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클록은 데이터센터, 전력 유틸리티, 유·무선 네트워크, 금융 기관 등 주요 인프라의 핵심 운영 요소다. 정밀한 동기화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요 인프라 운영자가 신뢰성과 복원력을 갖춘 타이밍 아키텍처를 구축하려면, 각 클록과 타이밍 기준이 협정 세계시(UTC, Coordinated Universal Time)와 같은 공인 시간 소스에 대해 정확히 측정되고 검증되어야 한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BlueSky Firewall 2200에 내장된 타이밍 측정 도구인 SkyWire 기술을 공식 발표했다. 이 기술은 서로 먼 거리에 위치한 클록 간에도 나노초 단위의 타이밍 측정, 동기화, 검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BlueSky GNSS Firewall 2200과 SkyWire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지리적으로 분산된 타이밍 시스템을 상호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측 연구소에 구축된 타임 스케일 시스템과도 나노초 단위의 정밀도로 비교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러한 수준의 정밀 동기화와 측정이 주로 계측 연구소나 과학 연구 기관에서만 가능했으나, 이제 마이크로칩의 솔루션을 통해 항공 교통 관제, 교통 시스템, 공공 유틸리티, 금융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336060, 대표이사 김학성∙박창훈)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 ‘DSK 2025(구 드론쇼 코리아)’에서 최신 UAM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웨이버스는 항공 관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포함한 자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개하며, UAM 생태계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웨이버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항공 통합 관제 솔루션 ‘지온에어엑스(GeOnAirX)’ ▲디지털트윈 개발 엔진 ‘지온디티(GeOnDT)’ ▲UAM 기체 운용 시뮬레이터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 내에서 진행된다. 지온에어엑스는 실시간 비행경로 관리, 3D 항공 정보 제공, 안전 모니터링,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지상관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항공 통합 관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웨이버스는 효율적인 UAM 운영을 위한 관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항공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온디티’는 현실
[첨단 헬로티] X-밴드 레이더에 활용할 수 있는 초저잡음 마이크로파 주파수 합성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레이더 뿐 아니라 통신, 센서, 정밀계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국산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더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상관측, 천문연구, 항공관제, 군용탐지 등 민간 및 군용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고성능 레이더 내에서의 속도 탐지 및 이미지 분해능 개선, 통신 및 신호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레이더 송신신호의 위상잡음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우수한 주파수 스위칭과 변조 성능 역시 레이더 신호원의 중요한 요구 조건이다. 하지만 위상잡음이 낮은 마이크로파 주파수 합성기는 고가일 뿐더러 수출승인 품목으로 자국 밖 수출이 금지되거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김 교수 연구팀은 고가의 재료나 실험실 밖 환경에서 사용이 어려운 기술 없이도 부품의 신뢰성과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광섬유광학 기술과 상용 디지털신디사이저 부품만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매우 우수한 위상잡음 수준을 가지며 주파수 스위칭 및 다양한 변조가 가능한 마이크로파 주파수 합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