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업체 ‘레디얼 유럽’ 네덜란드 소재 물류센터에 프로세스 자동화 혁신 제공 AMR 299대 배치해 물류센터 내 물품 운송 임무 수행 데마틱이 이커머스 업체 레디얼(Radial) 유럽 지사가 관장하는 네덜란드 흐로닝언주 소재 물류센터에 자율주행로봇(AMR) 299대를 수주했다. 해당 AMR은 물류센터에 배치된 팔레트와 토트를 이송·피킹 스테이션으로 옮기는 공정에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대형 스토리지 베이로 팔레트를 운반하는 공정에서 해당 팔레트를 이송·피킹 스테이션 랙으로 운반한다. 아울러 자동화된 하이 베이(High Bay) 창고에서 팔레트를 운반하는 프로세스에서 분할 케이스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팔레트를 피킹 스테이션으로 이송한다. 또 여러 층으로 구성된 선반에서 포장 스테이션으로 물품을 이송하기도 한다. 래디얼 측은 데마틱 AMR을 통해 창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주문 처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케빈 히스(Kevin Heath) 데마틱 로봇 솔루션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데마틱의 AMR 솔루션은 각 현장에 맞춤형으로 배치돼 효율성 향상, 유연성 증대, 미래 확장성을 보장한다”며 “직원·고객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 통해 택배서비스 개시 향후 다양한 형태의 추가적인 물류 협업 방안도 논의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의 택배 배송을 전담하며 외연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의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G마켓 풀필먼트센터 출고 물량에 대한 집화를 진행했다. 스마일배송은 입점 셀러들의 주문처리 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월평균 배송 물량은 250만 건 규모다. 셀러가 미리 동탄 등지에 있는 G마켓 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셀러는 다른 부수적인 업무에 신경쓰지 않고 상품 경쟁력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스마일배송의 최종 배송단계인 라스트마일을 담당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협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항은 현재 오후 8시인 익일 도착보장 마감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또 물성별 특화 풀필먼트 서비스뿐
티피에스가 SCM FAIR 2023에 참가해 반도체 부품 및 배터리 셀 포장에 특화된 트레이와 셀 박스를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티피에스는 다양한 물류 생산물을 적합한 규격으로 제작한 맞춤 포장 용기로 안전하게 포장해 국내 및 해외로 운송하는 토탈패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물류 전문 기업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티피에스는 이차전지 등 위험물에 관한 규정 조건을 통과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포장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티피에스의 트레이는 포장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재질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종이박스, 스티로폼 등으로 대체 가능하며 포장물에 따른 컬러도 선택할 수 있다. Sheet 표면에 전도성 고분자 용액을 코팅해 타고난 투명성과 분진 이물이 없어 반도체 부품 포장에 활용되고 있다. 티피에스는 최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셀, 모듈과 같은 위험물 승인, 포장 설계된 제품을 위한 배터리 셀 박스도 소개했다. 이 박스는 순환 물류 용기로 경제성, 편리성, 자동화 생산라인에 적합하게 설계됐고, 안정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물류 전략 ②] 물류, 글로벌 트렌드, 그리고 4차 산업혁명 EU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7%가 물류 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물류 산업에서 발생하는 산성비,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 부하는 물류 산업에서 친환경 전략이 더욱 중요함을 시사한다. 녹색 물류, 친환경 물류 전략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각 기업에서도 ESG 경영을 선포하면서 친환경 경영 체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물류 산업의 친환경 전략은 어땠을까? 과잉 포장은 더 이상 NO, 친환경 포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배달, 택배로 인한 포장 폐기물도 증가하고 있다. 포장 폐기물은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소비자들도 과잉 포장에 대한 우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기업에서도 친환경 포장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LX판토스는 AJ네트웍스, 물류통과 함께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 포장재 전량을 친환경 소개로 전환한다. LX판토스는 현장에서 포장용 비닐랩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트레치 필름을 전량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풀무원과 롯데케미칼도 친환경 패키지
소상공인연합회와 30개 업체 공동 선정…택배비 지원 및 물류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원터치 박스, 종이완충재·테이프 등 자체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도 지원 판매량이 적거나 사업 초기로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이전인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CJ대한통운이 팔을 걷어붙였다. CJ대한통운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친환경 물류 지원사업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물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택배비·포장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택배를 통한 상품 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이다. 지난 5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심사를 통해 30개 업체가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온라인 유통 구조의 이해 ▲최신 물류 동향 ▲친환경 소비 트렌드 ▲패키징 및 재활용 관련 법적 규제 ▲물류비 절감 컨설팅 등 소상공인들이 평소 알기 어려웠던 친환경 물류의 중요성 및 물류 효율화에 대해 강조했다. 더불어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비와 친환경 포
모빌리티 대전환 목표로 생활물류 규제 혁신 등 5대 전략 구성 정부가 로봇·드론 택배 활성화와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3일 국가물류정책위원회에서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모빌리티 대전환을 위한 생활물류 규제 혁신, 생활물류 산업의 첨단화 촉진, 지속가능한 생활물류 인프라 공급 확대, 안심하고 일하는 근로 여건 조성, 소비자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시행을 통해 2020년 9조8000억 원의 생활물류 산업 규모를 2026년 20조 원으로 확대하고, 관련 일자리도 30만5000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국토부는 법적으로 화물차·이륜차로 제한된 택배나 음식 등의 생활물류 운송 수단을 로봇·드론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생활물류법을 개정한다. 2027년까지 86억30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등 복합단지 내를 운행하는 자율주행 기반 로봇 배송 시스템과 AI 기반 운용 기술도 개발한다. 국토부는 상품의 배송과 보관, 포장, 재고관리 등의 '풀필먼트 서비스' 전 과정을 단절
빅데이터 분석 패키징 기술 업그레이드...완충재 사용량 줄고, 차량 적재율 향상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센터에서 운영중인 첨단화·자동화 패키징 기술에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여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군포 풀필먼트센터 상품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배송박스 평균 크기를 10% 축소시켰다. 빅데이터 패키징은 상품별 체적 데이터와 주문정보를 조합해 박스 크기를 재설계하고 주문에 맞춰 최적화된 박스를 사용하는 CJ대한통운만의 차별화된 포장 기술이다. 기존에는 모든 풀필먼트센터들이 동일한 종류의 박스를 사용했지만 향후에는 센터별 맞춤형 박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3개월간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바탕으로 112억 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해 9종의 최적화된 박스 크기를 찾아냈다. 최적 박스는 오는 8월 군포 풀필먼트센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군포 센터에서 출고되는 박스의 약 75%는 현장에서 직접 제함되며, 나머지는 판매자가 요청한 박스로 출고된다. 배송박스 크기가 작아지면 박스 내 빈공간도 함께 줄어든다. 상품 보호를 위해 박스 안에 넣는 완충재가 더 적게 사용될 수 있다. CJ대한통
더 빨라진 사이클 타임과 팔레타이징에 최적화된 작업환경 지원 유니버설 로봇이 가반하중이 20kg인 협동로봇 신제품 ‘UR2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UR20은 기존 유니버설 로봇 제품대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훨씬 더 빠른 사이클 타임과 더 무거운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조인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작업반경은 1750mm로, 유로 팔레트의 전체 높이까지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작은 면적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포장 및 팔레타이징에서의 작업 편의성을 크게 증대할 수 있다. 팔레타이징 외에도 용접, 자재 취급, 적재 및 머신텐딩 등 파트너사의 광범위한 생태계로 생성된 혁신적인 솔루션에 사용 가능하다. 향상된 고급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해 사용자에게 전례 없는 모션 컨트롤 기능 역시 제공한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사장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로봇 팔을 완전히 재설계했다. UR20은 유니버설 로봇이 17년간 쌓아온 발전의 정수를 담은 가장 혁신적인 협동로봇이다”며 “우리는 단순히 더 큰 버전의 협동로봇이 아닌, 협동로봇을 재정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높은 가반하중
친환경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이산화탄소 배출량 30% ↓ 동성케미컬이 생분해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ECOVIVA)’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에코비바는 PBAT, PLA, PHA 등 생분해성 수지 기반의 포장재 브랜드로 제품 라인업은 에어캡, 아이스팩, 테이프 등 기능성 포장재로 구성됐다. 석유화학 원료인 PE기반의 포장재와 비교해 내구성·기밀성 등 성능은 동일하면서 생산·폐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많이 쓰이는 종이 완충재와 비교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0%가량 낮다. 또한 자연 분해되는데 수백 년 이상 소요되는 일반 플라스틱 포장재와 달리 일정한 온도와 미생물 조건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자연 분해된다. 동성케미컬은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생분해 기능성 필름, 점·접착제, 폼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성케미컬 관계자는 “생분해 플라스틱으로의 전환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리사이클과 더불어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앞으로 ‘에코비바’를 통해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에이버리데니슨은 스타트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는 세계 최초의 라벨 및 패키징 산업 프로그램 ‘AD Stretc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 고객 경험, 밸류 체인 관련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파트너 관계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에이버리데니슨은 전 세계의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라벨 및 포장 산업의 혁신적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버리데니슨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규모를 활용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두 회사가 함께 성장함은 물론 업계에서 가장 시급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에이버리데니슨의 라벨 및 그래픽 머티리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이자 부사장인 Anil Sharma는 “AD Stretch는 가장 뛰어난 인재와 신생기업에 손을 내밀어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고 향후 10년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함으로써 최첨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말 유럽과 미국까지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정 문제를 해결한다는 최종 목표로 각 스타트업 그룹은 지역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오토닉스가 7월 12일 ‘Autonics Virtual Exhibition’을 정식 오픈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Autonics Virtual Exhibition’이란 온라인 공간에 전시관을 조성함으로써 오토닉스의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 등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 관람 서비스이다. 해당 디지털 전시관은 ▲Industry Application Zone ▲New Product Zone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Industry Application Zone’은 반도체, 자동차, 사출 성형, 엘리베이터, 포장 산업의 총 5가지 산업 공정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관으로 다양한 산업 공정 속에서 오토닉스 제품과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New Product Zone’은 실제 오프라인 전시 부스와 가장 유사한 방식으로 제품을 전시하는 존이다. 해당 존에서는 수십여 가지의 오토닉스 제품을 3D로 전시함은 물론, 영상 및 홍보물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풍성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오토닉스 홍보 담당자는 “이 서비스는 실제 전시장에 온 것 같은 자유로
[헬로티] 율촌화학이 재활용이 가능한 자체 개발 고차단성 소재 'ECOBY-OPP(Oriented Polypropylen)'로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1)'에서 기업 부문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부문 시상이다. 패키징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제품에 수여된다. '율촌화학'은 생분해 가능 고차단성 소재 'ECOBY-PLA(Poly Lactic Acid)'로 부천시장상도 수상했다. 배리어 코팅 기술을 적용한 '율촌화학'의 'ECOBY-OPP'는 산소, 수분 등 차단을 위해 사용돼 온 알루미늄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용기와 동일한 친환경 재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2020년 7월 출시 이후 매일유업의 모든 컵 커피 제품을 포함해 여러 브랜드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율촌화학' 관계자는 "현재 규모 기준으로 알루미늄을 148톤 절감하고, 5,125톤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한 셈"이라면서, "전체 플라스틱 컵 라벨 시장의 70~80%까지 확대되면 매년 알루미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