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지역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7월 1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이하 특구위원회)를 개최해 4개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2개 지자체가 희망하는 28개 특구 사업에 대해 컨설팅, 전문가 회의, 분과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규제특례 사항 등을 보완해 왔다. 그간 보완된 강원 정밀의료 산업, 충북 그린수소 산업,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등 총 4개의 신규 특구가 이번 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되고, 11개의 실증특례가 부여됐다. ➀ 강원은 환자의 의료정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신의료기술(만성간질환, 안면골절, 전립선암, 뇌손상의 예측‧진단 인공지능 솔루션)로 개인 맞춤형 의료시장을 선도한다. ➁ 충북은 생활폐기물로 만든 바이오가스와 저장과 운송이 쉬운 암모니아를 활용하여 경제성있는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➂ 충남은 정유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이산화탄소를 결합시킨 친환경 건설소재를 만들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현대오일뱅크: 탄산화 공정 설비 구축에 총 120억원 투자 예정 ➃ 경북은 도심 내 공
[헬로티] 작년 충북을 기점으로 광역 15개, 기초 1개 중기협동조합 지원조례 제정 최근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로 ‘네트워크 경제’가 강조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협업의 중심축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하 중기조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에 발맞춰 지자체에서는 조례제정, 활성화계획 수립 등을 통해 중기협동조합의 육성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조례제정의 시작점은 충북이었다. 작년 8월, 충북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중기협동조합을 위한 지자체의 조례제정은 1961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정 이후 58년만의 일이다. 이후 이를 기점으로 광주, 대구, 서울, 강원 등 현재까지 전국 15개 광역지자체에 조례가 확정됐다. 작년 광역지자체에 이어 올해는 산업단지·전통시장·상점가 등 중기협동조합이 밀집된 기초지자체의 조례가 제정되고 있다. 지난 8일(금),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기초지자체 최초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가 만들어졌다. 여수시 조례를 대표발의한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은 “중기협동조합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조직화하여 개별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생존게임이다. 오염물질을 줄이지 못하면 모두가 죽는다. 어벤져스에 나왔던 타노스는 인류의 절반이라도 살려줬지만, 지구온난화는 그마저의 자비도 없다. 화석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지구온난화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세계 각 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와 지자체도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계획을 발표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의 활동을 조명했다. -편집자 주- ▲ 충북 단양군에 있는 도담삼봉의 일출 모습 충청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태양광 산업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충북은 2011년 청주, 충주, 증평, 괴산, 진천, 은성 등 6개 시군을 하나로 클러스터로 엮은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를 전국 최초로 지정받아 태양광 산업 발전의 첨병 역할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태양광을 넘어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등 전반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충북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첨단 헬로티] 태양광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2018 솔라페스티벌 ‘축제’라는 단어는 괜스레 사람을 설레게 하는 힘이 있다. 고막을 강타하는 음악,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들, 저절로 웃음이 나는 다양한 체험행사들까지. 축제란 단어를 듣고 떠오르는 것들은 하나같이 마음을 즐겁게 한다. 지난 9월 13일,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태양광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2018 솔라페스티벌이 3일간 개최됐다. 전시회나 컨퍼런스가 아니었다. 이름부터 기대감을 갖게 하는 축제였다. 태양광 축제란 어떤 것인지, 과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 축제가 맞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천군으로 향했다. ▲ 2018 솔라페스티벌에 참관객과 학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개막식 전 기대감으로 가득 찬 2018 솔라페스티벌 현장 2018 솔라페스티벌이 열리는 충북 혁신도시. 개막식 취재를 놓칠 수 없어 이른 시간에 도착했지만, 이미 주차장은 만원이었다. 충북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부근에 주차를 한 후 솔라페스티벌 야외무대에 가보았다. 이상형을 만났을 때 뛰는 심장에 마이크를 댄 것과 같은 음악이
[첨단 헬로티] 국내 에너지 축제 ‘2018 솔라페스티벌’이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2018 솔라페스티벌은 ‘태양광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열렸다. ▲ 행사 첫 날 초등학생들이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를 즐기고 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충북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프로그램과 특별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양광기술지식연구회의 솔라 생활고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학술발표회 등 학술행사가 열린다. 또한, 특별행사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와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전시행사도 마련됐다. 한화큐셀코리아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신성에너지 등 60여 개 기업과 기관은 솔라페스티벌 전시관에서 최신 제품 및 업계 동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너지 축제답게 다양한 무대행사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버스킹 공연부터 택견시범, 어린이 치어댄스, 색소폰 밴드공연, 별하 댄스팀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개회선언에서 “행사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