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가 오는 9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는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출전할 한양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RACE’팀을 후원했다. 셰플러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셰플러코리아 본사에서 후원식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한양대 RACE팀에 로드엔드 베어링 등 총 7종의 베어링 부품을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RACE팀의 성장성에 주목해 로드엔드 베어링뿐만 아니라 볼 베어링, 니들 베어링 등 제품 지원 품목을 늘렸으며, 기술 자문도 함께 제공해 지난해 대비 후원을 확대했다. 이로써 RACE팀은 기존 자작자동차를 개량한 ‘TR-2’ 차량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에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자작자동차 대회 ‘FSAE Japan’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RACE 팀은 셰플러 베어링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자동차 ‘TR-1’, ‘포르시티아’, ‘그리핀’ 등의 최적설계 조건에 맞게 성능을 개선해왔다. 로드엔드 베어링은 고정밀 회전운동으로 전체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시키며 저마찰과 고하중을 견디는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셰플러코리아는 추후 베어링 외에도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브랜드 ‘트루파워(TruPower)’의 파츠크리너, 베어링
무선 기능 필요한 의료·건강관리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 기대 높아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마음대로 늘리거나 줄여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학교 정예환 교수와 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무처럼 형태를 변형해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전자피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는 의료와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것으로,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3일(현지시간 22일 16시) 게재됐다. 웨어러블 기기가 제대로 동작하려면 신축성을 갖는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 소자와 회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선주파수(RF) 회로는 고주파에서 동작하는 특성상 아주 조금만 늘어나거나 구부러지기만 해도 회로의 작동 주파수 대역이 변화해 통신이 끊기거나 전력 송·수신 효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피부 표면과 같이 물리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신축성을 가지면서 어떠한 조건에서도 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 안산시가 관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에 첨단 제조 로봇산업 개발·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안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첨단 제조 로봇 개발·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관내 관련 기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 첨단 제조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 협력사업 발굴·추진 ▲ 첨단로봇·스마트제조 확산을 위한 특화 사업기획 및 추진 등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로봇 공정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시는 실증 과정에 일정 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전날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이기형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부총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관내 제조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안산시의 디지털 전환 사업 및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안산시, 한양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4곳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안산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안산시의 디지털 전환 및 기업 육성을 협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 안산시 이민근 시장, 한양대 이기형 부총장,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 등 각 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설립을 계기로 시작됐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의 다자간 협력으로 지역 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안산시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협력 ▲청년, 로봇 등 첨단기업 육성 추진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도입 우선 협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산 스마트허브 구조개선 기술선도 노력 등이 담겼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내 IT유망기업 육성과 전통산업 및 공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 14개·소재글로벌 영커넥트 10개 등 과제 선정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초격차 소재기술 개발에 도전할 24개 미래소재 연구단이 새로 출범했다. 이들 연구달은 높은 방열·절연성을 동시 달성하는 고성능 반도체 소재, 내구성과 자가치유성을 가진 인공근육 소재, 인체유래물 동결보존 소재, 산화물 반도체 난제를 해결할 인공지능 등 개발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과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선정된 연구책임자와 과제를 발표했다. 두 사업은 지난해 3월 발표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에 따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초격차 소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올해 신규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에 대해 14개 과제제안서요청서와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대해 5개 과제제안 요청서를 공고한 바 있다.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에는 48개 연구단이 지원해 그중 14개 연구단, 소재글로벌 영커넥트는 38개 연구단 중 10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은 올해 상반기에는 12대 분야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등 9개 국가전략
의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에 함께 참여하며, 플랫폼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협력 방안 KT가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비대면 정신건강 플랫폼 구축 및 웰니스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한양대는 비대면 환경에서 정신건강 진단부터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분석까지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 인프라를 함께 구축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에 함께 참여하며, 플랫폼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KT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양대는 개인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및 예측을 위한 AI 알고리즘 등의 기술력을 토대로 정신건강 케어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한다. 플랫폼을 구축한 후에는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의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에서 확보한 의료 데이터와 접목해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의 성공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 디지털 웰니스 서비스는 이용자의 우울감과 불안증을 자가진단한 후 진단 결과에
차세대 양극재 소재 기술 공동 연구…"세계 시장 선도할 원천기술 확보" LG화학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미래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신본관에서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한양대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한양대는 전지 산업에 기여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 전지 소재 기술력을 갖춘 LG화학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명 규모의 한양대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한다. 배터리공학과뿐만 아니라 전지소재 관련 학과인 에너지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소속 인재도 대상에 포함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인재에는 등록금과 논문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매월 별도 지원금을 전달해 우수 인재가 생활비 부담을 덜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학위를 취득한 장학생은 LG화학 채용 기준상 결격사유가 없는 한
편의점 GS25가 Z세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대학생 디자이너들과 손을 잡았다. GS25는 올 11월 초부터 내년 1월 초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 디자인대학 학생들과 함께 아이스 파우치 음료 패키지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GS25는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 디자이너들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 발굴할 수 있고, 한양대 학생들은 학교에서 익힌 이론적, 기술적 역량을 실무에 접목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손을 잡게 된 것이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에는 총 63명의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2~3인으로 28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프로젝트 기간 중 GS25 디자인 실무자들이 한양대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을 GS리테일 본사로 초대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한양대 교수진과 GS리테일 실무진들이 사전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발하고, 12월 22일 GS리테일 본사에서 최종 발표회도 개최했다. ‘리노베이션(RE:novation)’, ‘초고추장’, ‘인스퍼(INSPIR)’, ‘GS22.3’ 등 최종 발표회 후보에 오른 4개팀은 최근 20대가 재미를 추구하고, 귀여운 상품에 쉽게 지갑을 열며, 자신을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등의
배터리 원천기술 연구 포함 혁신기술 공동 연구 추진 SK온이 연세대, 한양대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SK온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 진교원 SK온 사장,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성동구 한양대 퓨전테크센터에서 최경환 SK온 차세대배터리담당, 김찬형 한양대 공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과 두 대학은 리튬 보호층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원천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두 대학은 일명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논문과 특허를 다수 보유 중이다. 산학협력센터에는 차세대배터리 분야 교수진과 석박사 연구원이 참여한다. SK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센터에서 연구할 석박사 핵심 인재를 채용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SK온은 이미 한양대,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과 각각 계약학과를 개설했으며, 이 학과들이 첫 졸업생을 배출할 때부터 5년간 채용
KT는 'AI 원팀 서밋 2022'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25일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AI 원팀에는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녹십자홀딩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참여 기관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 원팀을 대한민국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이끌고, 초거대 AI 개발 및 참여기업 확대로 다양한 기업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자가 학습이 가능한 멀티 로봇과 같은 AI 핵심기술 개발 등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갈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솔루션을 원팀 참여 기업에 도입하는 등 AI 생태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AI 스타트업 100'은 국내 유니콘을 발굴해 산업을 끌고 갈 스타트업을
음성처리 등 4개 분야…연간 30명씩 5년간 육성 계획 KT는 1일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포스텍), 한양대와 협업해 개설한 KT 채용 연계형 인공지능(AI) 전일제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한양대와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 3월 이 과정을 개설했다. 이어 KAIST·포스텍과도 협력해 내년 3월부터 총 3개 대학에서 같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음성처리 ▲자연어처리 ▲그래픽스·컴퓨터비전 ▲머신러닝·딥러닝 등 4개다. 선발은 서류 전형과 인적성·코딩검사, 실무·임원 면접 등을 거쳐 진행된다. KT는 AI 석사과정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대학원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을 비롯해 연구 지원비를 지급한다. 포스텍의 경우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도 제공한다. KT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총 30명 규모, 5년간 150여 명의 AI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은 이달 23일 마감되며, 선발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KT가 국내 유수 대
대학원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하고 맞춤형 학위 과정 운영 예정 21세기 경제·산업 핵심으로 평가받는 배터리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한양대와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이 손잡았다. 한양대는 22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원장과 오성근 한양대 경영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대학원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하고 맞춤형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한양대는 일반대학원 내에 배터리공학과(40명 정원)를 신설하고 입학생 중 우수 인재를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한양대와 양사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배터리 트랙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배터리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된다. 또 해당 학생들은 학교와 양사에서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오 부총장은 "배터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며 "세계 최고 배터리 기업들과 힘을 합쳐 배터리 분야 초일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국내 연구진이 가상현실(VR)을 촉각으로 느끼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5일 한양대에 따르면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정예환 교수팀은 VR에서 촉감을 구현하는 '신축성 피부부착형 햅틱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햅틱 인터페이스란 VR이나 확장현실(XR)에서 물체를 실제로 잡거나 만진 것처럼 촉각을 일으키는 기술로 '촉각재현기술'이라고도 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신축성 피부부착형 햅틱 인터페이스' 기술로 기존 촉각재현기술 장치보다 더욱 가볍고, 무선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극 패턴을 피부에 전달하는 세밀한 감각 구현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시각 기반인 내비게이션의 도로 안내를 촉각 패턴으로 표현하거나, 음악 트랙을 촉각 패턴으로 변환하는 등 진동을 통해 감각 패턴을 실시간으로 생성해내는 식이다. 정 교수팀은 "잠재적으로 장거리 관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주는 것은 물론 인공기관에 감각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 원격 의료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 지원사업과 한양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전자공학 분야 세계 권위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
포스텍 및 UNIST 이은 세 번째 협약...인재 확보에 역량 집중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 포스텍 및 UNIST에 이어 한양대와도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한양대와 12일 한양대 신본관에서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한양대 김우승 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양대에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석•박사 과정 우수 인재를 선발해 교육하고 졸업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에 전문성이 있는 기술 인력을 직접 양성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대학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월 포스텍, 4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인재양성 협약이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배터리소재 분야의 기초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와의 협약은 포스코케미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치고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디지털 신원증명 표준기술 확산, 표준화 포럼이 지원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신원증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안전부,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산업계, 공공·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 신분증(ID) 표준화 포럼‘을 창립하고 서울 코엑스에서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포럼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생체인식 여권 등 디지털 신분증 시대를 앞당기고 비대면 계약 등 이를 활용한 서비스 시장의 편리성 확대 및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기술 표준화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향후 ▲디지털 신원증명 표준화 전략 로드맵 수립, ▲필수기술 간의 상호운용을 위한 표준 개발, ▲산업계 확산을 위한 표준적용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참가자들은 디지털 신분증 기반 기술과 서비스 현황, 표준화 방향 등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김종수 수석연구원이 국제표준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글로벌 산업 동향, LG CNS 오현주 책임이 블록체인 기반 국내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을 소개했으며, 두 연사 모두 국가 간 운전면허증 서비스 연계와 기반 기술의 호환성 확보를 위해 표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라온시큐어 김태진 전무는 휴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