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BM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IBM은 7일 2023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비즈니스 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원성식 한국IBM 대표는 “현재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매출 비중에 있어서 절반 이상은 대기업과의 프로젝트이고, 중소, 강소기업의 비율은 절반 이하”라고 밝히면서 “한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은 ‘전문 인력의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한국 취업 시장에서 전문 인력이 대기업으로 쏠리는 현상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중소기업은 자체 역량으로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기에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 원성식 한국 IBM 대표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에코시스템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파트너들에 대한 기술 인력을 IBM과 동일한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 훈련뿐만 아니라 기술 자료, 보고서를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메꾸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IBM의 글로벌
LG유플러스가 경남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공장의 5G 기반 스마트 전환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노키아솔루션앤네트웍스코리아(이하 노키아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TP는 경상남도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해 지역 내 강소기술기업을 육성하는 거점기관으로, 지역 내 전략산업 육성, 지역 ICT(SW) 산업 진흥, 제조업 디지털 전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3사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네트워크, 장비의 강점을 결합한 시너지로 경남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LG유플러스는 기업 전용망 및 특화망 구축 컨설팅, 5G 기반 제조현장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역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갖춘 경남TP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필요로 하는 수요처를 발굴하고, 노키아 코리아는 5G 서비스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클라우드 솔루션을 6개월간 무상으로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