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생태계, 팁스 R&D, 기술사업화 등에 역대 최대인 2.2조원 지원 산업부, 첨단·주력산업 기술혁신·산업AI확산 등 역대 최대 규모인 5.5조원 투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양 부처가 추진하는 R&D사업의 지원내용·대상·절차·일정 등을 담은 ‘26년도 R&D사업 통합시행계획(이하 통합시행계획)’을 함께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양 부처가 각각 통합시행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기업들은 일일이 중기부, 산업부 또는 R&D전문기관 홈페이지에 방문해야만 기업지원 R&D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기업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양 부처가 통합시행계획을 함께 공고함으로써 중기부·산업부·R&D전문기관 어디든 한 곳에서 기업지원 R&D사업 시행계획을 모두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중기부는 ‘25년 대비 45% 증액된 총 2.2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신규 지원과제 예산은 7,497억원으로, ’25년 신규과제 예산인 3,301억원의 2.3배 수준으로 대폭 증액되었다. 2026년 중기부 R&D 사업은 ➊ 지역 생태계에 과감하게 R&am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 대부분은 녹인 플라스틱을 금형에 주입해 동일한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사출성형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러나 공정 조건이 조금만 달라져도 불량이 발생하기 쉬워, 그동안 제조 현장에서는 숙련자의 경험과 감에 크게 의존해 왔다. 고숙련자 은퇴와 외국인 인력 증가로 제조 지식 단절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으로 공정을 스스로 최적화하고 지식을 전수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연구팀이 사출 공정을 스스로 최적화하는 생성형 AI 기술과, 현장 지식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LM 기반 지식 전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그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연속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는 기계공학과와 이노코어 PRISM-AI 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첫 번째 성과는 환경 변화나 요구 품질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 공정 조건을 추론하는 생성형 AI 기반 공정추론 기술이다. 기존에는 온도나 습도, 목표 품질이 바뀔 때마다 숙련자가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거쳐 공정 조건을 다시 설정해야 했다. 연구팀은 실제 사출 공장에서 수개월간 수집한 환경 데이터와 공정 파라미터를 활용해 확산 모델(Diff
씨이랩은 조앤선즈와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제조 산업 현장과 데이터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AI 인프라 모델인 ‘피지컬 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기획·추진한다. 단순한 AI 학습 중심의 데이터센터를 넘어, AI 추론 기반의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AI 팩토리’ 구현을 목표로 하며, 수도권 거점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데이터센터 간 지능형 연동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AI 학습용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추진되는 피지컬 AI 데이터센터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활용하는 ‘추론 특화 구조’를 지향한다. AI 추론을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의사결정과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엣지(현장)와 데이터센터를 연동한 구조를 기반으로 초저지연 AI 서비스 환경을 구현한다. 또한 설비, 공정, 로봇 등 물리적 환경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의 운영 상황을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분석·예측하고,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
오는 2026년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2026 AI자율제조혁신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6과 연계해 진행되며, 제조업의 AI 기반 대전환(AX)을 주제로 8개 트랙, 30여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조기업·기관·학계 등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정책·기술·산업 트렌드를 총체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국내 제조업은 현재 AI·로봇·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정부도 제조 AI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며 2030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제조 AI 얼라이언스(M.AX Alliance) 출범과 함께 산업계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기업들은 자율생산·스마트검사·스마트물류 등 전 공정의 혁신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 제조혁신의 실제 방향성과 현장 적용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프로그램은 3일 동안 8개 핵심 트랙으로 구성된다. 1일차 Track A는 생성형 AI·LLM을 활용한 제조 데이터 분석, 설계 자동화, 예측 최적화 등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다
제조·산업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AX)이 국가적 전략으로 격상된 가운데 산업계가 변화의 흐름을 읽고 대비할 수 있도록 ‘2026 제조AX(M.AX)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가 오는 2026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조AX 대전망 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최근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AI 기반 제조혁신(AX) 확산 MOU를 체결하고, 2030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제조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제조 산학연 1,000여 기관이 참여하는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Alliance)’를 출범시켰다. 올해를 기점으로 제조 현장 중심의 AX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2026년 제조·산업 AX의 정책, 기술, 생태계 변화를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기업들이 AI 기반 자율생산·지능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부터 제조AI·Physical AI·지능형 로봇·스마트 물류·스마트 퀄리티·자율제조 소프트웨어(SDF)
제조·산업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AX)이 국가적 전략으로 격상된 가운데 산업계가 변화의 흐름을 읽고 대비할 수 있도록 ‘2026 제조AX(M.AX)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가 오는 2026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조AX 대전망 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최근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AI 기반 제조혁신(AX) 확산 MOU를 체결하고, 2030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제조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제조 산학연 1,000여 기관이 참여하는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Alliance)’를 출범시켰다. 올해를 기점으로 제조 현장 중심의 AX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2026년 제조·산업 AX의 정책, 기술, 생태계 변화를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기업들이 AI 기반 자율생산·지능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부터 제조AI·Physical AI·지능형 로봇·스마트 물류·스마트 퀄리티·자율제조 소프트웨어(SDF)
미라콤아이앤씨가 삼성SDS 디지털팩토리담당 안대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팩토리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 AX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대표 교체를 통해 제조 특화 AI 기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약 3년 만의 대표이사 교체로 회사의 미래 전략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대중 신임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가다.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MES 솔루션 도입을 이끌었고 올해 고려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2년 삼성SDS에 합류해 제조 자동화와 품질 혁신을 중심으로 제조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삼성SDS에서 MES솔루션 그룹장과 PLM 팀장, 스마트팩토리 2팀장, 플랫폼 팀장, 지능화플랫폼담당 임원을 거쳤으며 2021년 12월부터 디지털팩토리담당 부사장으로 제조 스마트화를 지원해왔다. 강석립 전 대표는 2023년부터 약 3년간 미라콤아이앤씨 대표로 재직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회사는 제조 현장의 자동화와 IT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 구조를 확장해왔으며 이번 대표 교체를 계기로 제조 AX(AI Transformation)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5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이하 MSF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MSF는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개최하는 기술 행사로, 우리 제조 기업에 최신 제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MSF의 주제는 제조 AX(AI Transformation)로, 미라콤아이앤씨는 우리 제조 기업들이 AI 기반 혁신을 통해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를 달성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올해 MSF에는 421개사에서 780여명이 사전등록을 하며 큰 관심을 끌었고, 자산 기준 국내 상위 10대 기업 집단 중 9개 기업 집단의 제조 계열사들이 참여해 제조 기업들이 주목하는 행사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의 핵심은 미라콤아이앤씨 이송완 랩장이 발표한 ‘Nexphere AI’였다. Nexphere AI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준비해 온 제조 AI로, Nexphere Platform 위에서 빅데이터 솔루션인 Nexphere Analytics와 협업 솔루션인 Nexphere Chat을 제공한다. N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