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반·저압반·전력 관리 시스템에 대한 사업 협력 강화 전략적 시장 개발로 솔루션 차별화 통한 시너지 창출 기대 ABB는 조선 기자재 업체 에스엔시스(S&SYS)와 고압배전반 주력 모델 UniGear ZS1 Marine version Power Parts에 대한 채널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체결된 저압·고압 배전반, 전력 관리 시스템 적용 확대 협약 이후, 양사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ABB의 UniGear ZS1은 다양한 선급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선박 및 해양 플랫폼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수십만 대 이상 설치되어 그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ABB는 UniGear ZS1 Marine version Power Parts를 에스엔시스에 공급하며, 에스엔시스는 부산 공장에서 저압 컴파트먼트를 조립 후 완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요구 조건에 따라 ABB의 저압 배전반 MNS 등의 배전 솔루션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에스엔시스는 ABB 고압 진공 차단기 VD4를 적용해 자체 개발한 배전반을 LNG 선박 등에 성공적으로 납품하고 있으
국내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 한눈에 국내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오는 24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국에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900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 3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한국가스공사, KCC, S&SYS 등 국내 기업은 물론 ABB, 바르질라(WARTSILA), 에머슨(EMERSON), 윈지디(WING&D) 등 주요 해외 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등 12개국이 국가관을 마련한다.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에서는 조선해양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조선 3사의 혁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HD현대는 LNG 재액화 기술과 수소운반선 연계 기술을, 한화오션은 스마트쉽 솔루션·서비스인 HS4를,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쉽 솔루션 SVESS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