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는 올해 총 79개사가 팁스(TIPS)에 선정되며 연간 최다 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혁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일반 팁스 대비 3배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씨엔티테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공동으로 팁스 운영사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 단독 팁스 운영사로 전환해 현재 일반형과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팁스 운영사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선(先) 투자 및 보육 후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하며 전년도 실적 등을 기반으로 매년 추천권이 배정된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73건의 직접 추천합격과 6건의 간접 추천합격을 통해 연간 총 79건의 팁스를 매칭하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9년간 233개사의 일반형·딥테크 팁스 매칭에 성공하며 팁스 운영사 중 최고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12월에는 딥테크 1건을 포함해 총 25건을 매칭하며 조직의 전문성 기반
KT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분야 스타트업들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MS 이그나이트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KT가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 이그나이트는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아 나델라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산업별 전문가 및 MS 개발자 강연, 신규 설루션 라이브 데모 및 체험형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AI,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기술 산업별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자에게 심층 기술 학습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KT와 함께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레블업, 업스테이지, 베슬에이아이, 딥네츄럴, 솔트룩스, 셀렉트스타, 에임인텔리전스, 인이지, 아드리엘, 일만백만 등 10곳이다. 이들은 KT가 육성하는 AI 분야 스타트업으로,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입주 기업 여부, AI 클라우드 사업 연관성 유무 등을 평가해 선발됐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상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MS의 최신 AI·Cloud 기술들을 학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시카고무역관과 공
본에어(VONAER)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초기 투자를 지원하고 이후 정부가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본에어는 향후 2년간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 받게 되며 해외 마케팅 및 창업 사업화 지원금도 신청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해 11월 프리A를 투자한 VC 500글로벌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다. 500글로벌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을 포함한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 위치한 27개 이상의 지역 펀드를 통해 활발한 투자를 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이다. 5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과 150개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배출했다. 본에어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AI 기반 에어 모빌리티 예약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출시한 본에어 앱과 더불어 제트기 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고도화 해나간다는 목표이다. 불투명했던 예약 절차를 개선하고, 고객들이 신속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통합 디지털 플랫폼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신민 본
올해 유망 스타트업 TOP 100에 선정...국내 기업 3곳 중 드론 업체 ‘유일’ 방위·산업 및 공공 안전 분야 혁신 기대 니어스랩이 올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 대상 기업에 선택됐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정치·경제인이 스위스 그라우뷘덴주 다보스에서 모여 경제·사회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는 산업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하는 다보스포럼 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국내에서 세 개의 국내 기업이 발탁됐다. 니어스랩은 국내 세 곳 중 유일한 드론 기술 업체로, 기존에 통용된 산업·상용 드론을 자율비행 드론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이 기술을 통해 풍력발전기·댐·교량·대교 등 안전점검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공개된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과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KAiDEN)’을 앞세워 방위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니어스랩은 인공지능
인포뱅크는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구 사울바이오허브글로벌센터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SBH)과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BH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서울바이오허브의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공동 기획·발굴 및 전문성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포뱅크의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투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으로 의약·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 분야 기업성장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은 중소기업벤처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운영사로 2년 연속 추천 수 1위를 기록하는 액셀러레이터(AC)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3개사를 포함해 총 누적 액 65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150개 이상의 기업을 팁스에 통과시키는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투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인포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업력 3∼7년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최대 10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LG전자 인프라를 바탕으로 파일럿·공동 사업화,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면서 조직별로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를 통해 우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찾고 LG전자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퀄컴코리아가 '2023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을 비롯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턴과 퀄컴코리아 임직원 멘토 등이 함께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글로벌 기업, 유망 스타트업등에서 인턴으로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을 매칭하고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퀄컴코리아는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2021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7명의 인턴을 선발해 직무 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세일즈, 마케팅, 인사, 사업 전략 등의 여러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 교육을 받았다. 인턴들은 각자 배정 받은 부서에서 지원 업무에 성실히 임하고, 별도의 프로젝트 발표에도 참여해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이와 더불어 퀄컴코리아 임직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추후 취업 및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받았으며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최근 생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혁신산업 분야 인식 개선과 중소기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중소기업 현장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항공우주·해양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안내서 발간은 중진공이 지난 9월 초격차 10대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신규 도입한 신산업 평가모형의 연장선으로, 초격차 분야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 해소 및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분야별 현황과 전망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초격차 분야에 해당하는 주요품목 관련 기반기술과 산업구조, 시장규모, 전문가 인터뷰 등이 담겼다. 특히 생소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제품과 예시 사진 등을 활용해 독자 이해를 돕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기술력이 우수한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초격차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안내서가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참여와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은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 'ILS(Innovation Leaders Summit) 2023 도쿄'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ILS는 지난 2014년 일본 경제산업성 후원으로 출범한 아시아 최대 수준의 오픈 이노베이션 이벤트로 각국 자문기관의 추천을 받은 검증된 기업만 참가할 수 있다. 코딧은 한국무역협회(KITA)로부터 한국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으며 이번 페어에 참여하게 됐다. 코딧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에게 필요한 규제‧정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는 규제 모니터링 SaaS Platform으로, 이번 ILS 기간 동안 일본 법령 데이터 등이 추가된 새로운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SaaS 기업과의 밋업 ▲일본 대형 VC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국내 포춘 500대 기업과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등을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이미 인정받은 코딧만의 특별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아시아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ILS 페어를 통해 일본 시장에 선보이
디지털 혁신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메가존클라우드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디지털 혁신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2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서울경제진흥원과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의 공동 협력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 및 사업협력 시스템 구축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제진흥원은 산하기관인 서울창업허브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업이 가능한 우수 스타트업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검증(PoC), 투자, 자체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한 크로스 셀링 등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노하우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한 클라우드 최적화 기술 컨설팅, 교육, PoC 용 클라우드 크레딧 및 AWS
앤시스코리아는 LG그룹의 R&D 허브인 LG사이언스파크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LG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공 ▲제품 개발 기술 교육 지원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컨설팅 및 자문 제공 ▲R&D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현지화 지원 ▲기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서 도출한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사이언스파크는 LG 계열사에 앤시스가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소개함은 물론, LG사이언스파크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양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경쟁력 강화 등에 힘쓸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기반 제품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앤시스는 업계 표준 공학해석 솔루션인 앤시스 디스커버리(Ansys Discovery)와 고객 포털(Customer Portal),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 앤시스 클라우드(Ansys Cloud)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활용법 강의과 주제별 실습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를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화형 AI인 챗GPT의 등장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향후 AI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규제 개선과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화, 음악, 이미지 합성, 학습데이터, 딥러닝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0곳이 참석했다. 대부분 챗GPT 같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다. 참여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의 경우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으로 키워드만 입력하면 광고 카피 등을 즉시 생성해 주는 한국어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AI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급격히 변화하는 AI 산업 환경에서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T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창업 도약 패키지-KT 가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2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등과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3∼7년 차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사업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을 통해 공동으로 서비스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모빌리티, 미디어·콘텐츠, 프롭테크, ICT융합플랫폼서비스 등이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해 KT 전담 사업부서나 KT 그룹사와 매칭돼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GITAX, VIVA테크 등 해외 유명 전시회 참여와 CES, 에디슨 어워드 등 글로벌 수상 응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의 투자유치와 KT그룹, KT운용 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및 대전 소재 입주 공간과 5G, 클라우드, 모바일,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에서 보유한 특허의 무상 양도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에서 하면 되며 모집 기간은 3월 20일까지다
스타트업 6곳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 LG전자가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한다. 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2'의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4월 공개 모집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 파트너사를 선발했다. 이후 LG전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을 진행해왔다. 아이시냅스는 근거리 통신에 최적화된 비가청(非可聽)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 객실에 설치된 TV에 이 기술을 탑재하면 고객이 객실에 입실한 것을 인지해 자동으로 냉난방을 조절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고스비전은 광시야각 3차원(3D) 카메라 및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바이즈는 동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전용 컨트롤러와 콘텐츠 편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와트(산업용 스마트글래스 기술), 마인드아이(영상 기반 심리분
모빌리티·바이오 등에 2조원 투입…스마트농업 유니콘 5개 육성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혁신성장을 이끌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1천개 이상 발굴·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간·부처 추천과 민간 투자를 통해 독보적 기술력 확보가 가능한 스타트업을 1천개 이상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미래 혁신 성장을 위해 주요 초격차 분야를 선정하고 총 2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 등 정책 수단도 투입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경제의 주요 기술인 모빌리티, 바이오, AI(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등 10개 분야에 향후 5년간 2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연구소·대학 등을 스타트업과 연결해 R&D·실증 등의 지원으로 기술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벤처투자펀드가 8월까지 역대 최대 자금을 모았지만, 6월부터 투자 열기가 사그라들고 있다"며 기획재정부에 강력한 인센티브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부는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비상장 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