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ETRI, 콘크리트 강도 예측하는 시스템 개발...인명사고 줄인다
광섬유 센서와 AIoT 융합기술로 건물붕괴사고 예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건물을 짓기 위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시 광섬유 센서를 내부에 심어 미래 콘크리트 강도 예측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국내 연구진은 건물 완공 후 인장력이나 비틀림, 진동측정 등이 가능한 광섬유 센서를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건설현장 적용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실험을 진행 중이다. 건축물뿐 아니라 댐, 송유관, 지하 상수도관 등 활용처가 넓어 본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건축물 붕괴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여 예방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광섬유 센서와 AIoT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건축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로써 건설업 재해율을 일반 산업재해율 수준인 0.5%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은 ‘광기반 다중 어레이 센서 시스템’이다. 건물의 콘크리트 받침대는 물론, 임시 지지대의 상시 감시, 건물의 현재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본 기술은 콘크리트 양생 시 발생하는 수화열을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콘크리트 배합 비율, 내부 온도 및 외부 환경을 고려해 콘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