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기술선도기업인 한국에이브이엘㈜이 2024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어워즈에서 ET/환경기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최신 IT 기술과 더불어 환경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기계 및 건설기술 등 다양한 신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370개 기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한국에이브이엘㈜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AVL 모듈형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의 기술력과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ET/환경기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AVL의 모듈형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은 150kW에서 메가와트(MW)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와 출력을 요구하는 운송 수단의 전력 요구 사항을 개별적으로 또는 여러 블록으로 충족한다. 이는 과거 전기 자동차의 추가 에너지 공급원으로 제작되어 소규모 단위로 생산되었던 연료전지 시스템을 운송 수단의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하고 즉각적인 규모의 경제성을 창출할 수 있는 모듈형 연료전지 시스템이다. 특히, AVL만의 모듈형 설계를 통해 최상의 효율을
[첨단 헬로티]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0일 인천 서구에서 ‘환경산업연구단지(이하 연구단지)’ 개소식을 개최하고 연구단지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연구단지는 환경기업 실증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연구단지로 2013년부터 국비 1,464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에 완공됐다. 인천광역시 종합환경연구단지 연접부지에 위치한 연구단지는 18만㎡의 규모(건축 연면적 4만4,000㎡)로 입주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연구실험실, 파일럿테스트동, 테스트베드(Test-bed), 시제품 제작시설 등 환경기술의 연구와 개발된 기술의 실증실험을 위한 시설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개소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국회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학재 의원,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환경산업계·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중소 환경기업의 경우 실험실 수준의 기술개발에 성공하고도 모형실험, 현장적용 실증실험,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설을 갖추지 못해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연구단지는 국가전략산업인 환경산업의 체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