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로봇이 케이블카 안전검사를? 로프 운송 안전 최신 패러다임 나왔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컨소시엄,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해 로봇이 고위험 고공 점검 작업 대체하는 시대 ‘성큼’...“정밀성, 작업자 안전 동시 확보” 와이어 로프 검사 로봇, 삭륜 마모도 검사 로봇으로 안전성·신뢰성 확보한다 세계 최초로 케이블카·리프트 등 삭도시설을 검사하는 로봇이 탄생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컨소시엄은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포항시·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AT)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2년부터 총 4년간 약 50억 원의 정부 연구개발비를 들여 추진됐다. 이 과정을 KIRO가 주도했고, 한국시설안전연구원·로보아이·한국원자력연구원·국립한밭대학교·금오공과대학교·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삭도시설 원격 검사 로봇 시스템’은 그동안 작업자에 의존한 삭도시설 검사 공정을 로봇이 대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소 환경에서 수행한 점검 방식을 인공지능(AI) 기반 원격 로봇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성과 점검의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기존 삭도 검사는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