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타바전자부품한국이 공급하는 터치패널은 정전 용량 방식을 사용해 가벼운 터치에도 터치좌표 검출이 용이하다. 특히 멀티 터치 입력과 제스처 입력에도 대응한다. 대각 9인치까지 커스텀 사이즈에 대응하며, 센서는 글래스 기판상에 탑재되어 약 93%의 높은 투과성을 실현했다. 또한 글래스 기판 1장의 구조이기 때문에 박형·경량화가 가능하며, 검출회로는 1칩 전용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출력부에 실장(COF)한 형태로 공급이 가능하다.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
스마트폰 등 터치패널에 사용되는 인듐주석산화물(ITO, Indium Tin Oxide)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소재를 이용한 투명전극 필름 관련 기술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ITO 대체소재들을 투명전극 필름의 소재로 이용하는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0년 37건에서 2014년 92건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26.4%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터치패널용 투명전극 필름의 주요 소재인 ITO는 주재료 인듐의 매장량 제한으로 가격이 비싸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ITO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금속나노와이어,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을 대체소재로 하여 투명전극 필름을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재별 특허 출원비중을 보면, 금속 나노와이어가 41.6%, 전도성 고분자가 16.1%, 그래핀이 15.2%, 탄소나노튜브가 14.4%로 나타났고, 둘 이상의 대체소재들을 혼합하여 전극을 제조한 혼합형은 12.6%의 출원 비중을 보였다. ▲ 대체소재별 특허 출원 비율 금속 나노와이어는 저비용으로 제조가 가능하고 터치패널용 투명전극 필름이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