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롤스로이스가 전기비행기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의 전기비행기는 항공기용으로 조립된 배터리 팩 중 가장 전력밀도가 높은 400kW의 파워트레인을 동력으로 사용,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비행했다. 롤스로이스는 “탈탄소화를 향한 항공 산업의 여정에 또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 항공기는 영국 국방부 산하 보스콤 다운 비행장에서 이륙해 약 15분 동안 비행했다. 롤스로이스 측은 이번 비행이 항공기의 전기 동력 및 추진 시스템에 대한 유의미한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강도 높은 비행 테스트 단계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워렌 이스트 롤스로이스 CEO는 “우리는 항공, 육상 및 해상 운송을 탈탄소화하고, 탄소중립 이행의 경제적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도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첨단 배터리 및 추진 기술은 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하고, 항공의 탄소중립을 현실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 크와시
[헬로티] ▲롤스로이스의 완전 전기 비행기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 (출처 :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최근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 (Spirit of Innovation)’ 항공기의 지상주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 항공기는 500hp(400kw) 전기 파워트레인과 최신 에너지 저장 기술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완전 전기 비행기로서 이번에 처음으로 활주로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비행기의 지상주행은 실제 비행 테스트에 앞서 항공기의 추진 시스템 통합을 테스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첫 비행은 올 봄에 계획되어 있으며, 전력으로 작동할 때 전기 파워트레인과 첨단 배터리 시스템의 조합이 항공기에 300mph 이상의 속도를 제공함으로써 롤스로이스 측은 전기 비행으로선 세계 신기록 속도를 수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 스컬리(Paul Scully) 영국 상무부 장관은 “스피릿 오브 이노베이션의 지상주행은 올 봄에 있을 첫 비행과 함께 항공 분야의 획기적인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비행기로 기록될 이 선구적인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