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HMM, 환율·운임 수혜 집중 반영…영업이익 반등 가시화 HMM(011200)은 환율 상승과 운임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매출 2조 1,639억 원, 영업이익 4,96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8.2%, 65.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주 동안 노선 운임 회복세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는 BAF(유류할증료) 인상 반영, 환율 효과 지속, 톤세 회계 도입에 따른 세금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최근 하반기 운임 시황 개선에 따른 컨테이너 부문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됐으며, 벌크선 부문 역시 시황 회복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해운업 재편 흐름 속에서 HMM은 리레이팅 기대감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삼성 발주 입찰서 9년간 짬짜미…"반도체 산업경쟁력 악영향" 삼성SDS가 발주한 반도체 공정 등 제어시스템 관련 입찰에서 짬짜미를 벌인 협력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피에스이엔지(대안씨앤아이), 두타아이티, 메카테크놀러지, 아인스텍, 창공에프에이, 창성에이스산업, 코리아데이타코퍼레이션, 타스코, 파워텔레콤, 한텍, 한화컨버전스, 협성기전, 피에스이엔지 등 12개 업체의 부당 공동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4억5,900만원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제어감시시스템은 반도체 제조를 위한 공장 내 최적 조건을 유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유독가스 누출 등을 감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근로자들의 신속 대피를 돕는 SMCS, 화학물질 배출 장치를 감시·제어하는 PCS, 반도체 제조를 위한 최적 온도와 환경을 유지하는 FMCS 등이 있으며, 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관리하는 비용은 반도체 제조원가에도 반영된다. 삼성SDS는 2015년 원가절감 차원에서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운영되던 제어감시시스템 조달 방식을 실질적인 경쟁입찰로 변경했다. 피에스이엔지 등 업체들은 이를 계기로 저가 수주를 방지하고 새로운 경쟁사의
한텍이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서 ‘툴 박스’ 공구관리 시스템과 CNC 선반용 3축 로딩기를 소개했다. SMATOF 2023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스마트 제조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선도기업의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텍이 이번 전시회에서 출품한 ‘툴 박스’ 공구관리 시스템은 설비별로 지정된 공구만 교체가 가능하고 실시간 불출 기록 및 재고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교체 대상 공구함에 램프를 점등시켜 유사 공구 장착으로 인한 실패 비용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본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부품/공구 박스로도 제작할 수 있다. 이것 외에 CNC 선반용 3축 로딩기도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PLC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래더로직이 아닌 C# 언어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제어되며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여러 프로그램과 연동이 용이하다. 콤팩트한 설계로 설치비용 절감 및 작업 공간 활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3축 제어 방식으로 2축 대비 다양한 제품 대응에도 유리하다. 한편, 창원컨벤션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