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토스페이를 애플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애플 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 TV 앱,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 등에서 토스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토스페이는 사전에 카드, 계좌를 등록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토스페이로 이용자들은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애플 서비스 구독 및 구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애플 계정에 토스페이를 연결하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기 설정에서 결제 및 배송을 선택, 결제 방법 추가에 토스페이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iOS에서 토스페이를 활용해 빠르고 원활하게 결제하고 손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페이가 애플 주요 결제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토스페이 결제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 중심으로 간편결제 경험을 확대함에 있어 글로벌 플랫폼인 애플 서비스 결제 지원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T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한 요금 납부를 도입한 이래 5년간 누적 결제액이 2조 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KT는 2019년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간편결제를 통한 요금 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연평균 40% 이상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했고, 특히 20·30세대가 전체 간편결제 요금 납부자의 80%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의 호응이 높았다. 간편결제로 가장 많이 결제한 개 인 가입자의 결제 건수는 누적 2200여 건이었고 가장 많은 금액을 납부한 가입자의 누적 결제금액은 7900만 원이었다. KT는 간편결제 도입 5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세한 내용은 KT 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재무실 장민 전무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가 누적 결제액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납부수단을 지속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