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협력사와 함께 산업단지 최초의 ESG 공급망 파트너십 선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엘앤에프는 지난 20일 대구국가산업단지 구지3공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협력사 쎄노텍, ESG 전문기관 코데이터솔루션과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엘앤에프 조정훈 전무, 한국산업단지공단 윤창배 디지털혁신본부장, 쎄노텍 정승화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핵심은 공급망 실사 과정에서 기업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ESG 규제 확산에 공동 대응하는 것이다. 엘앤에프는 산업단지 내 공동 대응 사례 중 최초로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규범에 공동 대응하며, ESG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엘앤에프-협력사 간 공급망 ESG 공동 대응 프로세스 구축 ▲협력사 ESG 진단 및 개선 활동 지원 ▲협력사 ESG 종합 리포트 제공 등을 추진한다. 엘앤에프는 자체 개발한 ESG 특화지표를 기반으로 협력사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진단·개선하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윈드리버가 디지털 인프라 전문 기업 블랙박스(Black B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산업·제조·소매·금융·자동차·통신 등 다양한 시장에 차세대 지능형 엣지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윈드리버는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탑재한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Wind River Cloud Platform)’과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eLxr Pro’를 블랙박스의 글로벌 통합 역량 및 고객 중심 접근 방식과 결합함으로써, 디지털 인프라 전환을 가속하고 운영을 현대화하려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가상화 및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제 운영 수준의 분산형 쿠버네티스 솔루션으로,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분석 툴을 통해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에서 복잡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오픈 소스이자 엔터프라이즈급 데비안(Debian)의 파생 프로젝트인 eLxr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eLxr Pro’는 커뮤니티 배포판에 상용 엔터프라이즈 지원과 유지 보수를 추가함으로써, 기업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신
호버플라이 테크놀로지스(Hoverfly Technologies)에 시리즈 B 투자 미국 방산 드론 공급망 핵심 강화 전략...케이알엠, 독점 핵심 부품 제조사 지정 미국 내 생산 시설 설립으로 국산화 및 공급망 안정화 도모한다 케이알엠이 미국 방위·보안용 계류형 드론 시스템 기술 업체 호버플라이 테크놀로지스(Hoverfly Technologies 이하 호버플라이)를 미국 내 방산 드론 공급망 거점을 낙점했다. 사측은 이를 위해 호버플라이에 50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거행했다. 이번에 호버플라이의 신규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하며 미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케이알엠은 무인항공기(UAV)용 센서 및 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투자가 자사 경쟁력 강화와 세계 무대에서의 입지 강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호버플라이를 미국 내 독점 핵심 부품 제조사이자 향후 우선 협력사로 배치했다. 앞으로 미국 내에 핵심 부품 전용 신규 생산 시설을 설립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고성능 부품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호버플라이 테크놀로지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 조달로 기록됐다. 호
레노버가 AI 시대를 맞아 기업 IT 전환 가속화를 위해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Lenovo Hybrid AI Advantage)’를 확장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레노버는 고성능 서버 기반의 가속 컴퓨팅, 네트워킹, 파트너 통합 기능을 갖춘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이 AI 팩토리를 구축·확장·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새롭게 검증된 솔루션과 서비스, 플랫폼은 기업이 환경에 맞춰 적합한 AI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생산성과 민첩성,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레노버의 ‘글로벌 CIO 플레이북’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의 3분의 2는 여전히 AI 투자에 따른 수익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과 도입 과정의 부족, 기술 격차로 효과적인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5년까지 AI 예산이 세 배 가까이 증가해 전체 IT 예산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 IT는 인프라 효율성과 성능, 확장성을 강화해 투자수익 실현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애슐리 고라크푸르왈라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사장은 “레노버는 통합 솔루션 전반에서 혁신을
인공지능(AI) 제어 로봇 팔(Robot Arm)과 정밀 다관절 로봇 핸드(Robot Hand) 기술 융합 발표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 자동화로 생산성 극대화 및 작업 완성” 로볼리전트(Roboligent)와 테솔로가 각자의 로봇 기술 역량을 융합해, 산업·공장 자동화(FA) 혁신을 도모한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로볼리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유연 로봇 팔(Robot Arm) 기술과 사람 손 형태를 구현한 테솔로의 정밀 다관절 로봇 핸드(Robot Hand) 기술을 융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기존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볼리전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로볼리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사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AI와 정밀 제어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로봇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로봇 팔, 로봇 핸드 기술 공유 ▲양사 기술 융합 기반 공동 개발 제품 확대 ▲
버티브(Vertiv)가 베트남 다낭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채널 서밋’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 250여 명의 채널 리더와 파트너사가 참석했으며, 3일간 진행된 서밋은 혁신과 협력,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 생태계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혁신(Innovate)’으로, 파트너사들이 업계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 디플로이먼트가 아시아 전역의 IT 환경을 재편하는 가운데, 버티브는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차세대 인프라 실현에 있어 파트너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다니엘 심 버티브 아시아 IT 유통 및 파트너 사업 수석 디렉터는 “아시아 채널 서밋은 혁신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전략적 커넥션을 구축하며 디지털 인프라의 미래를 정의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들은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촉매제이며, 버티브는 기술과 전문 인사이트, 그리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공동 비전을 통해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자동화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첨단 AMR 판매권 확보 미래형 제조·물류 혁신 ‘뜻모아’ 시너지 창출 기대 쿠카로보틱스(이하 쿠카)와 현대글로비스가 로봇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일환으로, 쿠카의 첨단 자율주행로봇(AMR)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 이번 협력은 스마트 제조·물류 환경에서의 로봇 자동화 확대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앞으로 AMR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로봇 기반 최첨단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여기에 이어 향후 산업용 로봇 팔(Robot Arm)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자동화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쿠카로보틱스 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파트너십은 국내 로봇 자동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혁신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덧붙여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도 “쿠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공급망을 연이어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엣지크로스 ‘2025 상반기 파트너 데이’ 성료...50여 개 파트너사 모여 AIoT 디바이스 ‘모드링크’ 및 LLM 기반 AI 에이전트 솔루션 공개해 엣지크로스가 공식 파트너 행사 ‘2025 상반기 파트너 데이’를 열고, 제품 경쟁력 전파, 비즈니스 네트워킹 공유 등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50여 개사의 엣지크로스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엔지니어링·테크니컬 파트너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 머신 전환 시장을 개척하고, 파트너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일환으로, 머신 디지털 전환(DX)를 넘어 머신 인공지능 전환(AX를) 실현하겠다는 생태계 내 의지가 표명됐다. 특히 엣지크로스 AIoT 디바이스 ‘모드링크(Modlink)’ 시리즈 신제품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계 제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솔루션 등 차세대 AI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엣지크로스는 파트너사와의 협업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각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모델 연계 방안, 현장 수요 기반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어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파트너십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AI 및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이슈와 전망 논의할 계획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세이프(SAFE) 포럼 2025'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6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삼성 반도체 캠퍼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매년 SAFE 포럼을 개최해 파운드리 파트너사들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왔다. 올해 포럼에서도 주요 기술 동향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사와의 공동 혁신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종신 삼성전자 파운드리 디자인 플랫폼 개발실장이 파운드리 사업의 최신 현황을 소개한다. 더불어 인공지능(AI) 팹리스 기업 그로크의 조너선 로스 최고경영자(CEO), 전자설계자동화(EDA) 분야 선두 기업 시놉시스의 존 코터 수석 부사장, 케이던스의 폴 커닝햄 수석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AI 및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이슈와 전망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 마련된 ‘파트너 파빌리온’에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파트너사 30개사가 부스를 설치해, 최신 기술 소개와 함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는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와 사무가구 전문 기업 코아스(대표 민경중)가 미래 오피스 환경 혁신과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달 25일 '지속가능 혁신 동반성장 파트너십 협약(Sustainable Innovation Co-Growth 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하고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아이티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코아스가 오랜 기간 쌓아온 사무가구 디자인 및 공간 구성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IT 기술과 가구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제품 공동 개발 ▲효율적인 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스위블(SWIVEL)' 회의 문화 공동 정착 및 확산 ▲급변하는 오피스 트렌드 선도 및 고객 맞춤형 공간 솔루션 제공 등 미래 오피스 환경 혁신을 위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현대아이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아스가 보유한 전국 350개 규모의 강력한 대리점 네트워크를 새로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판매 채널로 활용할 수 있게
글로벌 로봇 제조 업체와의 협력 강화 노려...산업·금융계와의 전략적 교류 기대돼 클로봇이 지난 17일 열린 ‘2025 에이티넘 로봇 데이’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로봇 제조 업체와 파트너십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너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전략적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클로봇은 행사 참가를 통해 산업계 및 금융권과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능형 로봇이 실질적인 산업 해법으로 기능하는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여기서 클로봇을 포함한 로봇 업체 8곳과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랩(Hyundai Motor Group Robotics LAB), 삼성리서치 기술전략 로봇팀 등 주요 산업 플레이어가 뭉쳤다. 여기에 한국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투자자, 유한책임투자자(LP) 등이 모여 각 분야 로봇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로봇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가능성 또한 논의했다. 클로봇은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로봇 제조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특히 미국 로봇 기술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등 글로벌 로봇 기술
각 업체와 새로운 협력체계 구성...“글로벌 파트너십 통해 고도화된 머신비전 솔루션 공급” 프레임 그레버, 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CIS 라인 스캔 카메라 등 머신비전 역량 강화 도모 비투에스가 유레시스(EURESYS)·비넥스(VIENEX) 등과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해 머신비전 하드웨어 역량을 극대화한다. 비투에스는 양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통해 다각적인 기술력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는 카메라, 프레임 그레버, 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이미지 센싱, 조명 등 전방위적인 머신비전 하드웨어 기술을 내재화해 올인원 품질검사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로드맵이다. 유레시스는 프레임 그레버 및 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다. 프레임 그래버 제품군은 ‘CoaXPress’, ‘Camera Link’, ‘GigE Vision’ 등 각종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어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Open eVision’ 기반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는 여러 분야에서 도입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비넥스는 CIS(Contact Image Sensor) 기반 라인 스캔 카메라 기술력을 내세운다. 특히 세계 최초로 50mm의 장초점 거리(Long Working Dis
“기존 자동화·임베디드·IPC 역량 기반으로, 산업별 솔루션 공급사와 융합해 IoT 산업 고도화할 것” 인공지능(AI)·머신러닝·딥러닝·정보통신기술(ICT) 등 데이터 기반 기술이 산업에 도입되면서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대에 돌입했다. ‘데이터센터’에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데이터 처리 인프라가 확장되는 양상이 이를 증명한다. 이처럼 데이터 수요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흐름은 다양한 설비·기기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상호 통신하는 ‘사물인터넷(IoT)’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시 말해 산업 내 수많은 요소가 데이터 기반 연결성(Connectivity)을 극대화한 영향이다. 이에 산업 안에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에 대한 요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 클라우드 서버 기반 방법론에서 진화한 데이터 처리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센서·디바이스 등 데이터 생성 주체 근방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분산 컴퓨팅 기법이다. 이 방법론은 생성된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까지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처리된다. 이 때문에 속도·반응성·안정성·확장성·보안·비용 등 측면에서 이점을 발휘
‘상생 가치’가 글로벌 제조업에서 조명받고 있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안에서 서로 경합하는 시대에서, 서로 간 기술을 조화롭게 융합해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이 차세대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양상이다. 이는 새로운 기술을 공유·도입하면서도, 각자의 전문 역량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생태계 확장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 내 협업·파트너십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로드맵은 스마트 제조, 제조 디지털화 등 제조 시스템의 변혁을 앞둔 상황에서 필수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파트너십은 디지털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각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추적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 (주)첨단은 국내 대기업 계열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파트너십 세미나 세션을 기획했다. ‘디지털 제조 혁신 데이’는 기업 간 가치사슬(Value Chain)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시각에서의 ‘협력 생태계 조성’을 강조한다. 행사에는 제조업 관련 다양한 글로벌 업체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기술 동향부터 성공 사례, 다양한 시각의 인사이트 등을 제시한다. 디지털 제조 혁신 데이는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
AI 기반으로 한 서비스 소개하고 비즈니스 매칭 진행해 AI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2025 CES 혁신 기술과 G밸리 기업의 만남’ 세미나가 지난 4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G밸리에 상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소개되는 서비스는 CES 2025에 참가한 기업들의 결과물로,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재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장에는 약 200여 명의 G밸리 기업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해 AI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총 13개 기업이 참여해 각 10분씩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참여한 기업은 Reversemountain, NoriSpace, 오내피플, STRA, Common Computer, SAPERE AUDE, Docenty AI, Wilcon AI, BHSN, 오믈렛, 랭코드, 사각, Doit Planet이었다. 현장에는 발표에 참여한 기업 상담 부스가 운영됐으며, 세미나 참석자들은 부스를 방문해 솔루션에 대한 문의와 미팅을 진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주최 측은 G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