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제조 정밀가공 업체 볼크와 합병 절차 완료...글로벌향 ‘투 트랙 비즈니스’ 개편 공식화 인공지능(AI) 군집제어 기술에 정밀가공 역량을 합쳐 무인기 및 무인 로봇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파블로항공이 방산 제조 정밀가공 기술 업체 볼크를 인수합병(M&A)했다. 사측은 김영준 대표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추대하고, 글로벌 무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기존 인공지능(AI) 및 군집 비행제어 역량과 볼크의 정밀가공 기술력을 융합한 새로운 전략을 강조했다. 이로써 무인기 및 무인 로봇 플랫폼 대량생산 업체로서의 비전을 내세웠다. 파블로항공은 육상·해상·공중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M&A로 사측의 군집조율 및 정밀 비행제어 기술과 정밀가공 기술력이 한데 접목될 전망이다. 김영준 의장은 이달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민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 5조원 달성, 국내 기업공개(IPO) 및 미국 증권시장 상장 등 자사 비전을 역설했다. 이번 합병에 따라 파블로항공은 민수사업부와 방산사업부의 두 사업 분야로 조직을 재편한다. 이 같
한화로보틱스가 위아공작기계와 손잡고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주재진 위아공작기계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공급 ▲설치·유지보수·교육 상호 지원 ▲글로벌 전시회 공동 참여 등이 포함됐다. 양사는 협동로봇과 공작기계를 결합한 ‘턴키(Turn-key)’ 자동화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글로벌 유통망을 공유하며 고객 지원 체계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AI 비전(Robot AI Vision)’과 ‘비주얼 세이프티(Visual Safety)’ 등 협동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 솔루션 경쟁력을 높인다. 위아공작기계는 공작기계 자동화 설계 경험을 활용해 협동로봇 결합 최적화를 지원한다. 첫 협업 성과는 오는 22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 2025’에서 공개된다. 양사는 협동로봇과 공작기계를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 2종을 전시하고, 내년에도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공동 참가할 계획이다. 위아공작기계는 글로벌 130여 개 딜러망을 기반
고려씰링이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고정밀 에어샤프트 및 메카니컬 척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688개 기업, 2330개 부스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았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총망라한다. 고려씰링은 30여 년의 경험과 신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최상의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에어샤프트(AIR SHAFT) 및 메카니컬 척(MECHANICAL/AIR CHUCK)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회전 정밀 가공이 요구되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 적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고려씰링이 선보인 '스파이럴 에어샤프트'는 나선형 구조를 적용해 코어 내부를 척킹하여 최상의 진원도와 정밀도를 유지하는 제품이다. 고회전 슬리팅(Slitting) 리와인더 작업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Slitting 및 Unwinding/Rewinding 공정에 적합하다. 또한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볼롤러 삽입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오는 5월 개최되는 SIMTOS 2022서 CNC 원통연삭기, 앵귤러 연삭기 등 출품 제일이앤엠이 5월 23일 개최하는 생산제조기술전문 전시회 SIMTOS 2022(심토스 2022)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CNC 앵귤러 연삭기를 선보인다. 제일이앤엠은 유수 대기업의 1차 협력사로서 전용기나 머시닝 센터 등 다양한 공작 기계에 대한 개조, 오버홀을 수행하고 있다. 연삭기는 가공대상물과의 상호작용에서 설계가 매우 까다롭고, 열처리된 표면을 연삭하는 경우 정밀도 구현이 어려우므로 국내의 대규모 양산라인에 적용되는 정밀 연삭기의 경우 전량 외산장비가 도입돼 왔다. 정밀연삭기의 국내 제작사 부재로 발생한 과도한 투자비, 사후관리비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일이앤엠은 오랜 기간 외산 장비에 대한 보수와 개조 역량을 쌓으며 축적된 노하우로 외산장비의 성능을 뛰어넘는 국산 연삭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공대상의 중심축과 직각으로 지석을 절입해 가공대상의 외경을 가공하는 CNC 원통연삭기와 함께, 일정각으로 지석을 절입해 외경과 단면을 동시에 가공하는 앵귤러 연삭기가 출품된다. 해당 장비는 현재 국내 유수의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자동차부품을 양산하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부장 경쟁력을 위한 뿌리산업 전환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월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연내 뿌리산업 전환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9월 15일 국가청정생산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법개정에 따른 뿌리기술의 범위 확장 내용을 업계에 공유하고,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부장 경쟁력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 전환 관련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금년 6월 개정된 뿌리산업법은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소재다원화(금속→플라스틱, 세라믹 등)와 지능화를 위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 뿌리기술 범위를 소재다원화․지능화 중심으로 확장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개정 사항은 금년 12월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뿌리산업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7월 문승욱 장관은 뿌리업계 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7월 2일 개최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뿌리4.0 경쟁력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뿌리산업 범위에서 소재 분야가 6개로 늘어나고, 기술 분야가 14개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확대되는 뿌리산업 기술 범위 10년 만에 뿌리산업 범위가 전면 개편됐다. 지난 2011년, 뿌리산업 진흥법이 제정된 이후 맞이한 대대적인 변화다. 산업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기술의 범위를 기존 금속소재 중심의 6대 공정기술에서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소재 범위는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등 6개로 늘리고, 뿌리기술은 정밀가공, 3D프린팅, 로봇 등 14개로 확대하고,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핵심소재 다원화 : 금속 1개 →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탄소, 펄프 등 6개 ② 공통기반 뿌리기술 : 주조 등 6개 → 14개 ㉮ 소재 다원화 : 사출·프레스, 3차원인쇄, 정밀가공, 엔지니어링 설계 ㉯ 플랫폼형 기술 :
[첨단 헬로티] 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금형업계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형기술교육원 내 가공 및 측정기업 등을 입주시켜 스마트 금형가공 센터 운영 및 측정 대행, 분석 등 조합원사의 생산 활동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금형업계는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환경 악화와 수요산업 부진, 수출경쟁 심화 등으로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 더욱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으로써 국내외 악재로 인해 어려움이 고조되는 추세다. 이에 금형조합은 조합원사을 대상으로 금형기술교육원에 구축된 가공 및 관련업체 인프라를 활용해 품질향상 및 납기대응, 원가절감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블루코어와 현대위아테크는 금형 임가공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금형코어 전문 가공, 스마트금형 가공 시스템 모델 구축 및 교육 등이 있다. 정밀 측정을 지원하는 측정마스터는 정밀 측정 대행 및 분석, 정밀 부품 스캐닝, 역설계 등을 지원한다.
[첨단 헬로티] 2019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9)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T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으로 점차 가속화 하는 제조 혁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또한, 제조업계의 화두인 생산성 향상과 정밀가공을 실현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회 전경(사진 : 서재창 기자) 기계와 IT가 접목된 솔루션 다수 선보여 2019 한국산업대전은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42년이라는 숫자를 쌓은 ‘한국기계전(KOMAF)’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보일 ‘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 동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 2017년 전시회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국내 주요기업뿐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27개국, 752개사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스마트 공작기계를 비롯해 금형, 자동화, 건설기계, 발전기자재 등 전통 기계류와 AI, 5G, 빅데이터 등 제조 IT서비스 기술을 포함한 11개 분야, 1,400여 품목을 전시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
[첨단 헬로티] 경기FA는 자체 MCT 가공을 통해 기계부품, 광학장비, 그리고 각종 지그를 제작한다. 특히, 경기FA는 장비부품 정밀가공, 자동화장비, 시제품 전문제작, 신뢰성 시험장비, 검사기 등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부품 및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 한편, 올해로 14회째인 로보월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10개국 160개사 55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을 비롯해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기술포럼이 공동행사로 진행된다.
[첨단 헬로티]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기업 정신 지난해 ‘1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에스앤디 이엔지 어재동 대표가 선정됐다. 어 대표는 전자제품 내·외장재 정밀가공 기술을 개발해 품질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로잡았다. ‘마무리가 명품을 만든다’는 그의 말처럼, ㈜에스앤디 이엔지는 정밀가공 기술 분야에서 한 걸음 앞서가고 있다. 어재동 대표를 만나 그가 그려온 기업의 현재와 나아갈 미래를 들어봤다. Q : 에스앤디 이엔지를 설립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저는 29살이었던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최연소 과장으로 승진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후 곧바로 기계제작 기술사에 도전했죠. 바쁜 일정을 조율해가며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도 맡은 일은 완벽히 해냈기에 회사에서도 깊은 신뢰를 얻던 때였습니다. ▲(주)에스앤디 이엔지 어재동 대표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합격 소식은 쉽게 들리지 않더군요. 시간이 흐를수록 회사에 신세를 지는 기분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기술사 공부에만 전념하고 싶어 고심 끝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동시에 ㈜에스앤디 이엔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창
[첨단 헬로티] emiconductor Jig, Plasma Chamfer, AP Test Socket 등 6개 제품과 샘플의 실가공 시연 화천그룹은 지난 6월 21일부터 2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화천종합연구센터에서 'DEEP & WIDE 행사'를 개최하였다. DEEP & WIDE 행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전문 산업군별로 제안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제품의 전시를 넘어, 고객 니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관련 산업에 더욱 적합한 제품과 솔루션 개발로 이어지는 상호 소통의 장으로써, 매회 다른 컨셉으로 기획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산업 정밀가공을 주제로, SIRIUS-UL+, SMART CORE, VESTA-500T 등 6개 제품과 샘플(Semiconductor Jig, Plasma Chamfer, AP Test Socket 외 다수) 실가공 시연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제품은 크게 5가지다. 첫째, 트윈 스핀들의 고정밀, 고생산성 머시닝센터 ‘VESTA-500T’로, 이 장비는 화천의 기술로 제작한 좌우 대칭의 독립형 Z축 트윈 스핀들 구조의 머시닝센터로서,
정밀부품제조 및 3D프린팅 전문회사인 파트너스랩은 2014년 10월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공격적인 투자로 우수한 엔지니어와 최신 설비를 갖춘 파트너스랩은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정밀가공과 3D프린팅 분야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6월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에 출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파트너스랩를 찾아가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 파트너스랩 이경민 차장 Q. 파트너스랩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파트너스랩은 정밀부품제조 전문회사로서 고객만족을 위해 기술혁신, 품질향상 및 경쟁적인 가격, 빠른 납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가치창출’이라는 비즈니스 기본정신을 실행에 옮기고자 설립됐습니다. 저희 회사의 3D프린팅 기법으로 제조되는 플라스틱 및 금속 제품과 정밀가공 부품의 높은 기술력은 고객에게 제품 설계 시 좀 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납기 단축을 실현하며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소량 기획생산에 대응하는 등 고객 요구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품질 수준
정밀부품제조 및 3D프린팅 전문회사인 파트너스랩은 2014년 10월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공격적인 투자로 우수한 엔지니어와 최신 설비를 갖춘 파트너스랩은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정밀가공과 3D프린팅 분야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6월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에 출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파트너스랩를 찾아가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 파트너스랩 이경민 차장 Q. 파트너스랩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파트너스랩은 정밀부품제조 전문회사로서 고객만족을 위해 기술혁신, 품질향상 및 경쟁적인 가격, 빠른 납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가치창출’이라는 비즈니스 기본정신을 실행에 옮기고자 설립됐습니다. 저희 회사의 3D프린팅 기법으로 제조되는 플라스틱 및 금속 제품과 정밀가공 부품의 높은 기술력은 고객에게 제품 설계 시 좀 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납기 단축을 실현하며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소량 기획생산에 대응하는 등 고객 요구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품질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