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LS전선, 한전과 HVDC 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1000억 원 규모
[첨단 헬로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1086억 원의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수도권 공단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서해안의 발전소에서 경기도 평택 사이 35km 거리를 HVDC 케이블로 연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 LS전선 임직원들이 동해사업장에서 생산된 HVDC 케이블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 : LS전선> 전기가 사용된 100여 년 동안 전 세계 전력망의 대부분은 교류로 구성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직류가 송전 손실이 적은 장점이 부각되면서 HVDC가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 HVDC 케이블은 선로 하나로 원전 3기의 발전량인 3GW의 전력을 보낼 수 있다. 전자파가 없고 변전소, 송전탑의 크기와 수도 줄이는 등 환경 영향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국가와 대륙 간 전력망 연계와 해상 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 다양한 직류 에너지원의 증가 등도 HVDC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유럽처럼 대륙 전체의 전력망을 연결하거나 중국, 인도, 브라질과 같이 면적이 큰 국가의 장거리 송전, 유럽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아프리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