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이 지난 1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된 ‘오토모티브 월드 2025(AUTOMOTIVE WORLD 2025) 도쿄’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Level 4 가상화 솔루션인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월드 2025 도쿄는 자동차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쿤텍은 자체 개발 솔루션 패스트브이랩스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패스트브이랩스는 Level 4 가상화를 지원하는 ECU 개발 및 검증 솔루션이다. 하드웨어 가상화 단계 중 가장 높은 전가상화(Level 4, Full-virtualization) 기술 분야에서 실제 임베디드 시스템에 탑재될 소프트웨어의 변경 없이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의 독립성을 확보하여 실제 타겟 없이 개발자 PC에서 동일한 실행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검증해 빠르고 정확하게 완성차의 소프트웨어 신뢰성 향상
쿤텍이 원전 디지털 트윈 성공 사례 확보에 이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서 공고한 FA-50(국내 최초 다목적 경전투기) 단좌기 FLCC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한 ‘무기체계 디지털 트윈 활용 지침’을 제정하고 발령했다. 이로 인해 무기체계의 질적 발전과 연구개발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환경에서 재현하여 설계, 검증,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로,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항공기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FA-50 FLCC(Flight Control Computer: 전투기급 항공기의 비행제어 컴퓨터) 시뮬레이터 개발에도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돼 항공기의 제어 성능과 유지보수 과정을 혁신,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쿤텍은 가상화 관련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다년간 수행해 왔다. 특히 하드웨어 가상화 단계 중 가장 높은 전가상화(Level 4, Full-virtualization) 기술 분야에서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