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전기산업계가 4차 산업혁명 대응 R&D 개발 로드맵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한국산 전력 변압기 반덤핑 관세 연장 움직임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최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산업부 이승우 시스템산업정책관 초청 대기업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수립된 ‘전기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송변전 新기자재 개발 로드맵’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미국의 국산 초고압 변압기 반덤핑 연례재심 동향 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방안 등이 집중 토의됐다. 특히, 주요 대기업 참석자들은 국산 변압기에 대한 미 상무부의 일방적 AFA(Adverse Fact Available, 불리한 가용정보) 적용으로 협상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고 “미국과 FTA 재협상 시 국내업계 애로사항 전달 및 정부차원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산업부 이승우 국장은 “전기산업계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대미 변압기 수출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헬로티] LS산전이 최근 에콰도르에서 230kV급 변전소 사업을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중남미 전력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LS산전은 2일,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있는 에콰도르 전력청에서 서정민 LS산전 송변전해외사업부장과 루이스 루알레스 코랄레스 에콰도르 전력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10만 달러(한화 약 103억 원) 규모 ‘포르토비에호 230kV급 변전소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IDB(미주개발은행) 투자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LS산전은 현장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 감리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일괄공급)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해 2017년 11월까지 에콰도르 서부 연안 도시인 만비주 포르토비에호에 변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현지에 건설될 230kV급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초고압의 전력을 지역 내 하위 변전소로 공급, 분배해 주는, 일종의 분기점으로 가정이나 공장 등 수용가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계통의 안전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에콰도르 전력 시장은 가정용부터 산업용에 걸쳐 전력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대지진으로 인해 붕괴된 기존 인프라를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