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쫓기는 메모리반도체 1위 삼성전자…후발기업들 신기술 개발
[헬로티] SK하이닉스 'DDR5' 개발 성공하고 마이크론은 '176단 낸드' 양산 1위 삼성전자 "둘 다 내년 양산 차질없이 진행중"이라지만 속내 불편 SK의 인텔 낸드 인수로 메모리 지각변동 불가피…업계 "시장 지배는 투자와 품질"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선도기업들의 차세대 제품 기술력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D램과 낸드 플래시 1위인 삼성전자를 견제하며 후발 기업인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이 무섭게 치고 나오는 형국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176단 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미국 마이크론테크롤로지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176단 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연합뉴스) 낸드플래시는 기본 저장 단위인 '셀'을 수직으로 높이 쌓아 올리는 것이 기술력으로 마이크론이 개발한 176단 낸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현재 시판하고 있는 최고 사양의 128단 낸드보다 앞서는 기술이다. 마이크론은 보도자료에서 "176단 낸드는 경쟁사 대비 적층 수가 40%가량 높고, 이전 세대의 대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