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형 엔드밀 ‘코로밀 플루라 배럴(CoroMill Plura barrel)’ 출시 우주 항공부터 첨단 산업까지 가공 ‘게임 체인저’ 예고해 샌드빅코로만트가 프로파일 가공용 솔리드 엔드밀 제품 ‘코로밀 플루라 배럴(CoroMill Plura barrel)’의 시장 데뷔를 알렸다. 이번 신제품은 볼 노즈, 볼 노즈 엔드밀, 롤리팝, 코니컬 등 라인업을 개선한 솔루션이다. 최대 6개의 최적화된 플루트와 특수 공구 날 형태인 ‘1반경 배럴’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일반 둥근 날 대비 넓은 범위의 가공이 가능하고, 매끄러운 표면 가공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구가 한 번의 절삭 패스를 완료한 후, 다음 절삭 패스를 위해 옆으로 이동하는 거리를 뜻하는 ‘스텝 오버(Step Over)’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표면 제거율(SRR)을 향상시켜 가공 효율과 표면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최적화된 배럴 디자인은 이전 절삭 경로와 다음 절삭 범위 간 융기·자국을 최소화해, 매끄럽고 정밀한 표면 조도를 구현한다. 해당 솔루션은 앞선 성능을 기반으로, 복잡한 윤곽선과 3차원(3D) 형상 가공에 특화됐다. 또 얕은 절입 깊이에서도 융기·자국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 전시장에 국성인터내셔널(이하 국성)이 등장한다. 국성은 이 자리에 일본 ‘MST’사 툴링 홀더 제품과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프로링크(SMART PROLINK)’를 소개한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 전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시회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를 관전하기 위해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국성은 절삭·툴링 공구, 측정 시스템 등 솔루션을 필두로, 자동차·전자·항공우주·에너지 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조 현장에 효율성·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맞춤형(Customization) 솔루션 역량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MST 홀더는 열박음척·고속가공기 등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정밀도·내구성을 강점으로, 초미세 가
‘EXT 타이탄’ 론칭 세미나서 펠릿 압축 기술 선보여 펠릿 비롯해 필라멘트 압출 노즐, 3축 가공 스핀들 등 신규 추가 사양 소개 실제 해외 도입 사례 통해 활용성 강조 2020년대 들어 메타버스·협동로봇·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거듭 출몰한 트렌드 기술에 가려 주목도가 다소 하락한 모습의 3D 프린팅. 이에 반해 정부는 14대 뿌리기술로 3D 프린팅 기술을 선정해 제조 영역 내 3D 프린팅 기술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은 항공우주·로봇·의료·자동차·전기전자 등 고부가 산업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밴티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 세계 3D 프린팅 시장은 약 130억 달러(약 17조3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연평균 성장률(CAGR) 17.8%를 도출하며 오는 2030년에는 약 480억 달러(약 64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렇게 성장성이 확보되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3D 프린팅 기술은 원자재 및 소재, 도입 및 운용 비용, 효율성 등 제고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펠릿 압출 기술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3D 프린팅 기술 업체 3D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EMO 밀라노 2021'에 참가해 유럽 고객 맞춤형 공작기계 CNC자동선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CNC 자동선반(CNC Swiss turn machine)은 수치제어장치(CNC)가 내장된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주축 이동형 메카니즘을 적용하여 자동으로 소재를 공급하며 완제품을 대량으로 가공/생산하는 기계를 말한다. EMO 전시회는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이기는 하나, 기계 산업 및 경기 회복 등 으로 밀라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정밀기계는 유럽고객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고복합 형상의 절삭 가공에 적합하게 제작한 다기능, 다축의 신제품 XDI32, STL42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아울러, 소형 부품의 절삭에 특화된 고기능 고정밀 신제품 XD10을 현장에 선보였다. 자동선반의 가공 범위에서 소형부터 대형까지 대응 가능한 모든 라인업을 갖추었음을 강조하며 한층 강화된 한화의 기술 경쟁력을 홍보했다. 또한 CNC자동선반 3종 (XD38Ⅱ
[첨단 헬로티] 절삭 공구 및 툴링 시스템 전문기업인 샌드빅 코로만트가 고경도 부품 선삭 가공을 위한 2종의 새로운 재종인 CB7125와 CB7135를 출시한다. 오는 10월에 출시되는 두 재종은 기존의 CB7105 및 CB7115 재종을 보완해 샌드빅 코로만트의 고경도 부품 선삭 가공용 제품군을 완성한다. 샌드빅 코로만트의 최신 재종은 중단속에서 강단속에 이르는 절삭을 수행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표면 경화강과 고주파 열처리강에서 경화층(최대 2㎜의 절입 깊이)을 제거할 수 있다. CB7125와 CB7135는 더욱 길고 일관된 공구 수명, 뛰어난 표면 조도 그리고 일관된 치수 공차를 보장한다. ▲ 샌드빅 CB7125 샌드빅 코로만트의 일반 선삭 가공 제품 매니저 토르비에른 아그렌은 “트랜스미션이나 기타 고경도 부품을 선삭 가공하는 사람들이 이 CBN 재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향상된 속도와 더욱 안정적인 인선 그리고 일관된 공구 수명으로 가공물 당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1회 가공 패스 전략, 즉 칩 두께가 더 큰 단일 컷을 고속으로 가공할 때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CB7125와 CB7135는 경도가
[첨단 헬로티] 절삭 가공을 하면 여러 트러블이 발생한다. 여유면(플랭크) 마모, 경사(크레이터) 마모, 선단 마모, 치핑, 결손, 박리, 균열 등이 주로 일어나는 트러블이다. 이 트러블에 따라 나름의 해결책이 제시되기는 하지만 어떤 피삭재를 가공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참조 정도만 해두는 것이 적당하다. 결국 실제 가공할 때 발생한 트러블에 따라 어떤 해결책을 마련했는지가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이번 호에는 다양한 피삭재 가공에 따른 트러블 대책을 살펴본다. 이 대책은 실제 가공을 통해 얻어졌다. 내열강 절삭에 딱맞는 K20 재종 항공 부품 등에 사용되는 내열강은 절삭 가공을 하기 어려운 재료 중의 하나다. 가공 중에는 절삭열에 의해 피삭재 표면에 경화층이 생긴다. 또 다른 재료에서는 별로 볼 수 없는 배분력의 증가, 칩에 의한 절삭날의 손상 등이 발생한다. 이는 공구 재종 자체의 특성이 문제되는 가공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종류의 재료를 가공할 때는 강인한 칩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절삭날, 원활한 칩 처리, 즉 질기면서 단단한 절삭날로 컬(curl) 모양의 처리하기 쉬운 칩이 나올 수 있는 공구 형상을 선택해야 한다. 가공 중의 발열을 최
[첨단 헬로티] 절삭 가공에서 트러블을 완벽히 피할 수 있을까? 각 공구마다 최적의 가공 환경을 표준으로 제시하기는 하지만 실제 가공 현장에서는 여러 외부 요소가 가공 트러블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기존 가공 표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트러블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 절삭 가공에서의 트러블 대책이나 개선 방법을 구상하는 경우, 절삭날 재종을 변경해보는 것은 물론 가공 상태 그 자체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즉, 공작기계나 공구, 피삭재, 절삭유를 포함한 절삭 조건 등 각 가공 요소가 적절한가를 확인하여 문제 발생의 요인을 제거하고 보다 안정된 것으로 수정·부가·교환 또는 재구축해야 한다. 이번 [Tech Tip]에는 전반에서 주요 공구 재종에 따른 트러블 대책을 검토한다. 이 콘텐츠는 도서출판 성안당에서 발행한 [공구 재종의 선택법·사용법] 중의 일부를 발췌하고 다듬은 것이다. 공구의 손상 공구의 손상 형태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마모 • 여유면 마모(flank wear) : 대표적인 마모에 ‘기계 긁힘 마모’가 있다. 열의 영향이 적고 마찰에 의해서 조금씩 깎여 나가는
절삭 가공·에너지·SW·로봇 등 혁신 선도 분야 기술 선정돼 2017년 10대 기계 기술이 선정되었다. 여기에는 3단계 설계 검증 프로그램, 무풍에어컨, 반사판 경량화 기술, 초미세 형상 가공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들이 포함되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1월 14일 ‘2017 기계의 날’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발표했다. ▲ 표 1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1. (주)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 메시프리(midas meshfree) 설계를 검증하기 위한 기존의 해석 프로그램은 다루기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이다. 마이다스 메시프리(midas Meshfree)는 복잡했던 해석의 단계를 단 3스텝으로 줄였다. 이렇게 캐드 프로그램에서 설계를 변경하면,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이전 입력을 그대로 유지하여 바로 계산을 수행할 수 있고, 설계안을 비교 및 변경하면서 최적의 설계안를 도출할 수 있다. ▲ 마이다스 메시프리의 3스텝 특히 마이다스 메시프리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