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룬 GT-100·하드론 GT-200·KSR GT-300 등 클래스별 ‘첫승’부터 ‘종합 우승 유력’까지 스토리 라인 펼쳐져 지난 10일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4라운드 경기가 강원 태백시 소재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코리아스피드레이징 대회는 사일룬 GT-100, 하드론 GT-200, KSR GT-300 등으로 클래스가 구성돼 있어 클래스별 차량을 관람하는 것이 재미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는데, 이미 클레스별로 우승 후보가 3명 안팎으로 정해진 상태다. 이날 4라운드 경기는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더 캠프’ 참가자를 비롯해 총 150여 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했다. 이번 라운드 GT-100 우승 드라이버는 ‘뉴라비타모터스포트’의 민정필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 라운드에서의 실격에 이은 우승이다. GT-300 클래스 우승자는 정준모 ‘BMP RACING’ 소속 선수가 차지했는데, 우승 후보 김성훈 ‘라온레이싱’ 드라이버와 각축전을 벌이다 25분 16초 50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GT-200 클래스는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받는 클래스다. GT-300과 통합전으로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사일룬 GT-100 클래스 4라운드 우승자는 민정필(뉴라비타모터스포트)로 결정됐다. 민정필은 지난 라운드 스타트법 위반에 따른 실격 아픔을 털어내고 시즌 후반부 의미 있는 첫 승을 거뒀다. 10일 강원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1랩=2.5㎞)에서 개최된 KSR 4라운드 포디움 주인공은 민정필과 더불어 윤성운(LIQUIMOLY JD RACING)과 박종필(홍카레이싱)이었다. 이날 KSR 4라운드는 '태백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태백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모인 자동차 동호회 회원, 일반인 등이 어우러져 경기를 즐겼다. 민정필은 앞서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1위를 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어 표명섭(청주오토라인&파워클러스터)과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 김영민(청주오토라인&파워클러스터), 윤성운이 결승 그리드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 자리를 배정받았다. 총 21랩을 도는 결승에서 민정필은 경기 초반 자리를 지키지 못한 채 표명섭, 최재경에 이어 3위로 달렸다. 그러나 이들 두 사람이 핸디캡을 이행하기 위해 피트로 들어간 틈을 놓치지 않았다. 표명섭과 최재경이 각각 18랩과 19랩에서 피트스루 핸디캡을 이행하는 사
7일 태백스피드웨이서 성대한 개막…젖은 노면에 난전, 긴장감 '물씬' GT-300 김경집, 하드론 GT-200 이금우 '1승'…토요타 GR86은 김성희 '1위'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크고 작은 변화 속에 올해 시즌 출발을 힘차게 알렸다. 넥센타이어가 메인 스폰서에서 빠지고 종목이 일부 바뀌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을 맞았다. 지난 7일 '2023 태백시장배 코리아스피드레이싱' 1라운드는 강원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열렸다. 최상위 클래스인 'KSR GT-300'과 더불어 하드론 GT-200, 사일룬 GT-100, 토요타 GR86, 타임타겟, 불스원 불스원 TT-VN과 TT-AN 등 종목이 숨가쁘게 이어졌다. 가장 큰 변화는 종목과 경기 방식이다. 우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순위를 다투는 RV-300 클래스가 제외됐고 지난 시즌까지 KSR-GT로 열린 토요타 GR86 원메이크 경기가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타임 트라이얼로 바뀌었다. 타이어 선택권이 넓어진 점도 특징이다. 이전 대회까지는 모든 차량에 넥센타이어에서 제공한 타이어를 장착해야 했으나 올해는 제조사와 상관없이 최상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