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주와 상반기 총 58억원 규모 수소‧CCUS 공동 프로젝트 추진 올해 4월 런던의정서 임시이행 결의안 수락서 IMO 기탁 예정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2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주한호주대사관 캐서린 레이퍼 대사를 면담하고, 양국의 R&D‧수소‧CCUS 및 에너지‧자원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박차관의 호주 방문 후속조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에너지‧자원 수급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차관은 호주 방문 당시 정부간 회의 성과 모멘텀을 적극 활용해 조속한 후속 협력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2022년 호주정부와의 수소‧CCUS R&D 협력을 위한 예산 및 절차를 마련하고 호주 내 수소버스 공동 시범사업을 유망과제로 제안한 바, 올해 상반기 내 호주측과 협의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호 CCS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CO2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국 정부는 오는 4월 런던의정서 임시이행 결의안 수락서를 IMO 기탁할 예정인 바, 호주 정부 내 신속한 수락서 기탁절차 진행을 요청하고, CarbonNet 등 추가 협력사업 발굴을 협의한다. 박차
작년 12월 우리 정상 호주 방문 후속조치로 협력방안 구체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호주 정부와 '탄소중립 기술 및 청정수소경제, 핵심광물 공급망'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은 24일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데이비드 프레드릭스 차관, 조 에반스·션 설리번 차관보와의 면담, 제1차 탄소중립기술 운영그룹, 제1차 핵심광물 워킹그룹을 통해 상호 정부 간 에너지·광물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상호 공유하면서 한국 정부가 우선 청정수소 및 CCS 협력 프로젝트에 산업부 예산 54억원(3년간 수소 30억원‧CCUS 24억원) 투자를 시작하면 호주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규모를 매칭하기로 뜻을 모았다. 호주 정부는 한국과의 탄소중립 기술 협력에 10년간 5천만 호주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양국은 수소경제 전주기에 걸친 정부간 협력과제와 한국 기업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수소 프로젝트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양국 정부는 각국의 청정수소 인증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의 청정수소 공동 평가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한-호 수소공급망 공동 타당성 조사 수행과 한국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