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P·COP 등 인증 기준 소화...위생·유연성·안전성 확보해 물류, 자동차, 패키징, 식음료 등 공정서 활약 예고 슈말츠가 핑거 그리퍼 ‘엠그립(mGrip)’의 글로벌 데뷔를 알렸다. 엠그립은 위생 확보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공압식 기반 핑거 그리퍼 솔루션으로, 제품 오염·손상 방지에 최적화됐다. 대상물의 형태·크기에 맞춰 그리퍼 디자인을 원형·평행으로 선택 가능하고, 핑거 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밀폐형 시스템을 채택해 CIP(Cleaning In Place), COP(Cleaning Out of Place) 등 위생 관련 인증 기준을 충족한다. 이를 통해 식음료(F&B)뿐만 아니라 물류, 자동차, 패키징 등 프로세스에 도입될 전망이다. 정만석 슈말츠코리아 대표이사는 “독일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공정 환경에 특화된 엠그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다양한 산업에서 엠그립이 활약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소프트로보틱스社 핑거 그리퍼 엠그립 사업 부문 인수 핑거 그리퍼 하드웨어, 기술 데이터, 특허, 원천기술 등 확보 “기술 지원 강화해 한국 시장에 기술 최적화할 것” 슈말츠가 지난 5일 미국 자동화 솔루션 업체 소프트로보틱스(Soft Robotics)의 핑거 그리퍼 사업 부문 ‘엠그립(mGrip)’을 인수했다. 슈말츠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엠그립 제품군을 비롯해 기술 데이터, 특허, 원천기술 등 엠그립의 핑거 그리퍼 전반을 흡수하게 됐다. 여기에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소프트로보틱스 생산 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식음료(F&B) 핸들링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엠그립은 모듈식 설계를 통해 유연한 구동이 가능하고, 사용자 요구사항에 맞춰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과·과일·채소·육류·어류 등 작업물을 정밀하게 다루도록 다양한 옵션이 갖춰져 F&B 산업의 위생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쿠르트 슈말츠(Kurt Schmalz) 슈말츠 회장은 “엠그립의 새로운 핑거 그리퍼 포트폴리오를 통해 식품 핸들링 자동화 공정에 최적화된 핑거 그리퍼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만석 슈말츠코리아 대표이사는 “
[헬로티] 자동화된 공정은 식품 가공 산업에 효율성과 안전성을 가져다준다. 이를 위해서는 그리퍼 및 핸들링 장비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 장비는 식품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섬세하게 이동되어야 한다. 슈말츠는 식품을 자동으로 핸들링할 수 있는 핑거 그리퍼 OFG를 개발했다. 네 개의 가늘고 둥글며 구부러진 손가락 모양의 그리퍼는 실제 사람의 손을 모델로 실리콘으로 제작됐다. ▲ 정확한 핸들링 작업을 책임지는 슈말츠의 핑거 그리퍼 OFG 그리퍼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면 손가락이 구부러져 상품의 모양에 맞춰지며 압력이 감소하면 수축한다. 이를 통해 OFG는 섬세한 제품을 인접한 트레이에 세심하고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다. 특히, 본체와 제어 장치는 특정 개별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제작됐다. FDA 규정을 준수한 이 기계는 매우 위생적이다. 본체는 PET-P(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로 제작됐으며 세척이 쉽도록 설계됐다. 또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본체와 함께 핑거 그리퍼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모델은 창고 물류 또는 조립 보조 도구와 같은 산업 환경에서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중앙에 있는 벨로우즈 석션컵은 악력과 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베이식 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