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자원인 초거대AI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개방하여,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이 이를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마로솔은 제조 및 로보틱스 영역에서 ‘실내공간 유지관리 서비스 로봇 데이터’ 분야를 담당하며, AI 전문기업 사람과숲 등과 컨소시엄을 결성하여 이번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로솔은 이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인 솔링크(SOLlink)를 통해 전국 187개 사업장에서 262대의 로봇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사업장의 로봇 운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으로 구축하여 공공데이터화할 계획이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전국의 다양한 사업장에서 수 천 대의 서비스 로봇이 운용되고 있지만, 그 사용 데이터가 사업장에만 남아 있어 이를 활용하기 어려웠다”며, “마로솔은 실제 로봇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품질을 높이고, 이를 많은 기업과 로봇 제조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와트 당 15조 TOPS/w 8-비트 연산 처리 초과하는 효율성으로, 초당 최대 20경 연산 수행 인텔은 세계 최대 뉴로모픽 시스템을 발표했다. 코드명 ‘할라 포인트(Hala Point)’인 이 대규모 뉴로모픽 시스템은 최초로 샌디아 국립 연구소에 구축됐으며, 인텔 로이히 2 프로세서를 활용해 미래의 뇌 구조를 모방한 AI 연구 지원 및 현재 AI의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할라 포인트는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인텔의 1세대 대규모 연구 시스템인 포호이키 스프링스를 발전시켰으며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뉴런 용량을 10배 이상 늘리고 최대 12배까지 성능을 향상시켰다. 인텔 랩스의 뉴로모픽 컴퓨팅 랩을 담당하는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디렉터는 “오늘날 AI 모델의 컴퓨팅 비용은 지속 불가능한 속도로 증가한다. 업계에는 확장이 가능한 근본적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이유로 인텔은 딥러닝 효율성과 뇌와 유사한 새로운 학습 및 최적화 기능을 결합해 할라 포인트를 개발했다. 할라 포인트를 통한 연구가 대규모 AI 기술의 효율성과 적응성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할라 포인트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이 초거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초거대AI 활용 지원 사업'을 15일부터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초거대 AI 도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20억원)보다 5배 이상 많은 예산(11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는 초거대 AI 플랫폼을 보유한 공급 기업과 수요 기관 또는 기업을 매칭해 컨설팅·PoC(기술검증)·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 이용 지원 사업'과 행정 효율화·사회현안 해결 등을 위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돕는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총 27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플랫폼 이용 지원 사업은 4개 기업(네이버, KT, 마음AI, 바이브컴퍼니)만을 선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급기업 선정 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참여 조건을 완화,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총 77억원 규모로, 수요 기관·기업이 아이디어와 도입·운영 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발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의료·심리상담 분야의 인공지능(AI)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헌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영호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심리상담 플랫폼을 운영 중인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 네이버 클라우드 유한주 리더, 카카오헬스케어 이준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 리더의 초거대 AI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의료·심리상담 분야에서 초거대 AI를 활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세부 분야와 서비스가 무엇인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때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지 등을 놓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전공의가 적은 소아·청소년과,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 수 증가로 수요가 늘어나는 정신건강 분야 등에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의료 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 보급 등 국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AI 기반의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박 차관 주재로 전 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분야
5일 AI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NHN사옥에서 '인공지능(AI)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력과 인프라, 경험 등을 공유해 ▲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 공공 및 교육 분야 맞춤형 초거대 언어모델(LLM) 사업 협력 ▲ '공동 개발 서비스' 시장 확대 및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중심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NHN클라우드는 초고성능 인프라 등을 제공해 기술 밑바탕을 다지고 국내 유일 '행정망' 연계 클라우드 등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AI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AI 분야에서 민간산업 영역이 주도해 AI 특화 인프라 기반 행정용 거대언어모델(LLM)의 선제 개발, 초거대 AI 생태계 확장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최근 'AI 국가주의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AI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대표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업계의
엔비디아 네모 프레임워크, 믿음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활용돼 엔비디아는 KT가 엔비디아 DGX 슈퍼팟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거대 AI 모델 ‘믿음(Mi:d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기업의 생성형AI 도입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한다. KT는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기업 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게 완전 맞춤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AI 풀스택을 통해 KT클라우드와 함께 믿음의 기업전용 AI 믿음 클라우드팜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별도 개발과 학습 인프라가 없어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초거대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KT는 초거대 AI를 활용하고 학습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 믿음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방한다. 이를 위해 KT 믿음 스튜디오라는 전용 포털을 오픈해 고객에게 편리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서는 KT 믿음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선택, 학습, 서빙하는 맞춤형 환경이 구성된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방대한 데이터셋으로 학습한 초거대 AI 핵심 기반 모델을 말한다. 오픈 AI의 자연어 처리 모델 GPT가 대표적이다. 보다 복잡한 기술 구현이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에서 원하는 형태로 미세조정(파인 튜닝
영국 기업과 금융 및 브랜드 컨설팅 특화 생성형 초거대 AI 기술 공동 R&D 추진 포티투마루가 영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및 초거대 AI 분야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에서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수행단과 공식 일정을 함께하며, 영국 왕실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리시 수낙 영국 총리 주최 리셉션, 현지 MOU 체결식, 한-영 비즈니스 포럼 및 분과 세션과 런던 금융특구시장 주최 만찬까지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현지 MOU 체결식에서는 국내 참가기업 중 유일하게 영국 기업 두 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티투마루는 영국 및 유럽에서 금융 AI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오쿠안과 금융 특화 초거대 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오쿠안은 금융 AI에 대한 전문 지식과 영국 현지에서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언어 AI 기술력과 상용화 사례를 보유한 포티투마루와의 협력으로 초거대 AI 기반의 유럽 금융 AI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기업 특화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캠브리는 브랜드 컨설팅 Sa
가젤, 할루시네이션 문제 개선과 함께 RAG 적용으로 정확한 답변 제공 에이프리카가 28일 프라이빗 LLM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무 특성상 폐쇄형 환경에서 시스템을 운영해야 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은 데이터 유출 문제 및 할루시네이션 문제로 인해 LLM을 현업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현재 초거대 AI를 공공 서비스 전반에 활용하려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이런 문제들은 업무 현장에서 넘어야 하는 큰 장애물이다. 이에 에이프리카는 폐쇄형 환경에서 보안에 안전하고 환각현상이 없는 LLM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프라이빗 LLM 구축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공기관이나 민간에서는 업무 특성상, 개별 산업과 관계된 법령, 법규를 참고해야 하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플랜트 압력용기를 설계할 때는 산업안전보건법,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해 검사받게 되며, 저장탱크의 경우 소방방제청 위험물안전관리법 검사를 받게 된다. 에이프리카는 우선 이런 법령, 법규를 전문적으로 훈련한 자체 개발한 LLM 모델인 '가젤(Gazellm)'을 출시한다. 가젤은 LLM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할루시네이션을 바로잡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7일 산업계의 디지털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DX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인공지능(AI)으로 진화하는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은 올해로 2회째다. 발전·플랜트, 제조업,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는 초거대 AI가 가져올 디지털 UX의 미래, 산업 AI의 현재와 미래, 2024년 AI로 진화하는 산업 경쟁력 등이 다뤄졌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솔루션도 소개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3년부터 디지털 이노베이션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AI 최적화 솔루션을 국내 발전소에 공급하는 등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화두인 초거대 AI, 생성형 AI 기술을 발전 및 제조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산업계의 노력을 활발히 공유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티투마루가 ‘The AI Show(TAS 2023)’에 참가해 초거대 언어모델 'LLM42'와 초거대 언어모델 활용의 핵심 키 'RAG42'를 소개했다. TAS 2023은 AI 전시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시상식 등이 함께 열리는 AI 축제로, 올해 첫 걸음을 뗐다. TAS 2023에서는 화두인 생성형 AI와 관련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가해 대중에게 AI 기술을 쉽게 알릴 예정이다. 생성형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의 기존 콘텐츠들의 패턴을 학습해 추론 결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의 한 종류다. 챗GPT의 등장으로 생성형 AI가 주목되면서 수많은 투자와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생성형AI는 전례 없는 새로운 기술로 인류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단점도 안고 있다. 바로 '환각 현상'과 '보안' 문제가 대표적이다. 환각 현상은 잘못된 정보를 허위로 답변하는 현상이다. 데이터양에만 치중했던 생성형 AI의 치명적인 단점이 드러난 것이다. 특정 전문 분야일수록 정보의 오류와 편향 현상이 뚜렷해 환각 현상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보안 문제 또한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선도연구센터 34개를 새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국내 최고 수준의 8~10인 이내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집단연구 지원사업으로 현재 158개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중심으로 대학에 세계적 수준 연구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10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하는 '혁신연구센터'가 새로 운영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세상에 없는 제타 스케일 컴퓨팅이 가능한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는 'H3 한계 극복 반도체 기술 연구센터'(한양대 안진호 교수)가 선정됐다. 이차전지 분야는 현재 리튬이온전지 기술을 극대화하고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전지를 연구하는 '이차전지 혁신 연구소'(서울대 강기석 교수)가, 첨단바이오 분야에는 생체막 엔지니어링을 통해 신개념 유전자·세포치료제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포항공대 유주연 교수)가 뽑혔다. 이외에 이학 분야(SRC)는 '극한 양자기능물질 연구센터'등 6곳이, 공학 분야(ERC)는 '초거대 AI 모델 및 플랫폼 최적화 센터' 등 6곳이, 기초의과학분야(MRC)는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등 5곳이 선정됐다. 과학기술과 인문사회예술 초학제
검색 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대부분 영역에서 전년 대비 증가해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453억 원, 순이익은 3562억 원으로 각각 18.9%, 53.8% 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검색 플랫폼 8985억 원, 커머스 6474억 원, 핀테크 3408억 원, 콘텐츠 4349억 원, 클라우드 1236억 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의 경우 작년 3분기 대비 매출액이 0.3% 증가했다. 검색광고는 플랫폼 고도화 노력 등으로 3.5% 증가했다. 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3% 늘었다. 특히 중개·판매 매출이 브랜드스토어, 여행, 크림(KREAM)의 거래액 성장과 포시마크 인수 편입 효과로 매출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핀테크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5.1%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5조2000억 원으로 대비 22.5% 늘어난 가운데, 외부 결제액이 45.8% 성장했다. 오프라인 결제액 역시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결제 기능 추가와 예약·주문 결제의 성장으로 같은 기간 2배 수준으
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로 업그레이드한 기업용 솔루션 '클로바 스튜디오'와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서비스 중인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개발 도구로, 기업 자체 데이터 세트와 결합해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작년 2월부터 클로즈드 베타 형태로 운영 중이며, 현재 1천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킬 트레이너' 기능을 이용하면 언어 모델 자체의 생성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보완할 수 있고, 기업 자체 서비스를 '클로바X(CLOVA X)' 같은 대화형 AI에 연동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더 안정적으로 클로바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익스클루시브' 설루션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데이터 유출에 민감한 기업을 위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는 기업의 데이터 센터 내부에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고, 기업이 원하는 보안 정책을 준수하도록 사내망과 연동시킨다. 뉴로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존
LG유플러스는 회사가 보유한 통신·플랫폼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통신 맞춤형 AI '익시젠'(ixi-GEN)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익시젠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출시한 AI 통합 브랜드 '익시'(ixi)와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의 원천 AI 소스에 기반해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대형언어모델(LLM)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을 위한 통신·플랫폼 서비스에는 익시젠을, 전문가 전용 초거대 AI 서비스에는 엑사원을 각각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익시젠은 일반 범용 LLM과 달리 통신업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중 익시젠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5G 선불 온라인 요금제인 '너겟'과 IPTV 등 고객 서비스와 플랫폼에 챗봇 형태로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 엑사원과 함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와 협력하는 초거대 AI 3대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를 활용해 B2B 사업을 확장하고, 엑사원2.0을 활용해 AI 기반
KT '믿음' 활용해 태국어 LLM 구축 추진 KT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이 해외로 진출한다. KT는 태국의 대표 정보통신기업 자스민그룹과 함께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Thai-LLM) 구축과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KT와 자스민그룹 계열사 JTS가 지난달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용 LLM 공동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구체화 협의를 거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 태국어 전용 LLM과 사업 모델 구축 ▲ 동남아 시장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 ▲ LLM 구축 기술과 노하우 전수 ▲ 동남아 시장의 AI 규제 대응 방안 공동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LLM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스민그룹은 동남아 시장 분석과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되는 ' GPU 팜' 구축에 힘을 쏟는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자스민그룹의 100% 자회사인 '자스텔(Jastel)'이 추진하는 신규 데이터센터(IDC)에 GPU 팜을 구축한 뒤 하반기부터 태국어 전용 LLM을 만들면서 단계적 협업에 나선다. 태국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LLM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