이 로봇자동화 공정에 등장하기 전에는 로봇이 쉽게 일할 수 있는 작업 조건을 맞추기 위해 주변 기기와 사전작업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이제는 제품이 정렬되어있지 않아도, 다른 종류의 제품이 섞여 있더라도 로봇이 직접 구분하고 작업할 수 있다. 중간에 제품이 변경되더라도 걱정 없이! 3D 비전으로 물체를 인식하고 무작위의 물체를 집는 로봇자동화 적용사례를 살펴보겠다. 1. 현대 HS210E와 Pickit 3D를 활용한 차체 프레임 빈피킹 먼저 현대로보틱스의 솔루션은 현대 HS210E와 Pickit 3D를 활용한 차체 프레임 빈피킹 공정이다. 다양한 형태를 가진 차체 프레임을 정확히 피킹할 수 있
[첨단 헬로티] 진코퍼레이션,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쇼룸 1주년 리뉴얼 오픈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의 국내 선도기업인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이 오는 9월 5일 스마트팩토리 쇼룸 1주년 리뉴얼 오픈식을 개최한다. 2017년 9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쇼룸에 전시되었던 기존의 솔루션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SMART FACTORY SOLUTION)과 스마트 로지스틱스 솔루션(SMART LOGISTICS SOLUTION)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2017년 9월 스마트팩토리 쇼룸을 오픈한 이래, 현재까지 100여개의 기업, 50여개의 국내외 연구기관으로부터 약1,000여명이 방문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솔루션을 한 곳에서 직접 체험하고 판단하여 고객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가졌다. 올해도 글로벌 IoT관련 기술 대표 기업인 일본의 산신금속공업, 이토텐키, 도시바테크, 화낙, 미국의 하니웰, 코그넥스, 한국의 KIS정보통신, 포인트모바일, 하누리티엔 등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구축하여 진코퍼레이션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쇼룸 1주년 리뉴얼 오픈식에 참여한다. 기존에 구축된 쇼룸이
[첨단 헬로티] 최근 협동로봇이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사람과 함께’라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협동로봇은 기존 자동화 산업에서 미흡했던 유연성 부분을 해결해주고,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자 맞춤형 생산 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시장을 성장케 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쿠카, 화낙, 야스카와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도 협동로봇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또 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등 국내 기업들도 이 시장에 욕심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협동로봇 시장에서는 유니버셜로봇(45.33%), 리싱크로보틱스(10.73%), ABB(12.55%)가 전체 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을 이끌었는데, 최근에는 화낙(Fanuc), 쿠카(KUKA), 야스카와전기(Yaskawa Electric) 등의 산업용 로봇 기업들이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여기에 한화정밀기계, 두산로보틱스 등의 국내 기업들도 발빠르게 협동로봇을 출시하며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협동로봇 기업들을 간략히 짚어본다. ▲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유니버셜로봇(Univers
[첨단 헬로티] 최근 협동로봇이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사람과 함께’라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공작기계, 플라스틱 형상 가공, 의약품, 물류, 헬스케어(재활 의료) 등 활용 범위는 무한하다. 협동로봇은 기존 자동화 산업에서 미흡했던 유연성 부분을 해결해주고,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자 맞춤형 생산 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 시장을 성장케 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쿠카, 화낙, 야스카와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도 협동로봇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또 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등 국내 기업들도 이 시장에 욕심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례1) 자동차 분야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자동차 기업은 의장 공정인 문짝 본딩(Bonding) 작업에 협동로봇을 적용하고 있다. 적용 로봇은 유니버셜로봇(Universal Robot)의 ‘UR10’으로 현재 안전펜스 없이 작업자와 협업하고 있다. 향후에는 품질검사용 공정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유니버셜로봇 ‘UR10’이 BMW 문짝 본딩 공정에서 작업하고 있는
[첨단 헬로티] 전세계 로봇 시장의 상당 부분은 산업용이 차지한다. 산업용 로봇은 대량 생산, 초정밀 작업, 빠른 작업 속도로 오랜 기간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이 시장은 화낙(Fanuc), 쿠카(Kuka), ABB, 야스카와전기(Yaskawa) 등 일본, 독일, 스위스 기업들이 7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반면 한국은 판매량(2016년)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메이저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가 유일하게 글로벌 기업에 속하지만 핵심 부품들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제조로봇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한국 로봇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은 있다. 협동로봇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현재 협동로봇 시장은 전세계 어느 국가든 출발선이 비슷하다. 국제표준(ISO/TS15066)이 최근 들어 만들어졌고, 한국이 표준화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좋을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첨단 헬로티] 공작기계 설비, ‘한 눈에 보고, 한 번에 제어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설비에서부터 게이트웨이, 그리고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다는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의 핵심은 설비다. 데이터 생성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공작기계는 설비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 즉 디지털화가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들은 이미 이 같은 디지털화 기반의 통합 설비 솔루션 즉,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국내 기업들도 상당 부분 준비를 마쳤다. 국내외 기업 모두 상용화에는 문제없는 상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머신앤툴 2018년 5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여기서는 해외기업편, 국내기업편으로 나눠 싣는다. 참조 : 2편 국내기업 공작기계의 경쟁력은 과거와 조금 달라졌다. 엄밀히 말하면 추가됐다. 과거에는 가공에서 정밀성, 안정성과 같은 기술력을 중시했다면 지금은 그 기술력은 물론이고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의 기술 외적인 부분까지 더해졌다. 사실 생산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설비의 운용 효율성이 높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실
일본의 공작기계는 최근 2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스마트폰 특수의 재도래 및 반도체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스마트폰과 반도체 분야에서 여러 산업이 연계해 수요를 얻어내고 있었다. 공작기계 산업 또한 이 분야의 시장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2016년은 스마트폰 특수가 사라지고 엔고 악재가 겹쳐 중국, 독일에 이어 생산액 세계 3위로 전락했다. 그 해 말부터 중국의 스마트폰 특수 재도래 및 반도체, 자동차 설비 투자 수요 확대로 성장세를 회복해 나갔다. 일본 공작기계공업회에 따르면 2017년 1~3월보다 4~6월 수주 증가폭이 크며, 특히 2016년 동기 대비 수출금액이 많이 늘어났다. 2017년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조3,5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로 향후 공작기계 부품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공작기계 수주율 성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 이후 미국 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내수 시장은 정부의 보조금 등의 효과가 유지될 전망 현재 일본에서는 기계 교체율이 다시금 확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