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행안부,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 없다...“PF대출 안정적으로 관리”
행정안전부가 21일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와 관련한 일부 보도에 대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한 매체는 2021년 11월 신촌·회현동 등 5개 새마을금고에서 부천시 원종동 재건축아파트에 담보로 내준 대출 150억 원의 이자상환 연체로 경매절차가 개시 됐으며, 원금회수 조차 어려워 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중소 건설사들은 대출 원리금을 대거 연체하기 시작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전 단계 대출인 브리지론과 PF의 일종인 관리형 토지신탁이 부실의 뇌관으로 지목됐다. 사업성 하락으로 본PF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하는 데 실패한 사업장까지 속출하면서 원금 손실이 불가피한 대출도 늘고 있으며, 원종동 재건축아파트 또한 재건축조합과 시행사 간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면서 분양을 통한 원금 회수조차 어려워졌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해당 대출은 PF 대출이 아닌 일반담보대출이며, 현재 ‘정상대출’로 경매 개시된 사실이 없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연체액이 늘어난 상황에 대해선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라 관련 대출의 연체가 증가하고 있지만 충분히 관리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