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한국금형공업조합(이하 금형조합)이 '중소기업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금형조합은 올해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전담하는 중소기업 연구장비 사용료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지원사업은 조합원사를 비롯해 금형 및 기계관련 기업의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조합이 보유한 장비를 활용시 장비 사용료 일부(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총 지원예산은 624.7백만 원(기업당 최대 지원한도 8백만 원)이며, 시금형·측정 등 시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금형 및 제품 개발 기업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금형조합 공지사항 게시글에 첨부된 양식을 받아 작성하면 된다. 한편, 금형조합은 신청서 접수 후 개별방문해 절차 등 직업 안내 및 신청부터 결과보고까지 일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권혁배(26) 학생이 대표로 있는 스타트업 에나스가 탄탄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에나스 권혁배 대표가 3D프린터를 만들고 있다. 에나스의 주력 상품은 플라스틱 시금형이다. 제조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기계 부품을 제작하려면 이를 찍어내는 금형이 필요한데 금속으로 만드는 탓에 성인 손바닥 1/4만한 크기의 금형도 몇십만 원에 이를 정도로 비용 부담이 크다. 특히 완제품을 만들기 전 시범용 틀인 시금형을 제작할 때도 같은 비용이 필요해 영세한 금형 제작 업체는 이 틀을 만드는 데만 큰 비용을 써야 한다. 권혁배 학생은 여기에 주목했다. 2~3년에 걸쳐 금속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플라스틱 부품 틀은 금속보다 정교하지 못하고 기존 3D프린터로 틀을 제작하면 면이 거칠어 사용할 수 없었다. 지난 1년간 전용 3D프린터 제작에 나섰고 지난해 말 플라스틱 틀을 제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FDM 3D프린터를 만들었다. 여기에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ngineering Plastic)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