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에너지연, 협업 촉진 및 성과 공유 위한 컨퍼런스 첫 개최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출처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최한 ‘KIER Conference 2020’ 에너지 대상에 ‘혁신소재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기술 개발’을 발표한 김동석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KIER Conference 2020’은 활발한 협업 문화 구축과 탁월한 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연구원 주최로 개최된 컨퍼런스다. 지난 15일, 16일에 양일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5개의 Session으로 구성돼 2020년에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는 물론 행정, 기획, 인프라 부서의 업무혁신사례를 공유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석 책임연구원은 ‘혁신소재기반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기술 개발’을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기록을 획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9월 세계적 과학저널인 ‘SCIENCE’지에 교신저자로 게재되는 등 탁월한
[헬로티] 인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태양전지 분야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3세대 태양전지는 높은 광흡수도(Absorption Coefficient) 및 손쉬운 공정으로 인해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이러한 3세대 태양전지의 대표격인 유기태양전지는 용액 공정을 통한 인쇄 공정이 가능해 제조 원가 절감과 대면적화가 용이할 뿐 아니라, 유연하고 가벼워 차세대 저가형 신재생 에너지원으로서 휴대용 전자기기, 군사 에너지원, 건물일체형 에너지원 등을 위한 유비쿼터스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서 유기태양전지는 반도체성 공액 고분자와 C60 유도체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광활성층을 가진 태양전지를 말한다. 저온 용액 공정이 가능하며, 가볍고 기계적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같은 장점 덕분에, 유기태양전지는 그동안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현재 유기태양전지는 단일 효율 11%를 달성했으며, 가시광선에서 적외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흡광 영역(태양전지의 광활성층이 빛을 흡수해 전하를 생성할 수 있는 영역)을 가진 물질도 개발됐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고분자의 낮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