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3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한 하계융합학술대회에서 ‘제39회 2024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조중훈 창업주(제5회), 조양호 선대회장(제22회)의 뒤를 이어 3대(代)가 이룬 최초 수상이라 그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국내 최대 경영관련 학술 단체인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해 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 한국경영학회는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과 ‘위기 돌파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 회장은 항공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폭 넓은 식견을 토대로 2020년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항공산업 미증유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감한 결단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경영학회는 조 회장이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떠오른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전 세계적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고 2023년 ‘ATW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수상하며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는 파트너 대기업인 ㈜한진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2024년 (주)한진 물류산업 현장방문’을 위한 우수 물류 분야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 차를 맞는 물류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됐다. 늘어나는 해외 수출입 물량의 처리 과정을 창업기업에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고 발전적인 물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간접 물류 경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한진 물류산업 현장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과 한진 인천공항 GDC를 견학하게 되며 라스트마일(물품 배송 마지막 단계), 스마트 물류 등 물류 분야의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물류 분야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신청 기간은 8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물류 분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한진이 보유한 인프라를 견학하고자 기획됐다”며 “글로벌 이커머스와 역직구, 수출입 등 관련 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백암 B2B 허브 터미널에 휠소터 및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 확대 (주)한진이 백암 B2B 허브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하며 B2B 패션 물류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주)한진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허브 터미널에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 확대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터미널의 물량 처리 수준은 하루 평균 12만 박스에서 최대 15만 박스로 20% 이상 확대됐다. B2B 패션물류는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판매 판매하기 위한 의류 운송으로 매장이 열기 전 진열을 위해 재고가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심야에 작업이 이뤄진다. 현재 (주)한진의 B2B 패션물류 관련 주요 고객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를 비롯해 신성통상, 에프엔에프 등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들이다. (주)한진은 특히 패션 물류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62개 네트워크와 전담 배송 인력을 운영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주)한진의 B2B 패션물량은 지속 증가세다. 지난해 1,820만 박스에서 올해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1,950만 박스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설비
6월말 LA창고 풀필먼트 공간 50% 확대. 미주 진출 한국기업 교두보 역할 기대 ㈜한진이 미국 내 풀필먼트센터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비즈니스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풀필먼트 투자를 통해 미국 진출 한국기업들이 보다 빠른 현지 배송을 할 수 있도록 배송 인프라를 확충하면서다. ㈜한진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미주법인 풀필먼트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5일간 미국 현지에서 K-브랜드 이커머스 물류 시장 선점을 위한 현장실사와 사업 로드맵 수립 등 전략 방향 협의를 진행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K-브랜드들이 북미 진출시 필수 요건인 현지 직배송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과감한 풀필먼트 확장을 통해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구현한다. ㈜한진은 지난 6월 말 미주법인의 LA풀필먼트센터 공간을 50% 가량 늘리는 확장공사를 단행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한류 뷰티플랫폼 기업을 비롯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LA 풀필먼트 인프라를 발판 삼아 현지 소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미주법인 LA풀필먼트센터는 지난 2022년 창고 크기를 2배 늘려 현재 위치로 확장이전했으며, 2023년에는 물류로봇 전문기업 ‘
㈜한진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 중계방송 운송사로 물류를 전담 수행한다. ㈜한진은 방송사로부터 장비를 픽업해 맞춤형 실링 케이스에 패킹을 한 뒤 통관을 거쳐 현지 방송센터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안전하게 수행한다. 경로는 항공운송이다. 물품 규모는 공중파 3사의 방송장비 총 100톤 가량으로 지난 5월부터 차례로 포장해 수송에 돌입했으며, 대회가 종료되는 8월 중순 이후 국내로 회수하여 9월 중 방송사에 다시 입고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종료될 예정이다. 한진은 세계인이 참여하는 굵직한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생활스포츠 대회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스포츠 물류 전문 수행사다. 특히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4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 글로벌 러닝 페스티벌 2023더컬러런 등을 통해 공식 물류사로 활약하며 스포츠팬들에게 스포츠 물류 전문사로 각인되었다. 물자 운송 뿐만 아니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경주마’의 경우 지난 2023코리아컵 국제 승마대회를 통해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과천 대회장까지 안전하게 운송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스포츠 대회의 경우 사회적 참
조현민 사장·노삼석 사장, 몽골 ‘투신그룹’ 만나 협력방안 마련 중국시장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한진이 몽골 물류시장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출발점에 섰다. ㈜한진은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를 방문, 몽골 유수 물류기업 ‘투신(Tuushin)’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물류 네트워크 상호교환, 통합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방면의 글로벌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25일 투신그룹과 물류 네트워크 상호 교환 등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26일에는 울란바토르 외곽 터미널과 창고 부지 등을 둘러보고 한-중-몽 수송 루트 등 향후 확대될 물류 거점으로서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어 27일에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한진의 몽골대표사무소를 방문, 몽골 내에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몽골 진출 한국 기업들에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교차 활용을 통한 거점 확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몽골의 경우 한류가 오랫동안 퍼져 있어왔던 데 반해 다른 아시아 시장과 비교해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가 아직 활발히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
올해 헝가리, 모로코에 신규 거점 설립 추진 인천공항 GDC 등 인프라와 연계 통해 유럽향 이커머스 물류사업 확대 한진이 유럽 지역 내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유럽 물류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진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직접 독일, 체코, 노르웨이 유럽 3개국 출장에 나서 현지 물류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유럽 지역 내 물류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현재 한진은 해외 18개국 37곳에서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 숫자를 22개국 42곳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3년 8월 체코 프라하 소재의 유럽법인을 설립했고 법인 산하에 오스트리아 비엔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점, 노르웨이 오슬로 지점을 보유하며 항공화물 육상운송 사업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 신규 거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유럽거점과 시너지를 내며 물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는 2010년 설립된 우즈벡 법인에 이어 모로코에도 거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유럽 주변 지역의 신규 거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2027년
ESG 경영 추진 전략 및 ESG 활동·성과 등 담겨 ㈜한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가치 및 활동⋅성과를 담은 ‘2024 한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22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세 번째로 발간한 ESG 보고서는 ESG 경영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한진의 ESG 경영 추진 전략과 성과가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한진은 지난해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24년 1월 개장) 구축, 해외거점 확대 등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이커머스 셀러의 국내·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의 혁신적인 사업 활동을 수행함과 동시에 안전보건과 규범준수에 관한 국제인증인 ISO45001, ISO37301 취득과 CSV 포터상 명예의 전당 입성, 친환경 포장재 패키징 수상 등 대외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 평가 결과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임직원과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모든 종사자와의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HAN Team 캠페인」,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UNBOXING DAY」 컨퍼런스 개최 등
조현민 사장, 글로벌패션포럼 강연자로 구체적 전략 소개 조현민 ㈜한진 사장이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개최하는 ‘글로벌패션포럼’ 강연자로 나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조현민 사장은 지난 2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패션포럼에서 ‘글로벌 런웨이: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 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진의 물류 서비스 ‘숲(SWOOP)’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두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등장한 조현민 사장은 “최근 몇 년간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K패션이 주목받는 시대가 온 것 같다”라며 “한진은 이러한 흐름을 읽고 2년 전부터 K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로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도록 물류뿐 아니라 현지 비즈니스를 돕는 통합 서비스들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좋은 상품 개발과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브랜드에 맞는 채널을 찾아주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고, 물류까지 알아서 해 주는 것을 바랄 것”이라
한진은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SPC GFS 인천물류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10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약 3만2천㎡ 부지에 건축 연면적 약 5,200㎡ 규모로 상온과 냉장·냉동 창고 시설 등을 갖췄다. 앞으로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제품을 보관·분류하는 신선식품 물류센터 기능과 함께 서울 서부권과 인천, 경기 북부 등에 있는 약 550개 점포에 상품을 배송하는 물류 거점으로 역할 하게 된다. 고객사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한 'BTS'(Build to Suit) 방식으로 건설된 것도 특징이다. 창고 규모와 공간 배치, 투입 설비, 운용까지 SPC와 함께 기획했다. 이러한 고객 맞춤형 센터는 경남 양산 SPC 물류창고(2013년), 배스킨라빈스 물류창고(2021년)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진은 소개했다. BTS 방식은 물류사에는 고객사와의 장기 파트너십과 함께 부가 서비스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사도 상품 또는 사업 특성에 최적화한 물류 거점을 확충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모델로 주목받는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물류 시스템을 지속해 고안하는 동시에 적재 창고와 같은 시설 투자를 통해 장기 고객과의 동반성장
수익성 중심의 영업과 해외거점 확대를 통한 신규 물량 유치, 시의적절한 투자 지속하여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한진이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5% 상승한 3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 역시 9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다. 3분기 매출액은 6,931억 원을, 누계 매출액은 2조 6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글로벌 경기침체로 물량 감소와 투자비용 증가 및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하였으나, 2분기부터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안정적인 성장세로 돌입하였고, 3분기 역시 택배사업의 신규 물량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고한 실적 유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택배사업은 전략 고객사의 물량 확대와 함께 ’11번가 슈팅배송’, ’네이버 도착보장’과 같은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의 특화 배송 서비스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당일배송 등 라스트마일 서비스 차별화 및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자동화 설비
㈜한진, 초국경 택배 서비스 강화 나서...中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 ㈜한진이 중국 이커머스 기업 물량을 신규 유치하며 초국경 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한진은 최근 중국발 해외직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신규 유치했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이후 항공 해외직구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한진의 중국 물류 사업 거점인 상해, 청도, 대련, 심천, 홍콩까지 총 5개 법인의 현지 영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 물류 역량 극대화 전략이 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한진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직구 물량이 올해 시점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 해 앞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내 특송장치장 반입라인을 2개에서 4개로 2배 확대, 월 최대 120만 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0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장한 인천공항 GDC는 ㈜한진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다. 기존 인천공항 GDC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은 월 40만 건 가량으로 미국 중심이었던 데서 이번에 중국 이커머
한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물류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온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의 하나다. 올해는 한진을 비롯해 20여개 물류사가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 기간은 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다. 한진은 글로벌 원클릭을 통해 5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배송 서비스의 상시할인과 김포공항 물류센터, 인천공항 GDC를 비롯해 미국, 일본 내 글로벌 물류거점을 통해 풀필먼트(통합물류) 및 라스트마일(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진공은 27일까지 참여기업 1700여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진은 2019년 10월 소상공인과 1인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론칭했다. 지난해 9월에는 '글로벌 원클릭' 내놓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진은 유해화학물질운반업 인허가·면허 자격을 추가로 획득했다. 한진은 지난달 13일 18개 품목에 대해 유해화학물질운반업 자격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은 이번 취득으로 광양, 울산, 평택, 구미, 세종지점 등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지점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분야 물류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진은 앞서 지난 1월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에서 취급시설 등에 대한 현장검사를 받았다. 한진은 자격 취득으로 유해화학물질운반업 분야에서 매출 2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19년 8월 한진은 유해화학물질 인허가·면허 자격을 취득했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4위 규모의 화학산업국가로 매년 화학물질 유통·물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인프라와 역량을 보완해 이차전지 등 신규 물류 시장으로 진입을 확대하고 물류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한진은 2021년 제주도에서 전기차 택배 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택배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사업을 검토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구로 터미널과 강서 터미널, 광주 터미널, 제주 터미널 등 4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향후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는 한편 전기차 충전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사업과 함께 한진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전력 판매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2월에는 강원도 원주 택배 터미널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관련 인프라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진은 이 밖에도 친환경 날개 박스를 개발하는 등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