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동차 혁신의 90% 이상은 전자 분야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업계가 제품뿐 아니라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NXP가 프리스케일을 합병한 것도 이런 이유이다. 프리스케일은 자동차 MCU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업체이며, NXP는 RF와 아날로그 분야 업계 1위이다. MCU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하기 때문에 솔루션 역량은 중요하다. 이 두 회사가 결합됨으로써 NXP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대한 통합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NXP는 자율 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XP는 프리스케일을 합병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보안을 기반으로 하는 V2V(차량 간 통신), V2I(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 V2X(차량과 사람 간 통신) 통신에서 업계 리더가 되었다. ▲ NXP는 미국 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에 V2X 기술 제공자로 참가했다. ■ NXP는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가 되겠다 ADAS와 보안은 자동차 분야에서 NXP가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영역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19일,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시스코 척 로빈스(Chuck Robbins)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 지난 4월 14일, 시스코와 현대차가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데이터의 송수신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 단계의 자동차는 제어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많지 않아 소용량의 저속 네트워크가 기본으로 적용돼 왔지만, 미래 커넥티드 카의 경우 제어해야 할 장치는 물론, 송수신 데이터 양도 방대하게 증가한다. 그러면 각종 데이터의 실시간 전달도 필수적이어서, 차량 내 초고속 연결망 구축이 필요하다. 현대차는 미래 커넥티드 카의 기초 인프라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의 확보와 함께 클라우드, 빅데이터, 커넥티드 카 보안 기술로 구성되는 커넥티드 카 통합 인프라 개발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시간과 공간을 물리적으로 연결하
■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자동차 솔루션 개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이하, 맥심)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Mobility) ▲자동차(Automotive) ▲산업(Industrial)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는 회계연도 기준 2014년도 대비 2015년에 30%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하이브리드/전기차(HEV/EV) 전자 시스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분야에서 높은 성장률 및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맥심의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직렬 링크(GMSL) SerDes 칩셋은 디스플레이 룸미러, 사이드 미러, 보행자 감지 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 기반 ADAS에 적용된다. 특히 BMS는 모니터링의 높은 효율과 신뢰성, 적은 오차범위로 등을 앞세워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자동차 안에서 전자 기기가 차지하던 부분은 FM 라디오나 카세트 플레이어 정도에 국한되었으나, 오늘날에는 ADAS를 위한 디스플레이, 에어컨 조작이 가능한 터치패널, 주차 시 360도로 화면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미래에 전자 기기의 차량 내 도입이 더 활성화되면서 운전 보조 기능이 더 강화되어 사고
■ 스마트카 시장 동향 ①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자동차에는 비전과 레이더 감지 기술을 통해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과 충돌이 불가피할 경우에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안전 시스템을 준비시키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이 탑재되기 시작했다. • ARM 프로세서는 스마트 카메라와 같은 대부분의 컴퓨터 비전 장치에 사용되고 있다. ② 운전자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 완벽한 기능을 갖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이하, IVI)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HUD) 및 증강 현실 기술 시범 운영은 보다 강력한 성능을 가진 GPU 개발을 위한 ARM Bitfrost 로드맵을 선도하고 있다. • IVI와 자동차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통합되고 있으며 안전 관련 정보를 보여줄 것이다. • 스마트폰을 미러링크(MirrorLink),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그리고 카플레이(CarPlay)와 같은 IVI에
ⓒGetty images Bank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전 세계 스마트카 시장 규모가 오는 2017년에 2740억 달러(약 310조47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예측이나 했듯이 지난 몇 년 사이 TI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서로 앞 다투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주력하기 시작했으며, 반도체 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해낼 수 있는 업계에서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기회를 엿보고 있다. ▲ TDA2Eco LVDS 서라운드 뷰 블록 다이어그램. ■ TI, ADAS와 인포테인먼트 시장 선도할 것 TI는 성큼 다가온 차세대 스마트카 시장에 주력이 되고 있는 ADAS와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TI는 혁신적인 오토모티브 핵심 기술 및 신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실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는 솔루션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TI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엔트리카와 중형차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라운드 뷰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제품군의 TDA2Eco 프로세서는 다른 TDA
자율주행차는 말 그대로 자동차가 스스로 교통 상황을 판단해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하는 차량을 말한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 차량 출시에 혈안을 올리고 있다. 이 글에서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중 하나인 레이더 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 레이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운전은 수년 간 점점 더 안전해지고 있다.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우리는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상해를 초래하는 도로 교통사고 수치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보아왔다. 이러한 추세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1978), 전방 에어백(1980), 측면 에어백(1996)이 도입되면서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안전 시스템과 관련해 더욱 향상된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향상된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보다 적극적으로 운전 과정에 개입함으로써 충돌을 피하거나 충돌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종류의 안전 시스템의 예로는 보행자 탐지, 차간거리 경고, 사각지대 지원 등이 있다. 이와 같은 많은 안전 시스템은 매우 높은 주파수 범위에서 전자파를 송수신하는 레이더 칩을 사용하는 레이더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다른 대부분의 카메라 기반, 운전자 지원 기술에 비해
완전자율주행 레벨4 속속 등장 … 자율주행차 경쟁 불붙었다 구글과 애플 등 IT기업은 물론이고, 볼보도 일찌감치 자율주행차량의 주행테스트를 시작했다. 또 최근에는 아우디, 벤츠, 렉서스도 자율주행 레벨 3~4 단계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앞으로 10년, 아니 5년 내에 가정에서도 자율주행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기리에 종영한 ‘태양의 후예’ 14화에서는 극중 인물인 서대영(진구) 상사와 윤명주(김지원) 중위가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에서 진구가 운전 중 버튼 하나를 누른 후, 조수석에 앉아 있는 김지원과 키스를 나눈다. 자칫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차는 차선을 넘지 않고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을 한다.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자율주행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에 등장한 제네시스 모델에는 자율주행 기술 중 하나인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이 탑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지난 수십 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온 분야로 인포테인먼트를 꼽을 수 있다. 미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연결성을 ‘커넥티드 카’라고도 부르며, 소비가전, 인터넷, 차량 및 도로망 통신을 3가지 주요 축으로 구분한다. 이 글에서는 최종 스마트카를 위한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발전 동향을 알아본다. 인포테인먼트의 진화 자동차 관련 사업 중 지난 수십 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온 분야로 인포테인먼트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계는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전에는 AM/FM 라디오 수신, 경로 안내, 교통 메시지 등의 정보(INFOrmation)나 압축된 음악과 같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콘텐츠, 또는 핸즈프리 전화통화가 가능한 통신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네트워크와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디지털 허브로 전환되고 있다. 미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연결성(connectivity)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라고도 불리며, 이는 소비가전, 인터넷, 차량 및 도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본질적으로 물리적인 ‘위치’ 개념을 가지고 있다. IoT를 통해 공간의 제약을 넘은 소통이 이루어진다고는 하나, 그 사물이 ‘어디에 있는가?’라는 공간정보는 여전히 사물의 본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공간정보’라는 요소를 도입하여 데이터를 소통/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기반의 IoT 플랫폼 ‘PalladiON Platform’을 소개한다. PalladiON Platform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인간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개발됐다. PalladiON Platform은 기존의 IoT 환경에 추가적으로 ‘공간정보’라는 요소를 도입하여 데이터를 소통/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왜 공간정보인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본질적으로 물리적인 ‘위치’ 개념을 가지고 있다. IoT를 통해 공간의 제약을 넘은 소통이 이루어진다고는 하나, 그 사물이 ‘어디에 있는가?’라는 공간정보는 여전히 사물의 본질이라고 볼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임의의 건물에 IoT에 기반한 화재방재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이 시스템은 화재의 발생 및 확산을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5G 등과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신산업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융합형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평균 26%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오는 2020년에 1조달러의 글로벌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시장.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5G 등과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신산업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융합형 기술로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임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국제 표준 기반 사물인터넷 오픈 소스 연합체(OCEAN(Open allianCE for iot stANdard))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에서는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 단말 및 서비스 플랫폼 오픈 소스를 공개했고 이러한 표준
사물이 측정하고 공유하는 정보는 에너지, 환경, 가정, 자동차 등 매우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고 이를 통해 다양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글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하여 전력 에너지를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절감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물인터넷은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기존 사람 간의 연결성을 제공하던 인터넷을 확장하여 사물도 인터넷의 구성원으로 발전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이다. 사물이 측정하고 공유하는 정보는 에너지, 환경, 가정, 자동차 등 매우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고 이를 통해 다양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시대는 소셜 네트워크로 사용자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대를 넘어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물은 유선이나 무선으로 연결되어 인터넷에 연동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선은 인터넷 선을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문제를 가지고 있어 쉽게 적용하기가 힘들다. 사물인터넷은 무선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사물이 무선으로 쉽게 인터넷과 연결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림
2015년 우리나라 제조업은 반도체 및 IT산업군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들 산업은 수요비중이 낮아 금형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해에도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한중 FTA 체결 등의 변수가 상존하고 있어, 우리 금형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10조원 시대를 연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수출 실적 26억7천만 달러로 세계 금형 생산 5위, 세계 수출 3위의 입지를 강화했다. 지난 10월까지 금형수출이 26억 달러를 상회함에 따라 수출 최대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30억 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내수침체와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엔저 현상 등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엔저·한중 FTA, 주된 악재로 작용할 듯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자동차산업 및 IT산업군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 IT산업군은 한일 간 경합도가 낮고, 일본 대비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엔저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지 않으며
2015년 우리나라 산업은 전반적으로 소재산업군의 생산 및 수출 성장이 기계산업군, IT산업군에 비해 상대적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는 조선, 반도체가 제조업 성장을 주도하며 가장 호조세가 예상된다. 수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3.4% 증가가 예상되며, 생산은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나라 주력 산업은 미국 등 선진권 중심의 회복세, 부품수요 증대 등에 힘입어, 수출은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성장을 보이고, 생산과 내수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엔저 및 원화강세 여부, 주요 업종에서의 한·중 간 경쟁확대, 해외생산 확대 지속, 한·중 FTA 체결 등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도 IT 제조업이 비IT 제조업보다 높은 성장세와 약간의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수출 규모와 비중이 높은 조선과 반도체가 7% 내외의 수출호조세를 보이며 주력 산업 전반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 수출은 연기되었던 고가 해양플랜트의 추가 인도, 2013년 선가 상승이 반영된 수주물량의 실적화 등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반도체는 PC와 스마트폰시장 포화에도 서버시장 확대, 웨어러블기기, SSD, 자동차 등 신
2015년 세계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작년보다 성장률이 소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유럽과 일본은 완만한 성장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중국은 정부가 개혁 중심의 경제정책과 내수 기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어 현 수준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세계 경기는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으나, 정책 변수와 정정 불안 우려로 상대적으로 더딘 성장이 예상된다. 선진권의 경우 미국 경기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금리인상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며, 유럽권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중국은 정부가 중장기 관점에서 개혁 중심의 경제정책과 내수 기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어 당분간 현 수준의 성장률 7%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는 선진권 중심의 완만한 성장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 하락세 지속 전망 국제 유가는 이라크 내전 확대 등으로 인하여 단기고점을 기록한 2014년 6월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듀바이유 기준으로 지난 2010년
세계 경기의 완만한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 확대와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은 내수 회복으로, 2015년 국내 경기는 지난해보다 소폭 높은 3.7%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출구전략 여파, 중국 성장둔화, 유럽권 부진 등 대외 위험요인이 주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와 경기부양 등에 힘입은 내수 회복세 지속으로 2015년 국내 경기는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연간 3.7% 내외의 성장을 예상한다. 수출과 내수 모두 비교적 고른 증가가 예상되며, 상·하반기 비슷한 성장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수출은 세계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증가세의 확대 추이가 이어지나, 세계 경기의 완만한 회복 속도와 중국 성장 둔화 등으로 수출 증가율은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2015년 수출은 약 4.5%, 수입은 약 6% 증가하여 무역흑자는 370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는 유가 하락 등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 정부 경기부양책의 효과 등으로 민간소비와 투자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소비는 가계부채 부담이 억제요인으로 작용하나, 소득 증가세 확대와 교역조건 개선에 따른 구매력 증대 효과로 견실한 증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