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과 NS홈쇼핑이 '매일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 NS홈쇼핑 유대희 고객지원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을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통해 전담하게 된다. NS홈쇼핑은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NS홈쇼핑 고객들은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끊김 없는 배송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주 7일 배송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이 올해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그간 홈쇼핑 업계는 상품 배송이 불가능한 주말에는 보험, 렌탈, 여행상품 등 '비배송 상품' 위주로 방송을 편성해 왔지만 이제는 신선식품, 패션 등 빠른 배송 요구가 강한 카테고리도 판매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현대홈쇼핑 신규 물류센터의 운영 업무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화성시 월문리에 대지면적 약 2만9,800㎡(약 9,000평), 연면적 약 3만8,000㎡(약 1만1,400평) 규모로 화성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의 운영계약을 체결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대홈쇼핑으로부터 연간 1천만 박스 이상의 안정적인 택배 물량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운영 업무 수주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안정적 택배물량 확보와 더불어 국내 주요 TV 홈쇼핑사 가운데 4곳(롯데, NS, 홈앤쇼핑, 현대)의 메인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로 물류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고객사와의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이용자가 입력한 상품페이지 분석해 마케팅에 적합한 제품 특징 도출 상품페이지 주소(URL)만 넣으면 AI가 광고 소재를 제작하는 서비스 ‘브이캣'이 16일 챗GPT를 도입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이캣은 생성형 AI 도입으로 영상 제작뿐 아니라 광고 기획까지 자동화한다. 신규 서비스에서 챗GPT는 이용자가 입력한 상품페이지를 분석해 마케팅에 적합한 제품의 특징을 도출한다. 챗GPT는 이를 바탕으로 광고 콘셉트를 구상하고, 광고 문구를 생성하는 등의 기획을 대신한다. 이용자는 상품페이지 주소만 넣으면 1분 만에 AI가 완성한 영상을 확인한다. 영상을 여러 개 제작할 경우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추가 제작이 가능하다. 브이캣은 출시 1년 만에 10만 건 이상의 광고 소재를 제작했다. 고객사로는 네이버, G마켓, SSG, 쿠팡, 롯데온, 카페24 등을 대거 확보하며 제품성을 입증했다. 이들은 브이캣으로 제작한 영상과 이미지를 자사몰, 제품 광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에 활용 중이다. 브이캣 정범진 대표는 "광고 소재 제작에서 AI는 이미 인력 자원의 생산성을 압도하기 시작했다"며 “브이캣 도입 1년 차인 국내 최대 유통사는 수천 개의 제품 대표 이미지를
에코백스가 GS샵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1년도 안 되는 기간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길었던 코로나 기간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안 환경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의 증가를 꼽았다. 소비자들이 직접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를 세척하는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쓰고 싶어 하면서, 간편하게 앱 조작만으로 물걸레까지 깨끗하게 빨고 건조까지 시켜주는 로봇청소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후 에코백스는 본체의 먼지까지 자동으로 비워주는 기능을 갖춘 올인원 ‘옴니’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신혼부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직접 청소가 힘든 부모님 세대로 이루어진 가구까지 로봇청소기에 관심을 가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 초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첫 방송이었던 지난해 9월 판매한 ‘디봇 T10 터보’의 경우 목표액 대비 110% 달성으로 첫 출발부터 호조를 보였고, 지난 6월 런칭된 에코백스의 최신 제품인 ‘디봇 T20 옴니’의 런칭 방송에서는 목표액 대비 140%를 달성해 큰
KT알파 쇼핑과 사업 전방위적 협력으로 상품 경쟁력 및 물류 역량 확보 오아시스마켓은 KT알파 쇼핑과 커머스 사업 전방위적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오아시스마켓이 KT알파 쇼핑이 판매하는 식품 일부의 새벽새송 서비스를 협업하기로 했다. 양사는 새벽배송이 가능한 식품 품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새벽배송 플랫폼 오아시스마켓과 T커머스 선두주자 KT알파 쇼핑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한다. 새벽배송 도입과 콜드체인 인프라 협업 등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커머스 시장에서의 새로운 입지를 다져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아시스마켓과 KT알파 쇼핑은 각 사의 상품판매 확대 및 새벽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 마케팅 강화뿐만 아니라, 양사 협업을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우선적으로 오아시스마켓이 KT알파 쇼핑의 신선·가공식품 새벽배송을 책임지고,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T알파 쇼핑의 새벽배송 상품 카테고리 확대 및 당일배송도 가능해지도록 서비스를 순차 확대할 전망이다. KT알파 남정훈 커머스부문장은 “이번 협약
헬로티 함수미 기자 | GS리테일이 통합 법인의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2022년 임인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3일 오전 GS타워 25층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토대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합니다”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밝히고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가치와 일하는 방식의 내재화도 주문했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신년사에서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 2022년 GS리테일 경영 전략도 발표했다. GS리테일은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GS리테일의 채널 내에서 생애 주기 별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둘째로 상품력 강화는 경쟁사와 확실히 차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은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장에 오진석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플랫폼BU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산하에 편의점사업부, 슈퍼사업부 등이 있다. 편의점사업부장에는 정재형 전무가 선임됐다. GS리테일은 또 편의점사업부 내 8개 영업부문을 6개 부문으로 줄이고 슈퍼사업부 내 영업부문은 가맹부문과 영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전략본부에 속해 있던 퀵커머스사업부문은 플랫폼BU로 이관됐다. 홈쇼핑BU 산하 TV홈쇼핑사업부와 콘텐츠사업본부는 통합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홈쇼핑과 합병 이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지능형 편의점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리테일테크 고도화, 이종 데이터 융합 등 전방위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리테일테크 점포 구축은 소매유통과 ICT 기술을 결합하여 편의점, 수퍼 등을 최첨단으로 탈바꿈하는 유통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데이터 기반 상권-매장 분석 기반의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 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협력을 통한 양사 시너지 과제 발굴 ▲알뜰폰 및 펫 시장 공략 ▲MZ세대 공동 마케팅 등 폭넓은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선 AI 영상인식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지능형 CCTV를 GS25, GS더프레시 등 소매점에 적용한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편의점 상품 진열과 고객 프로모션을 최적화하고 점포별 매출을 예측하는 '매장 고객관리 솔루션'과 GS25 신규 출점 후보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신규 출점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기존 매장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신규 점포 최적 지역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GS25 점포에 LG유플러스의 무선 통신환경과 I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 몰, 홈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 GS리테일호가 7월 1일 닻을 올린다. 통합 법인 출범으로 GS리테일은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개의 디지털 커머스 △취급액 1위의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했다. 통합 GS리테일의 외형 규모는 연간 매출액 약 10조원으로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며, 영업이익은 4000여억원으로 1위다(2020년 GS리테일과 GS홈쇼핑 실적 합산 기준). 시가총액은 6월 29일 장 마감 기준으로 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산 시 약 3.8조원으로 2위 규모다. GS리테일은 15.5조원 수준의 현재 연간 취급액을 2025년까지 25조원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로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5년간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구축, 신사업 등의 영역에 총 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GS리테일의 차별화 핵심 역량은 1만5000여 소매점 인프라다. GS리테일은 이를 격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퀵커머스 플랫폼과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세분화 된 주문~최종 배송까지의 과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AI기반 텍스트 분석(TA) 엔진을 활용해 이커머스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자연어처리(NLP) 검색엔진 및 텍스트 분석 솔루션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지닌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내 대표 백화점 및 홈쇼핑 및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과 AI를 활용한 TA 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사업분야 또한 고객서비스, 방송심의, 시맨틱 상품 속성 등 다양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19년 국내 대표 백화점인 L사와 함께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대상 민원 분석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내놓은 바 있다. 선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AI를 통해 고객의 불만이나 의견 등 정제되지 않은 ‘비정형 데이터’를 해석해 체계화한 것이다. 또한 AI 서비스 고도화 작업의 일환으로 음성인식 ARS를 도입하기도 했다. 국내 대표 홈쇼핑사인 A사와는 빅데이터 기반의 텍스트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방송 심의 자동화를 구현했다. 나아가 수백만 건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평 분석을 통해 고객의 의견과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자연어 분석시스템 또한 구축했다. 이밖에도 S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