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소재 발전소 리파워링 작업, 최근 마무리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효율…낮은 비용으로 발전소 수명 연장 가능해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소재 500k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리파워링(Repowering)을 마치고 발전 용량을 약 두 배 늘린 1.1MW 발전소로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 리파워링은 기존 발전소 부지 내 노후화된 핵심 설비를 철거하고 재구성해 총 설비 용량을 늘리면서 부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오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최신식으로 교체하면 태양광 발전소의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교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부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토지 임대나 토목 공사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특히, 노후화된 태양광 발전소는 시장 초기에 설치된 곳들이 많다 보니 음영이 없고 평지인 곳이 많아 관리하기도 좋다. 이미 운영 중인 곳이라 추가적인 환경 영향이 없고,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특별히 반대하는 경우도 적다. 태양광 제조업계에서는 최근 10년 새 태양광 모듈의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같은 크기의 모듈 출력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다시 말해 2010년대에 설치한 초기
롯데글로벌로지스 전국 물류센터 유휴 지붕 내 총 7.6MW 규모 지붕 태양광 발전소 운영 개시 엔라이튼(ENlighten)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총 7.6MW 규모의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제3자 간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자문했다. 엔라이튼은 IT, 금융, 엔지니어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경우 각각의 물류센터의 전기 사용 방식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제3자 PPA 자문과 더불어 시공사이자 관리운영사로 참여해 시공품질에 대한 안정성을 강조했으며, 건설된 발전소의 사무수탁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태양광 건설부터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임대형 지붕 태양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기사용자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유휴 지붕을 활용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중부권메가허브터미널 물류센터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에서 조달한 재생에너지는 이천물류센터 전력사용량의 71% 규모에 해당한다. 엔라이튼은 작년 12월 에너지 플랫폼 최초로 네이버와 제3자 PPA
여의도 2.6배 부지에 500MW '마나1' 수주 한국서부발전이 중동 오만에 태양광 단지를 짓는다. 규모는 여의도 면적 2.6배에 달하며, 약 6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18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이하 마나1 사업) 계약에 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사업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가 주최했다. 서부발전은 파트너사인 프랑스 EDF-R과 마나1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 사업은 마나시 일대에 1천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OPWP가 이 프로젝트를 지난 2019년 마나1(500MW), 마나2(500MW)로 분리 발주한 가운데 서부발전은 마나1 사업을 따냈다. 마나2 사업은 중국 진코파워와 싱가포르 셈코프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마나1 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2.6배 부지에 약 6천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로, 서부발전은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태양광발전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향후 20년간 생산될 전력은 OPWP가 구매를 보장한다고 서부발전은 전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국내
2024년부터 20년간 50㎿급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 SK E&S와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인 SK스페셜티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스페셜티는 SK E&S로부터 충남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50㎿(메가와트)급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4년부터 2044년까지 공급받게 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PPA다. SK스페셜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0년 기준 필요 전력의 약 10% 수준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총 60만t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SK㈜머티리얼즈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다른 계열사와 함께 2020년 'RE100' 가입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PPA 체결을 통해 SK그룹 전반의 탄소중립 경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머티리얼즈는 재생에너지 PPA를 SK스페셜티뿐만 아니라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등 다른 자회사까지 도입·확대할 예정이다. 또 직접 감축, 녹색 프리미엄 입찰,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매입, 자발적 탄소 배
모집 투자금 2억 8백만 원, 투자 기간 4개월에 연 12%의 수익 창출 가능한 에너지 재테크 솔라브리지가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투자해 연 12%의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성주군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투자 상품의 모집 금액은 총 2억 8백만 원으로, 1인당 투자 한도는 최대 500만 원이다. 투자 상품은 연 12%(세전, 플랫폼 이용 수수료 1.2% 별도)의 수익률을 자랑하며, 수익금은 원리금 만기 시 일시 상환된다. 특히 이번 투자상품은 ▲상환재원 확보 ▲담보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먼저 해당 상품은 대출금으로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별개로 서울보증보험에서 이행(지급)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아 해당 보증서로 금융기관에 대환대출을 진행한다. 대출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대출금을 받아 솔라브리지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사도급 계약에 대한 채권양도 담보와 발전소 설비 및 기자재 등에 대한 동산양도 담보를 각 대출약정금의 120% 수준으로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발전소 준공에 대한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건설 기간 중 건설공사보험인 조립 보험에 가입할 계획이며, 발전소 건설 공정률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경주 본사 사옥 지붕을 활용한 1.3㎿급 지붕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지난 19일 본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김병철 ㈜abm 그룹회장(사단법인 한국건물태양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착공, 이날 준공한 지붕태양광발전소는 사옥 지붕 면적의 70%를 건물일체형태양광설비(BIPV)로 건설한 것으로, 지붕의 건축마감 곡선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지붕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한수원은 2007년 준공한 한빛솔라 1.25㎿ 육상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원전부지 및 수력·양수발전소의 댐수면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총 설비용량 60㎿의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하며 국내 공기업 중 최대 규모의 자체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향후 2025년까지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환경 훼손이 없고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곳에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발전소 건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2034년까지 신재생설비 12GW를 확보하고, 청정수소 생산·발전량 국내 1위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는 등 탄소중립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에너닷의 태양광발전소 통합관리 솔루션 ‘썬디’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격감시 및 제어 안전기준을 충족하도록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에너닷은 이와 함께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태양광발전소 점검기록 자동 연계 기능을 추가해, 관리비용 절감 방법을 찾는 1MW 이상, 3MW 이하 발전소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닷은 자사 솔루션인 썬디에 CCTV 연동 기능과 지락발생 감지 기능, 인버터 및 주차단기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감시 기능과 제어 기능을 충족했으며, 이상 발생시 즉시 메시지 전송과 함께 썬디 접속 즉시 최근에 발생한 에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태양광발전소 안전관리자의 활용성 또한 크게 높였다. 모바일 환경에서 인버터 현황과 VCB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 발전소의 상태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자사의 안전관리자 전용 앱을 통해 기록한 점검 내역은 썬디와 연동돼 발전사업자, O&M 담당업체 등과 점검기록 공유가 가능하며, 썬디 내부에 발전소 관계자의 연락처를 저장하여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 지난 6월 정부에서 발표한 ‘태양광 발전설비의 원격감시 및 제어 안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신재생에너지 IT기업 에너닷이 원격감시 및 제어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인증절차에 들어간다. 에너닷은 정부가 제시한 안전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자사 모니터링 플랫폼에서 제공하던 감시 및 경보, 통신 기능에 더한 개선을 단행했다. CCTV 설치로 감시 기능을 보강했으며, 국제공통평가기준에 준한 시스템 보안 기능, 주차단기・인버터 원격 제어 기능을 추가했다. 에너닷 측은 “이번 개선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원격감시 및 제어가 가능한 통합관제 솔루션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발전소 원격감시 및 제어시스템은 감시-경보-제어-통신-보안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5가지로 구성한 시스템으로, 향후 에너닷의 원격감시 및 제어시스템이 적용된 3MW 이하 태양광발전소는 안전관리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당초 1MW를 초과하는 태양광발전소는 의무적으로 상주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했으나, 4월 관련법규 개정으로 전기안전공사가 인증한 발전소는 3MW까지 안전관리 대행을 의뢰할 수 있다. “안전관리 대행 업무를 이용할 경우 발전소 유지보수 관리비의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에너닷 측은 밝혔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원격감시 및 제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지 태양광설비의 안전점검을 위해 충남 금산군 제원면 소재의 ‘동곡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했다. 해당 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역대 최장의 장마(54일)로 인해 석축 파손 및 인근 농지 일부가 매몰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석축을 추가로 보강하는 등 복구가 완료됐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5월 발표한 ‘21년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생에너지설비 안전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산업부, 산림청과 한국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등은 올해도 풍수해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설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조치토록 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예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사업자가 설비 안전을 자체점검하고, 신재생설비 피해발생 시,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피해상황 발생 시, 산업부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빠른 피해현장 수습과 복구에 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