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이하 고영)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생산설비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3'에서 글로벌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프로덕트로니카 2023'에는 전 세계 9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전자 기술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 미디어 파트너사인 '글로벌 SMT&패키징'이 주관하는 '2023 글로벌 테크놀러지 어워즈'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영이 수상한 글로벌 기술상은 제품의 품질, 혁신성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영이 출품한 납도포 검사장비 'KY8030-3 USX'는 다양한 공정 과정에서 수율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3차원 측정 검사 기술로 대형 인쇄회로기판(PCB)도 이송 없이 한 번에 정밀 검사가 가능한 점이 주효했다. 고영은 전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부품 실장 검사장비 'Zenith 2 UHS'를 처음 선보였다. 신규 광학계 탑재로 고속 검사가 가능해 대량 양산이 필요한 자동차산업 고객사들로부터 호평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고영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객사가 다수 포진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전자생산기술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로덕트로니카 전시회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생산설비 박람회로 독일 뮌헨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SMT 기능이 적용된 고속 칩마운터 'HM520' 라인과 중속기 모델인 DECAN(데칸) S1과 SM485 장비를 전시하여 제품의 범용성 및 이형 부품 대응 기술을 강조하고,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 팩토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고객들의 자동화 요구 기능에 맞춰 회사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T-Solution'을 중점 홍보했으며 고객들이 적은 비용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능을 개발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한 검사기 장비와의 정보 연동으로 장착 품질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M2M 기능과 자재 잔량 정보와 가용 자원을 고려해 최적 생산 계획을 수립하는 PP(Production Planning) 소프트웨어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모든 생산공정을 유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