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강경성 1차관이 소방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충남 당진 소재 비츠로셀의 리튬 일차전지 제조 시설을 찾아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국내 리튬 일차전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날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화재 사고와 같은 유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리튬 전지는 화학적 특성상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사전적인 안전 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유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 안전점검 및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국가기술표준원, 소방청,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배터리산업 현장 안전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태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리튬 일차전지 제조 시설뿐 아니라 리튬 이차전지 제조 시설, 리튬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시설, 사용 후 배터리 보관 시설도 점검하기로 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 관리자 대상 상생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사 박지현 사장과 노동조합 김정진 위원장 등 노사 대표 50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 첫날에는 공공기관 노사관계의 이해 등에 관한 전문강사와 노무사의 교육·강연이 있었고, 이튿날인 9일에는 노사 현안과 갈등 해소를 위한 토론의 시간이 펼쳐졌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상생교육을 통해 노·사간 서로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노와 사는 공사 발전의 두 수레바퀴인 만큼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사 발전 비전을 찾는데 앞으로 더욱 머리를 맞대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설비 사업장과 전기안전 관리 위탁·대행업체 500여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5주간 실태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사반 8개를 지역별로 편성해 안전 및 인력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안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전기사업용 및 자가용 전기설비 사업장의 전기안전 관리자 선임과 장비 보유 현황, 전기설비 정기 검사 여부, 검사 적합명령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기안전 관리 업무 위탁·대행 사업자 대상으로는 기술 인력과 장비 보유 상황 등 사업 등록 요건과 대행업무 범위, 업무량 초과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실태조사 결과 단순 시정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권고한 뒤 일정 기간 뒤에 확인하고, 위법 사항은 형사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최근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유관 기관과 함께 사고 예방 체계 강화에 나선다. 산업부는 20일 경기 안산 반월국가산단에서 소방청, 산업단지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과 함께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MOU를 통해 산단 안전사고에 대한 긴밀한 대응·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안전 역량과 산단 내 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소방청 등 안전 유관기관들은 이날 전기·가스·화학물질 취급 설비가 있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회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산업부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여수·울산·창원 등 주요 국가산단 내 입주기업 중 위험 설비 가동업체 21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산단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유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관리체계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실시간 안전상황 모니터링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폭우와 관련해 에너지안전 대책반을 긴급히 구성하고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는 9일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 안전 대책반을 구성하고,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1차 회의를 열었다. 에너지 안전 대책반은 전력혁신정책관을 중심으로 한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전기 안전 및 복구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날인 8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던 폭우는 오후부터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인천지역으로 집중되면서 호우로 인한 감전사고 및 침수피해(정전 등)가 다수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수도권 내 폭우·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전력설비,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한 기타 전기설비(주택, 도로조명 등)로 인한 감전 등 안전사고 우려에 대비해 긴급 안전 점검을 즉각 실시한다. 또 석유·가스설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수소 충전소 등의 주요 에너지 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실
'전력기술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소규모(5천만원 미만)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증설 또는 변경공사의 경우에는 외부감리가 아닌, 전기안전관리자의 자체감리를 허용하는 '전력기술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관리 개선방안' 제8차 신산업 현장애로규제혁신방안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의 목적은 신재생에너지설비와 관련한 부품의 신속한 교체 유도로 전기설비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소규모 사업자의 외부감리 발주에 따른 시간‧비용 발생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편, 정부는 공사규모, 전기안전관리자의 감리결과 등을 사용전검사 시 전기안전공사에서 확인토록 해 이번 개정한 제도의 오‧남용도 방지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자체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022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겨울철 대비, 전기․가스․수소 등 에너지 안전 3대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특별점검이 겨울철 이상 한파와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에너지 시설의 사고를 예방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생활 밀접시설,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 조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특히,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3만여호와 수소차 충전소 83개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가스 부분에선 전기장판·전열기 사용 안전성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등 전기분야와 보일러 배기통(CO 중독사고), 부탄캔 폭발, 캠핑장 질식사고 등 가스분야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수소충전소 분야에선 수소누출 감지기, 충전설비 등 수소차 충전소 안전설비의 정상 작동 및 수소누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겨울철 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비상 대응반을 운영해, 국민들이
ⓒGetty images Bank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전력공사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의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보급 확산을 위한 사업에 함께 나선다. 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강대철)와 한전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두재)는 오늘(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한전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IoT 기반 고객 전기설비 원격상시감시 시스템 확산을 위한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 대표들은 이날 협약에서, 원격감시 시스템 보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두 기관이 현재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구내 배전 및 수전설비 실증사업의 기술정보 공유와 표준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IoT 기반의 전기안전관리 기술협력을 비롯, 원격감시 시스템 제도화와 공동주택 등 주요 전기설비 고장발생 시 복구지원 사업에 공동의 노력을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강대철 충북지역본부장은 “현행 인력 기반의 안전관리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ICT, IoT 기술을 활용한 전기안전관리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잡월드에서 전기안전 직업체험관 개관 행사를 가졌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 학습을 통해 감전 등 전기재해 위험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북돋고, 생활 속 전기안전 요령을 보다 널리,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권 사장과 잡월드 장대익 이사장이 자리를 같이 하였으며, 테이프커팅과 전기안전 체험관 관람에 앞서,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MOU) 행사도 함께 열렸다. ▲전기안전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잡월드 내 전기시설의 이상 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어린이 청소년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활동 공조 확대 등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잡월드에 새로이 들어선 공사 어린이 직업체험관의 명칭은 ‘전기안전센터’다. 어린이들이 ‘전기안전 일일 기술자’가 되어 잡월드 내 주요 체험시설들을 방문, 안전 상태를 진단하고 위험설비를 즉각 복구해주는 과정을 익히도록 했다. 청소년 직업체험관은 좀 더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프로그램을 담았다. 가정용 분전반의 작동원리와 점검요령을 안내하고, 전력 과부하에 따른 누전차단기 동작을 직접 체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