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 통합에 초점 맞춰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운영하는 혜움이 B2B SaaS 기업 유니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중소사업자를 위한 통합형 경영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7월 17일 공식 협약을 맺고, 기술 연동과 공동 마케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복잡하게 분산된 회계·세무·인사·총무 등 경영관리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유니포스트는 전자결재, 전자계약, 메일, 전자세금계산서, 경비지출관리, 인사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협업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4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혜움은 알프레드를 기반으로 세무·재무 업무에 AI 자동화 기능을 접목해 회계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양사의 기술 자산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통합하는 것이다. 혜움은 유니포스트 앱 환경에서 실시간 손익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시보드와 함께 AI 챗봇 기능이 포함된 레포트를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경비처리부터 세무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자증빙 협업툴 전문기업 유니포스트와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영림원소프트랩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 유니포스트 김계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림원소프트랩과 유니포스트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표준 프로세스를 담은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비롯해 급여, 근태관리 솔루션, 공익법인 회계솔루션, 경영분석 솔루션 등 ERP에서 확장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포스트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자증빙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500여 대기업에 전자전표 및 전자세금계산서, 구매관리 솔루션을 구독서비스 방식으로 공급했으며, 약 3만9000여 고객사가 전자증빙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유니포스트는 다양한 증빙 관련 업무를 하나의 툴로 통합하고 연결, 공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