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비용 절감과 제품 출시 기간 단축 가능해져 인텔이 상하이 모터쇼 2025에 처음 참가해 업계 최초로 멀티-공정 노드 칩렛 아키텍처를 적용한 2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시스템온칩(SoC)을 공개했다. 이번 신형 SoC는 인텔리전트 커넥티드 차량 수요 증가에 맞춰 설계됐으며, 완성차 업체들에게 확장성 있는 성능과 고도화한 AI 기능, 그리고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 잭 위스트는 "차량 컴퓨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에너지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 등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해 SDV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2세대 인텔 SDV SoC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멀티 노드 칩렛 아키텍처를 채택해, 완성차 업체가 컴퓨팅, 그래픽, AI 기능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로 인해 개발 비용 절감과 제품 출시 기간 단축이 가능해졌으며, 성능 면에서도 눈에 띄는 향상이 이뤄졌다. 이번 SoC는 생성형 및 멀티모달 AI를 위한 최대 10배 향상된 AI 성능, 더욱 풍부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경험을 위한 최대 3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 그
스트라드비젼이 자사 기술이 탑재된 차량의 누적 상업 생산량이 300만 대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딥러닝 기반 비전 인식 기술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67만 대의 차량에 스트라드비젼의 AI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이 적용되며 전년 대비 59%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회사의 연간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로, 자동차 업계에서 경량화된 AI 기반 비전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독일 주요 완성차업체(OEM)의 새로운 모델 라인업에 SVNet이 적용되면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 점차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스트라드비젼은 고도화된 비전 인식 솔루션을 통해 차량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Philip Vidal)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누적 300만 대 돌파는 SVNet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2024년의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