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정부로부터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공식 지정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재난 대응 물류체계의 중요한 축을 맡게 됐다. 한진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정 현판 수여식에서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판 수여식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한진을 포함한 4개 물류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각 기업에는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 현판이 공식 수여됐다. 윤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재난관리 자원을 신속히 현장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민간 물류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지정된 한진은 앞으로 태풍·홍수·대형 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구호물자 운송을 수행하게 된다. 재난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침낭, 간이침대, 위생용품 등 다양한 재난관리 물품을 골든타임 내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정부의 ‘재난관리 자원 통합관리시스템’과 물류체계를 연동해 물자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대응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진의 지정 배경에는 전국을 촘촘히
CJ대한통운이 정부가 지정하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선정되며 국가 단위 재난 대응 물류체계의 핵심 축을 맡게 됐다. CJ대한통운은 26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신규 지정 평가에서 물류 역량·전국망·재난 대응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비지에프로지스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지정은 2024년 1월 시행된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된 제도다. 대형 재난이 복합적·장기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민간 물류기업과 협력해 재난관리자원을 안정적으로 비축·운송하고 전국 단위 물품 이동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평상시부터 재난 대응을 위한 전문 물류 체계를 갖추고, 위기 시 즉각적인 운송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만이 지정 대상이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물류센터 기반의 자동화 역량, 전국 물류 인프라 보유 규모, 종합물류 서비스 수행 능력, 정보화 시스템 수준 등 공모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시·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경험, 재난 대응 현장 협조 사례 등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