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 업체 헬프트라이알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전시부스를 꾸린다. 현장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는 임상 솔루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헬프트라이알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분야에서 10년 이상 축적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설립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임상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설립 이념 아래, 이들의 전문가적 노하우가 집약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로 구현한다. 회사가 올해 KICEF에서 공개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수탁 서비스는 국내 의료기기 분야 전체 과제의 약 70%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헬프트라이알은 특히 인공지능(AI) 의료기기와 디지털 치료기기(DTx) 임상시험 분야에서는 국내 최다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역량으로 고객에게 높은 신뢰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혁신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한국산업단지공단·(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주)첨단이 공동 주관
일상 위생 솔루션 업체 클루온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참가해 새로운 위생 습관을 제안한다. 개인 컵과 텀블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살균 건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루온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고 깨끗하게 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하고 있다. 신뢰 가능한 정직한 기술의 철학을 바탕으로, 개인 위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개인 컵·텀블러 살균 건조기는 최초로 양면 살균 방식을 채택해 물기 제거에 최적화됐다. 여기에 자외선 C 발광 다이오드(UV-C LED)를 통해 99.9% 살균 효과를 제공한다. 회사는 대형 텀블러도 수용 가능하며, 컵 안착부를 탈부착하고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게 감지 센서를 통해 컵을 올려두면 30분 동안 자동으로 동작하며, 제품에 탑재된 멀티 트레이는 이어폰·열쇠·칫솔 등 다양한 생활 소품도 살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한국산업단지공단·(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주)첨단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단지
사출 기반 부품 조립 전문 업체 삼천산업과 삼코가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공동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시스템으로 생산된 세탁기 핵심 부품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증명할 예정이다. 삼천산업과 삼코는 사출 기술을 기반으로 가전 부품을 생산하고, 이를 조립(Assembly) 형태로 사용자에 공급하는 업체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생산 효율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탁기용 서스펜션 어셈블리(Suspension Assembly)는 자동 조립 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원가 경쟁력을 제공한다. 모든 제품에 대한 전수 검사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며, 사용자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구체적으로, 감쇠력·제동력을 뜻하는 댐퍼(Damper)를 비롯해 전장 길이 등이다. 세탁기 특성별로 다양한 타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어떤 제품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한국산업단지공단·(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주)첨단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단지 특
수소 산업 솔루션 업체 제아이엔지가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참가해 미래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제아이엔지는 기술 혁신과 통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전문 기업이다. 수소충전소 및 P2G(Power-to-Gas)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수소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KICEF 현장에서는 기획부터 시공, 운영까지 관장하는 제아이엔지의 통합 역량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수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온 이들의 핵심 기술이 이 자리에 총망라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수소 충전 디스펜서 '리멘(LIMEN)'은 기체 수소와 액화수소 모두에 대응하며, 다양한 충전 시스템을 통합하고 맞춤형 구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제 표준 충전 프로토콜인 ‘SAE J2601’와 ‘SAE J2799’를 충족하고, 유럽연합(EU)의 CE 인증을 획득해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췄다. 사측은 고객 요구에 따라 설계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변경도 가능
기능성 보정속옷 전문 업체 제니패션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참가해,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잡는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니패션은 ‘여성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보정속옷’을 모토로 한 업체다. 기존 시판 보정속옷 제품 대비 사용자의 개인별 체형을 정밀 측정해, 적합한 제품을 제안한다. 이를 맞춤 제작하고 공급하는 방식으로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제니패션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개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하는 사측의 기술력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디슈트·레깅스·브라·팬티·거들 등 기능성 보정속옷 제품군은 모두 체형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테라헤르츠 원석, 파워 자기장, 메모리 와이어 등 기존 대비 차별화된 부자재를 활용해 제품의 기능성을 강화했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한국산업단지공단·(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주)첨단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다.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친환경 공기질 관리 솔루션 업체 이지네트웍스가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공기질 관리 통합 솔루션 ‘에코버(ecover)’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지네트웍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종합 서비스 업체로, IT 장비 렌탈부터 친환경 공기질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표 브랜드 ‘에코버’는 다중이용시설·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을 제거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는 공기청정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공기청정기·살균기·순환기·필터 등 생산부터 유지보수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과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대용량 공기청정기와 버스형 공기청정기는 다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초미세먼지(PM2.5), 악취, 유해 가스를 동시에 제거한다. 대형 팬과 최적화된 공기 흐름 설계로 넓은 공간도 균일한 공기 정화 기능을 구현하고, 공기질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자동 운전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저소음과 에너지 절약 설계로, 안정적인 장시간 운전을 지원하고, 정기 필터 교체·점검·세척 등 맞춤형 유지관리
항공 산업 기술 업체 에어로매스터가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참가, 국내 항공우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린다. 에어로매스터는 항공전자 장비, 항공기 관련 소프트웨어, 지상 시스템 및 와이어하네스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데이터 전송 시스템, 항공기 수명 관리 소프트웨어, 항공기 사고 조사 소프트웨어 등 항공 산업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며 국내 항공우주 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에어로매스터는 항공전자 장비부터 핵심 소프트웨어까지 독자 기술을 올해 전시회에 내민다. 이를 통해 미래 항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항공전자 장비는 고정익·회전익 등 항공기 내부에 탑재돼 비행 임무 수행을 지원하는 핵심 장비다. 이어 또 다른 솔루션인 항공기 수명 관리 및 사고 조사 소프트웨어는 항공기 기체 구조 수명 관리, 엔진 정비 관리 및 항공기 사고 조사 분석을 위한 솔루션이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한국산업단지공단·(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주)첨단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다.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 기술 업체 에이비에이치가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참가해, 고성능 데이터 수집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이비에이치는 웹 프로그램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전국 산업단지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는 벤처기업이다. 다년간 대기업·관공서 등과 협력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품질 관리, 현장 설비 데이터 수집 등 자동화 공정 및 시스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관·공기업과 함께 다양한 국가 연계 사업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설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에이비에이치의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HDH(Honeycomb Data Hive)는 다양한 설비와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통합하는 장치다.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현장 상황에 맞춰 설치 및 확장이 유연하고, 정밀한 데이터 처리로 오류를 최소화해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 HDH는 기업의 에너지 관리와 설비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사측은 젊은 I
친환경 가전 전문 업체 디에이치글로벌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를 통해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다. 디에이치글로벌은 ‘환영받는 사원, 신뢰받는 제품, 자랑스러운 회사’의 기업 가치 아래, 인간 존중과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친환경 가전 전문 기업이다. 냉장고·김치냉장고·의류관리기·제습기 등 다양한 생활 가전을 선보이며,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측이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하는 150L 김치냉장고는 1~2인 가구에 맞춰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스탠드형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초정온 냉각기술을 적용해 ,내부 온도 편차를 ±0.2℃로 정밀하게 제어한다. 이는 김치의 아삭한 맛과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핵심 기술이다. 또한 김치 보관 및 숙성 모드를 각각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입맛에 맞춘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7℃부터 -25℃까지 냉동 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서브 냉동고로도 활용도가 높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수 도장 기술 업체 태정인더스트리가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F 2025)’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산업용 설비 부식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태정인더스트리는 상수도·조선·정유·석유화학·발전소 등 부식, 침식, 화학 약품 등으로 인한 설비 손상이 잦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특수 도장 전문 기업이다. 까다로운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시공 품질을 보장하며, 수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 그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태정인더스트리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설비를 보호하는 특수 코팅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에 선보이는 WRC-100 코팅제는 내부식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난 특수 코팅제로, 녹이나 수분이 있는 면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비롯해, 혁신 제품 인증, 각종 특허 등을 획득한 솔루션이다. 구조물, 배관, 탱크, 펌프, 해양·지하 시설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펌프 코팅 시 효율 향상, 수명 연장,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도출해, 탄소배출량 감소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한다. 한편, KI
미국의 관세 영향에도 7월 한국 수출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가 역대 7월 최대 수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이 선방한 덕분이다. 한국은 최근 관세 협상을 통해 미국이 8월 예고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15% 관세 역시 수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608억2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로,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을 앞둔 불확실성 국면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7월 수출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다. 반도체 수출은 고부가 메모리 수요와 단가 회복 등에 힘입어 작년 대비 31.6% 증가하며 역대 7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2%로, 4분의 1에 육박했다. 자동차 역시 미국의 25% 품목관세 부과로 인한 대미 수출 감소에도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등으로의 수출이 늘어나며 작년보다 8.8% 증가를 기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대미 수출 불확실성 해소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30일 백악관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끝에 한미간 관세협상을 타결했다.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 등이 상호관세 유예시한(8월1일)을 앞두고 관세 인하를 위해 달려왔으며, 국익에 부합하는 상호호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한미 간 합의에 따라 미국은 한국에 대해 8월 1일부터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232조 관세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향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반도체와 의약품 등 여타 품목관세에 대해서도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확대되며 국내 산업 전반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지난 22일 각각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에너지 수급부터 수출, 공급망, 해상 운송과 선박 안전까지 전방위적인 점검에 돌입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미국의 이란 공격에 따른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이 주변국으로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전면 가동 중이다. 산업부, 에너지·수출·공급망 위기 대비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산업부는 22일 오후, 최남호 2차관의 주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서울 본사에서 에너지·무역·공급망 분야에 걸친 비상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 이후 중동 정세가 국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진단함과 동시에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에너지 및 무역 유관기관은 물론, 미국과 이스라엘 현지 무역관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자체 회의 결과 아직까지는 다행
올해 1분기 대기업과 중견기업 수출이 나란히 감소했다. 상위 10대 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수출액은 159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1% 감소했다. 수출기업 수는 6만5903개로 1.5%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수출은 자본재 수출 증가에도 원자재·소비재 부진으로 2.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IT부품과 수송장비 등에서 늘고 광산물, 내구소비재 등에서 줄었다. 중견기업은 자본재·원자재·소비재가 모두 줄며 2.6% 감소했다. 화학공업제품과 기계류, 수송 장비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중소기업은 소비재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출이 1.3% 증가했다. 통계청은 “국제유가 하락 및 생산량 감소 등 이유로 휘발유와 경유 등 광산물 수출이 19.8% 줄면서 전체 수출이 감소했다”며 “시기상 미국 관세 조치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수출이 석유화학·금속제품 부진으로 0.5%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도매업 중심으로 15.7% 감소했고, 기타 산업은 전문·과학·기술 부문 증가로 4.6% 늘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91억4000만 달러(약 12조8463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 2월(71억8000만 달러)보다 약 20억 달러 많고, 작년 같은 달(69억9000만 달러)과 비교해도 약 22억 달러 커졌다. 3월 기준으로는 지난 2016년과 2015년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흑자 규모가 컸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1분기(1∼3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192억6000만 달러)도 작년 같은 기간(164억8000만 달러)에 비해 27억8000만 달러 웃돌았다. 4월 경상수지는 3월보다 흑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1국장은 “4월은 계절적으로 외국인 배당 지급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본원소득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4월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3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원소득수지가 적자를 기록해도 상품수지 쪽에서 흑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흑자 흐름은 이어가겠지만, 3월에 비해서는 그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3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84억9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