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현대자동차의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현대차와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라 울산시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규제 완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현대차는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또 울산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모색한다. 울산시와 현대차는 자동차 부품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은 화학 공정(스택 제조)과 조립 공정(시스템 제조)을 통합하는 원팩토리(One Factory) 형태로 추진되며,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울산시와의 공조를 통해 울산공장이 현대차그룹 연료전지시스템의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투자에 이어 이번 수소연료전지 공장 투자를 환영한다”며 “현대차 노사와 힘을 모아 울산이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
울산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교통연구원, 울산연구원, 화물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업에서는 최적 관성주행 속도 제공 서비스, 경제운전 추천 서비스, 화물차 통행 가능 도로 안내 서비스 등 3개의 디지털 물류서비스가 개발됐다.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와 위치 정보가 화물차에 제공되며,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경제운전이 가능해졌다. 효과 분석 결과 경제운전 적용에 따른 연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울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 고도화와 데이터 분석 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및 전 차종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앱을 사용한 화물차 운전기사는 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성주행 속도에 맞춰 운행하니 연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울산시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용 핵심 부품의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을 전담할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건립된 센터는 부지 5081㎡, 건축 전체면적 434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409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용 3D프린터를 비롯한 각종 3D프린터, 후처리 장비 등 총 31종 46대의 장비를 갖췄다. 올해 추가로 장비를 구축해 산업용 핵심 부품 양산공정 개발과 실증 지원에 나선다. 특히 센터가 있는 테크노일반산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 연구기관이 집적한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특화 지역을 형성해 관련 산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과 3D프린팅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연다. 행사에는 울산과학기술원 김병직 교수와 박주영 연구원 등 유공자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센터와 공동으로 연구개발실을 운영하게 될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이노스페이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국립3D프린팅센터 등 기관·기업
조선소 현장에 5G 플랫폼 구축 가능…특허 출원 36건·매출 42억원 울산시는 10일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플랫폼 및 융합 서비스 개발' 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성과 발표회에는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연구기관 등 17개 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는 조선소 선박 내 밀폐 공간 통신, 조선소 내 선박 블록 지도 생성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기술 등 20종의 기술 성과 발표·전시가 진행됐다. 산업 현장의 가상 물리시스템 적용 사례와 동향에 대한 세미나도 열렸다. 이와 함께 3D 디지털 지도 기반 응용서비스, 항공영상 기반 공정 모니터링 등 7종의 중소기업 성과 확산 사례와 조선해양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참석자 토의도 마련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17억원이 투입됐다. 수십만∼수백만개의 사물인터넷(IoT) 기기 접속이 필요한 조선소 환경에서 각각의 통신망을 5G 네트워크 기술로 통합해 ▲ 디지털 조선소 통신 기반 구축 ▲ 디지털 조선소 지능화 기반 구축 ▲ 융합 서비스 기술 개발 ▲ 데이터 기반 및 소프
과기부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공모 선정…5년간 국비 22억5천만원 받아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추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도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와 UNIST는 이번 공모에 3D프린팅 기반 반도체 패키징(반도체와 기기 연결을 위한 전기적 포장 공정)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참가했다. 선정에 따라 UNIST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도 내년부터 연 5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0개 대학의 반도체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이 중 첨단 패키징 분야는 UNIST가 유일하다. UNIST의 3D프린팅 기반 첨가제조공정을 이용한 패키징 제작 기술은 시도된 적 없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식각 공정에 의존한 제조 공정과 비교하면 완전히 새로운 기술로, 패키징 형태를 다양화하고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UNIST 나노소자공정실의 전 공정과 3D프린팅 반도체 패키징 연구실의 후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공정·패키징·시험에 이르는 반도체 전체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져 역외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등
김두겸 시장 "수소 이동수단 분야 대한민국 이끄는 수소도시로 자리매김할 것"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울산에 건립된 수소전기차 검사센터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수소전기차 검사센터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급속하게 증가하는 수소전기차 운행 안전을 확보하고자 건립됐다. 국비 51억원이 투입된 이 검사센터의 주요 업무는 수소·천연가스 내압용기검사, 가스차량 제작사 장착검사, 자동차 안전도 검사 등이다. 특히 지금까지 별도로 검사가 이뤄졌던 수소·천연가스 내압용기검사와 정기 검사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 밖에 센터는 스타트업 사무실, 전시실, 전기차 충전시설 등을 개방해 자동차 검사 수검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개소식에 이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국 최초 수소차 전담 안전인증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수소차 전담 안전인증센터는 수소전기차 충돌·전복 사고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는 안전성 평가·검사 기준 마련, 제작결함 조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승용차, 버스, 트럭에 이어 트램과 선박까지 수소
국토부 공모 선정돼 국비 확보…대화형 서비스 개발 추진 울산 시정에 대해 검색하면 인공지능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해 주는 공공정보 검색 모델이 구축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3년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 트윈 기반 탄소중립 활용 모델 구축사업' 선정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인공지능과 공간 정보를 융합한 신개념 공공 정보 검색 모델 구축사업'으로 참가했다. 이 모델은 '챗GPT'(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공공 행정 서비스에 접목하는 첫 시도로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문서 기반 행정 정보와 공간 정보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통해 이용자 중심 행정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문서 기반 공공 데이터, 통계 정보, 관광 정보 등을 생성형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다. 이를 토대로 ▲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행정 정보 서비스 모델 구축 ▲ 인공지능 기반 과제 수행 기획 모델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4
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 개발, 인재 양성 등 정부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 울산시는 7일 올해 상반기 정부 부처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 공모 사업에 3건이 선정돼 국비 24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울산과학대 등 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 개발, 인재 양성 등 정부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 등이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는 UNIST가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연간 30억 원(총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도 연 5억원씩 지방비를 지원한다. UNIST는 5년간 매년 65명씩 총 325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기 주도적 반도체 소재·소자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는 울산대가 선정돼 향후 2년 동안 18억원의 정부 재정을 지원받는다. 울산대는 반도체학과, 전기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등 3개 학부가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에쓰오일 대표이사가 울산 명예시민이 됐다. 울산시는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에게 명예시민패와 기념 메달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우디 아람코쉘정유사(Saudi Aramco Shell Refinery)의 대표이사 사장이었던 알 카타니 대표이사는 2019년 6월 13일 에쓰오일 대표이사로 부임해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대규모 시설투자로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국내 최대 석유화학 복합시설 투자(총 14조원)로 일자리 창출, 산업용 원료 생산능력 증대, 수출 경쟁력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 울산시 명예시민증은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교포, 타 시도 인사에게 수여한다. 명예시민은 울산시 각종 위원회와 법률 고문으로 위촉되고, 지역 문화행사·기념식 등 시정 관련 주요 행사에 초청되는 예우를 받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울산시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8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사업관련 부서장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사업들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울산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탄소중립 산단을 향한 친환경 이동수단(에코 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4377억 원(국비 2533억 원, 시비 898억 원, 민간 94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하고 테크노,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 산단으로, 중산1․2, 매곡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을 연계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사업 목표는 일자리 창출 4500명,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업 72개 유치, 안전사고 없애기, 온실가스감축, 근로자 만족도 점수 80% 달성이다. 이를 위한 3대 중점과제는 ▲주력제조산업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전환
울산시·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친환경 모빌리티산업 혁신업무 협약 울산시는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2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수소산업 분야 국내외 기술 동향과 정책을 공유하고,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미국, 영국 등 6개국 수소산업 관계자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한국에너지공단,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수소산업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가 토론회에 참석한다.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간 수소친환경 모빌리티산업 혁신 업무 협약도 체결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수소모빌리티 산업 분야 연구개발 수요 발굴·산업 육성 기반 구축, 국가 수소경제 기반 구축 전략 수립 및 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수소산업 계획 수립·이행 협력 체계 구축,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전주기 연관 기업 성장 지원, 수소 모빌리티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창업 촉진 프로그램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대성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하이리움산업, 에프씨아이, 지티가 특허청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헬로
울산시는 27일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서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는 2019년 4월부터 208억원이 투입돼 부지 3219㎡, 건축 연면적 2769㎡ 규모의 품질평가동(지하 1층, 지상 3층), 소재물성시험동(지상 2층) 등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3D프린팅 소재 시험·평가를 위한 장비 22종이 구축됐고, 소재 품질과 적합성 평가 등 120건의 기업 지원을 하게 된다. 울산테크노일반산단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의 3D프린팅 기업, 연구 기관이 집적된 국내 최대 규모 3D프린팅 특화지역이다.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등 4개 센터가 건립돼 3D프린팅 산업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는 21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는 10월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UNIST에서 8월 기공식을 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내년 12월 준공되면 3D프린팅 클러스터가 완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4개 연구센터가 각 기관 특성에 맞게 3D프린팅 연구 개발과 지원 사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서 울산시는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각종 인허가 컨설팅, 규제 완화, 각종 보조금 등 행정·재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는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에 상호 협력하며, 울산이 전기차 생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 초일류 기업이자 지역경제 버팀목인 현대차를 중심으로 울산이 세계 제일의 전기차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공장이 이른 시일 내에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제조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현호 현대차 노조지부장은 "신공장 착공과 양산 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정 모두가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약 8만5
대기업과 공공기관 80여 곳, 중소기업 179곳 참여 울산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7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아이, 농심, 네이버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80여 곳, 중소기업 179곳이 참여했다. 아울러 공기업 구매 방침 및 대기업 인터넷 플랫폼 입점 기준 설명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중소기업 상담 구역 운영 등도 진행됐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에서는 울산 10개 업체, 전국 5개 업체 등이 제품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비 포함 총사업비 341억 투입…울산시 "이차전지 인프라 활용해 새 일자리 창출 노력" 울산에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3월 공모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이차전지는 기존 상용 이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 등이 가진 화재·폭발 위험성을 극복하고 고성능, 고안전, 경량,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전지를 말한다.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41억원이 투입돼 2025년 완료된다. 사업 주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가 담당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가 참여해 기반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에 나선다. 기반 구축은 안전성 평가 센터(640㎡)를 건립하고, 제조·성능평가실(625㎡) 및 고도 분석실(112㎡) 등을 갖추며 관련 장비 40여 종을 설치한다. 기업실무자 등을 중심으로 직무 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인력을 양성한다. 울산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 제조, 소형·중대형 전지 제조·평가, 사