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두산그룹이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3대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두산은 그룹 핵심 사업을 이같이 3대 부문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이 각 사업 성격에 맞는 부문 아래 두도록 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 주요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결정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두산은 클린에너지 부문에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수소 터빈, 해상풍력,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링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클린에너지 부문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 등이 주축이 돼 이끌게 된다. 또 스마트 머신 부문에서는 소형 건설기계와 협동로봇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가 사업적으로 결합한다. 두산밥캣은 현재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인적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두산밥캣을 100% 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한국가스공사가 세계최대 규모(단일 공사 기준)의 LNG 터미널인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1만 입방미터(㎥) 규모의 LNG를 실은 시초 LNG선이 해상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가스 재기화시설과 LNG저장탱크의 시운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함으로써 쿠웨이트의 육상 LNG터미널을 통한 LNG의 도입 및 공급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 완공을 통해 쿠웨이트는 에너지 다변화 및 클린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 자국 내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환경에서 가스망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3월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 리더),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가 코리아드림팀을 구성해 발주처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IPIC)로부터 공동으로 수주했다. 총 29억3,200만 달러(원화 3조6,000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90km 떨어진 알주르(Al-Zour) 지역에 하루 13만㎥의 가스를 처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국내 최대 산단이 위치한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안산, 광주, 천안, 원주 등 5대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핵심 클린에너지시스템인 에너지저장장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직접 매칭해 주는 자리로, 지역별로 성공적 설치 경험이 있는 공급기업이 산단 입주기업, 에너지 다소비사업자 등 수요자를 직접 찾아가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 등 실제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투자를 유도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업부는 내년부터 본격 실시되는 에너지저장장치 요금제도의 대폭적인 개선으로 국내시장 수요확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관련 보조예산의 대폭적인 증액, 세액공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장 수요를 적극 견인해 연내 ‘클린에너지․스마트 공장’을 100곳 이상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회 설명회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설명회를 통해 적어도 올해 내수시장 규모의 10% 이상의 숨은 수요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영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ldquo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한·미 양국 간 청정에너지 정책 현안과 양자 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9차 한·미 청정에너지 정책대화"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에너지신산업 정책과 클린에너지 기술 정책방향을, 미국은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기술협력 분야에서 현재 양측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료전지 차량 실증사업, 마이크로그리드 신뢰성 향상사업, 에너지 저장장치용 나트륨(Na)계 이차전지 개발과제 등에 대해 현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구축,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기기 시험인증 등의 분야에서 앞으로 기술협력이 유망하다는데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 간 클린 에너지 분야에서의 정책 교류와 기술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양국의 우수 연구기관,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협력 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